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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4 23:02
이게 근데 후반부 오브젝트 가면 칼리 이길 수 있나요.
이거 칼리가 오브젝트 싹 쓸어먹고 skt가 유리해질거 같은데
15/04/24 23:02
1 2 경기는 그냥 밴픽전략 파악용으로 이기면 좋고 져도 괜찮은 식으로 한 게 아닐까 의심될정도의 게임이네요
2경기 끝나고 김정균코치랑 뱅기가 웃으면서 들어온 이유가 다 있었어요....
15/04/24 23:05
CJ 괜찮아 ㅠㅠㅠ 그래도 SK랑 블라인드까지 갔잖아 ㅠㅠ
괜찮아.. 여기까지 해준거만 해도 고마워... 진짜 고마워... 시즌 전엔 진짜 개판일줄 알았는데 리그 3등하고 플옵 3등하고... 예전에 만나면 탈탈탈 털리가만 했던 SKT랑 그래도 명경기 보여주고 블라인드까지 끌고간거만 해도 고마워.. 담 시즌엔 꼭 결승 가자 ㅠㅠ
15/04/24 23:10
와 이거 써머 결승 5경기에서 kta가 막판에 계속 던지는 거 보는 느낌..... 유리할수록 이런 경기에선 신중해야 하지 않나 보통...
15/04/24 23:14
skt의 강점은 개인적으로 전투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마지막에 강점이 드러나네요.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멋지긴 한데 좀 어려워보이긴 하네요
15/04/24 23:17
챔프폭이라던가 슈퍼스타가 갖고 있는 존재감에서 블라인드만은 가면 안됬죠
거기다 4경기같은 경우 다른 거 다 제치고 그런 장기전을 해서 패배했다는 거에서 (2승이후 2패는 둘쨰치고) 많이 힘들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15/04/24 23:20
4경기에서 CJ가 이겼어야 했습니다.
챔프풀이... 정말... 무조껀 통하는 크랙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정말 넘사벽이니까요. 거기다 4경기 정말 다잡았다가 신기루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15/04/24 23:16
와
2:0상황에서 뱅기가 투입된다고 이게 이렇게 변할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최종뱅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크크 대박입니다 진짜
15/04/24 23:17
GE입장에서는 블라인드픽까지 갔다는걸 위안으로 삼아야 하겠네요.
적어도 베스트픽이 뭔지는 확신했을테니
15/04/24 23:18
와 스크는 한국 롤 사상 최초로 패패승승승을 두번이나 한 팀이 되었네요. 멤버는 그때랑 많이 다르지만
그때 함께한 임팩트, 푸만두도 오늘 직관 왔고.. 스크 입장에선 최고의 하루..
15/04/24 23:21
벵기에겐 오늘이 롤드컵 우승이후 최고의 날이겠고
엠비션에겐 오늘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는 날이되겠네요. 미드라인에서 벽을 느끼고 정글러로 포지션 변경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벵기라는 벽을 만나버리다니.....
15/04/24 23:24
마지막에 집중력을 잃은듯하네요
초반 딜교환에서 페블랑 압도적으로 딜교해서 이겻는데 바텀에서 밀리는거때문에 오히려 페블랑에 밀려버리니 멘탈이 날라가버린거죠
15/04/24 23:23
개인적으로 준플레이오프부터 네 팀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꿀잼이네요.
CJ 정말 잘했는데 아쉽습니다. SKT는 대단하네요. GE와도 정말 기대됩니다. 좋은 경기 잘 본 즐거운 밤이었네요. 양 팀 선수들한테 감사합니다.
15/04/24 23:24
3,4,5 경기 총평을 하자면 뱅기 시리즈였습니다. 뱅기가 3경기 내내 잘했어요.
캐리를 하는건 다른 라인이긴했는데 뱅기가 정말정말 잘만들어 줬어요.
15/04/24 23:25
프리시즌부터 플레이오프전까지 벵기가 렉사이를 전혀 안하길래 자신이 없는건가, 가용챔프가 아닌가 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놀랍습니다. 벵기+렉사이=벵트키!!!!!!!!!!!!!
15/04/24 23:25
CJ 마지막 1승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재밌는 경기 보여준거에 만족합니다.
SKT는..다른 선수 다 제끼고 뱅기선수 진짜 그동안 정말 수많은 악플을 받으며 욕먹었는데 그 모든걸 한번에 다 꺠버렸다고 생각합니다.
15/04/24 23:27
두팀다 간만에 한국에서 재밌는 경기를 만들어줘서 기분이 좋네요.
SKT는 정말 잘했고 CJ도 기세가 크게 살아난 모습이 보이네요. 다음시즌을 기대해도 될정도에요.
15/04/24 23:27
그냥 제 느낌이지만 4세트 끝나고 꼬치한테 페이커 엄청 혼난 느낌이네요 웃으면서 팀원과 이야기하다가 꼬치가 다가가서 뭐라뭐라 하니 표정 싹 굳네요
15/04/24 23:28
GE,STK,CJ 3강에
바로 밑에 KT, 진에어 그리고 기복만 줄이면 세체탑 MVP 듀크가 있는 나진까지 IM은 스폰을 달고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지 삼성도 후반기 가능성을 보여줬고 새로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올라올 팀들까지. 섬머 기대됍니다.
15/04/24 23:29
오 초브라 진짜 오랜만에 통역해주시네........ 온게임넷 번역해주시는분 팀 나갔다고 했는데.. 그 분이 나가서 초브라가 들어온건가?
15/04/24 23:30
sk가 목숨걸고 심리전 건 게 제대로 먹혔네요. 솔직히 1,2경기 픽도 이상하고 선수들 플레이도 아마추어 같았는데, 그 웃음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바로 쉬바나, 아지르, 우르곳이 주류픽이었고 저것만 막으면 이긴다는 생각이고 이겼네요. 다만 아쉬운 건 그래도 너무 던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cj의 5경기픽에서 쉬바나는 너무 아쉬운 픽이었습니다. 그 동안 칼리를 밴해서 쉬바나를 쓸 수 있었던 건데 블라인드까지 쉬바나를 썼다는 건 그만큼 멘탈이 나갔던 거 같습니다. 물론 결정적인 건 벵기의 부활이죠. 정글에서 엠비션을 그냥 털어버렸습니다.
15/04/24 23:31
두 팀 모두 좋아하는 팀이라 한 팀이 결승 못가는게 아쉽긴 하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CJ도 정말 잘했습니다!!
15/04/24 23:35
CJ 오늘 경기까지이전 시즌 진짜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시즌 준비하고 ge랑 sk는 오늝처럼 꿀잼 경기 만들어주길. 오늘처럼 못한 선수 욕 안하는 경기는 오랜만이네요. 보기 좋습니다. 잘한거 칭찬하는게
15/04/24 23:35
아 근데 인터뷰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질문이 그냥 다 짧게 짧게 끝났네요. 경기 내적인 질문같은것도 좀 듣고 싶은데.. 특히 4경기 마오카이같은;;
15/04/24 23:40
네. 뱅 선수가 쉴드에 있었을때 프레이가 소드에서 같이 했었죠. 그때 소드 선수들이랑 대부분 다 친한것 같아요. 개인 방송 보면
15/04/24 23:42
너무 즐겁게 봤습니다.
선수들의 실수보다 훌륭한 플레이가 더 눈에 들어오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였어요. 서로 한타에서 상대와 우리팀의 스킬쿨을 계산하면서 빼고 들어가는 장면이 계속 어우러지니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뱅을 믿고 뱅켓몬마스터가 된 페이커의 모습은 매우 이질적이면서도 SKT의 또다른 조합 카드가 된 것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양팀 선수분들,코지진분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15/04/24 23:42
솔직히 이지훈 놔두고 톰 대신 벵기가 나왔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오늘 1경기 끝나고 이지훈이 바로 교체되는 걸 보고 이지훈이 많은 생각이 들겠다 싶은 부분이 있네요. 게다가 오늘 경기 출전 흐름상 코칭스태프가 팀의 1군을 페이커 벵기 조합으로 생각한다는 게 굳어진 것 같고요.
15/04/24 23:46
이지훈은 벤치멤버로 남긴 너무 아깝죠. 결국 T1에서도 페이커를 중용할 수 밖에 없다면 이적하는게 최선일 거 같습니다. C9이라거나...
15/04/24 23:47
픽밴은 선수들이 스크림 해보고 하는거다. 밴픽에 코치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대략 이런식으로 코치가 밴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어요..좀 격하게...
15/04/24 23:48
저도 대강 봤는데
꼬치 vs 노페감독의 밴픽대결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보니 그런거 다 선수들이 스크림해서 의견 제출하는거다. 이런식의 말을 했습니다. 다만 제가 확실한 문장으로 옮긴게 아니라 기억에 의존한 부분임을 말씀드립니다.
15/04/24 23:46
네. 스카웃 선수 나이제한때문에 로스터에 등록 못 된 선수.. 다음 서머때부터 아마 나올것 같은데.. 이지훈 선수는 갈수록 입장이 ㅜ
15/04/24 23:51
SKT 분위기가 좋아서 이적까지야 생각할까 싶네요. 월챔도 나가고 싶을테고... 본인 커리어(및 몸값 상승)를 위해선 남아있는게 100번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이적한다쳐도 어중간한 국내 팀으로 이적해버리면 SK에 있을 때보다 나은 대접을 받을 수 있을런지 의문. 뭐... 월챔 이후에 외국리그 팀으로 좋은 조건에 이적한다면야 괜찮을 선택일 수는 있겠다 싶긴 하네요.
15/04/24 23:47
이지훈 선수가 밴픽 부분에 대해 저렇게 돌직구성 발언을 하는 건, 아무래도 자신의 출전 기회가 1패만에 교체로 이루어진데 대해 불만을 표하는 느낌도 드네요. 페이커도 2경기에서 패배했지만, 교체없이 3~5경기를 내리나왔다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 같은 걸 느끼는 걸지도...!?
15/04/25 00:03
음... 이지훈 선수가 마지막에 했던 말,
[1경기도 그렇게 결정된, 나름 참신한 밴픽이었는데 운이 나빠서 안통한 것 같다.] 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해석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저처럼 받아들였던 사람들도 (적더라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지훈 선수가 말을 그리 깔끔하게는 못했기 때문이죠. (하긴 1경기도 지고, 바로 교체는 당하고... 다행히 이기긴 했지만 본인이 한건 없는 것 같아서 분하고... 요런 상황이라 머리가 복잡했을 수는 있겠네요.) 아무튼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어찌 보면 그렇게 들릴 수도 있는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
15/04/25 00:04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뭔가 화난거 같은? 그런 느낌도 들기도 했구요. 뭐 정확한 의도는 선수만 알겠지만 그렇게 들릴수도 있는것 같기는 합니다
15/04/24 23:53
밴픽 얘기한 게 팬들이 밴픽 이상하다 싶으면 코칭스태프를 너무 심하게 까니까 오히려 밴픽의 주도권은 선수들에게 있는 거니
너무 심하게 대하지 말란 의미였던 거로 받아들였는데..
15/04/24 23:59
그건 그렇죠. 티원급의 강팀은 이미 미드가 탄탄하고, 다른 국내팀에 가봤자 티원에 남아서 얻는 커리어만큼 쌓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죠..
해외팀은 그나마 사정이 괜찮아보이지만
15/04/25 00:09
사실 이게 정답일 듯.
본인이 외국 쪽 팀으로 나가려고 했으면 진작 나갈 수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허나, 아마도 SKT에 남는게 본인 커리어 및 가치 상승에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으니 남았겠죠. (결과론이지만 그 때문에 지금은 인생 첫 결승전을 앞두고 있고, 결승이 잘 풀리면 이어서 월챔에도 나갈테니...) 설혹 한 때 이적을 고민했다고 쳐도, 물론 SKT가 잡기야 잡았겠죠. 근데 그거야 이지훈급 선수를 대하는 팀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요식행위에 가까운 거고, 결국... 본인 의지가 모든 걸 결정짓는 거지, 팀이 억지로 붙잡는다고 남았을 리가 없죠.
15/04/24 23:55
저도 밴픽이 어느정도 선수 의중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것으로 받아들였는데 생각해보면 이지훈 입장도 참 그렇겠긴 했을거 같아요.
15/04/25 00:20
반응이 궁금해서 인벤가보니 인벤에서 1경기후 코치진을 많이깐거 같네요 그래서 이지훈 선수가 그거보고 너무하다 싶어 빡친감도 있고 했는데 인터뷰에서 전달이 제대로 안된거 같습니다.
피지알에서만 글보다가 인벤 분위기는 몰랐는데...근데 게시판 가보니 역시 인벤은 인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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