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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 17:11
조합구도를 이겨내는 이득을 보는 플레이는 정석이 아니라 변칙이죠. 근데 얘넨 그 변칙을 정석처럼 생각하는게 있음. 하도 초반 주도권 조합만 해서 그런가 이게 자제가 안되는게 너무 보임... 각 보이면 안달려들고 못배기나 싶고.
그냥 이런건 다른거 없어요 코치가 강한 피드백 해서 고쳐야지 뭐... 3년동안 이랬으니 한순간에 고쳐지긴 쉽지 않긴 할겁니다.
24/06/29 17:12
징크스 노스펠+탈리야 잡았으니 혹한거죠 뭐. 그럴거면 상대 cc 연계를 생각해서 드래곤 욕심보다 적당히 빼면서 끌어들여서 받아치는식으로 싸우든가 해야되는데 그 한타 보면 상대 조합의 위력을 너무 간과했죠. 럼블 궁 다맞고 제리는 바이앞에 몸들이밀고
24/06/29 17:14
그냥 습관입니다. 하도 저런식으로만 게임하다보니까 또 버릇 도진거라고 봐야죠 뭐.. 최근에는 밸류픽 계속 하면서 저런 모습 많이 다듬어가고 있는데 이번에 또 제대로 병 도짐
24/06/29 17:16
말씀대로 얘네는 5할만 넘으면 우선 박으려는 생각이 너무 강해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결승 많이 가고서도 우승 꼴랑 2번한건 저런 성향때문에 다 말아먹은게 더 크다고 생각. 개인적으로는 꼬마가 저 에고를 좀 뭉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선수들 자신감이라는게 양날의 검인데 얘넨 너무 날카로운만큼 내구성이 약해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안드는 팀컬러임
24/06/29 17:15
티원 경기력 좀 오바하면 서머 초반때랑 달라진게 하나도 없습니다. 솔직히 딮기전 광동전 상대가 개똥싸는거 받아먹은거에 가까웠고
동부 최하위권 팀들 상대로도 매 경기마다 유리한거 절고 삽질하다가 비벼진거 슈퍼플레이로 꾸역꾸역 이기고 이거 반복이었죠. 그냥 메타 빨리 지나가길 기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 팀은 밸류픽 못해요
24/06/29 17:16
스카너가 생각보다 어려운 챔프긴 하네요. 우디르랑 비슷한듯 다른듯. 크산테처럼 캐리와 메이킹이 다 가능한 챔프도 아니고. 받아치는 건 좋은데 먼저 거는 걸 성공하는 건 많은 조건이 필요한 느낌.
24/06/29 17:17
이즈리얼로도 똑같이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전각까지 고려해서 재는건데 반응을 못해버리면... 그래서 그런 각이 없는 뚜벅이일때 나아보이고 쓰읍읍
24/06/29 17:16
t1은 기본적으로 손가락 or 판단착오로 인한 실수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고 플레이하는 팀이라
방금 용한타처럼 이론상으로는 이기는 각이어도 누구 하나가 치명적인 실수 하면 말도안되는 단체 쓰로잉 되버리죠
24/06/29 17:20
티원 이번 서머 과제는 수비력+슬로우게임을 장착하는거죠. 팀 방향성도 아예 그쪽으로 잡힌거 같으니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계속 피드백하면서 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단시간에 저런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거라고 생각 안했음. 답답하긴 해도 방향성은 계속 이대로 갔으면 싶네요.
24/06/29 17:23
솔직히 3년동안 선수들이나 감코나 저런부분 방치하다가 이번 서머부터 각잡는게 어이가 없기도 한데, 뭐 지금부터라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 스쿼드가 롱런하고자 한다면 절대 피할 수 없는 부분인데 이게 이제야 방향성을 잡고 간다는게 참 크크크... 그나마 막차탔다는 느낌. 작년도 그렇고 벼락치기 하는거 보는거 같음. 작년 월즈에서도 벼락치기성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 피드백하면서 우승했으니 기대라도 해보는거죠 뭐
24/06/29 17:22
확실히 요새 제일 어정쩡 하고 폼 안좋아 보이는건 케리아가 제일 심하고
제우스는 텔위치 개선이 정말 안되네요 3용때 먹고 싸울 이유 자체가 없는데 갑자기 케리아가 급발진 하더니 같은팀 호응도 늦어졌고 제우스는 텔을 어디다 탄건지도 모르겠고
24/06/29 17:26
근데 솔직히 이 메타 장착을 할수 있을지 없을지 보다 이거 한다고 시즌동안 내내 이러다가
재계약 못하고 흩어지는게 더 크크크 미치겠네
24/06/29 17:28
운전도 악셀, 브레이크, 기어조절까지 상황에 맞게 쓰는게 중요한데 얘넨 진짜 이정도 레벨팀들 중에선 너무 호전적이에요. 19 SKT가 지나치게 많은 선택권을 가지려고 밸런스만 잡다가 G2의 템포 꼬기+변수에 무너지고 20 SKT가 테디+커즈 성장보고 후반보는 팀컬러였다면 제오페구케는 진짜 티원 역사상 가장 호전적인 팀. 보는 재미는 있지만 이런팀들이 보통 전력 대비 실속이 없는 편이죠.. 완전히 같진 않아도 IG도 이런 케이스였고. 이길땐 호쾌하지만 수비력은 약해서 상대 노림수에도 잘당하고
24/06/29 17:29
반대로 보면 그만큼 그걸 잘하면 문제가 없는데 이런 팀 특성상 메타가 밸류로 바뀌어버리면 많이 힘들어지는 장단이 있어서... 뭐 반대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밸류만 하는 팀들은 스노우볼 메타로 바뀌면 많이 힘들어하니
24/06/29 17:31
걍 좋게 생각해야죠. 스노우볼쪽은 지겹도록 해서 이골이 났으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균형을 맞추면 그만큼 팀이 강해질겁니다. 특히 시야장악 부분은 이런 쪽과 연관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롤모델이 없는거도 아니고 당장 1516 시절 티원만 봐도 기본골자는 밸런스+밸류에 가까웠지만 초반 운영이 약한 팀은 아니었으니
24/06/29 17:30
어차피 단기간에 개선되는건 어렵습니다. 3년간 해오던 버릇이 있는데 그게 단숨에 고쳐지면 그게 더 이상함... 뭐든 시소타듯이 오락가락하면서 경험치 누적되고 고쳐지는거니까 중간에 접지 않고 계속 가야죠. 3년동안 계속 시도하다가 접고 시도하다가 접고 그래서 진도가 안나간 부분인데
24/06/29 17:35
선수들 인터뷰+감코 인터뷰만 봐도 계속 저이야기죠. 그리고 팬들 반응도 다 똑같음. 그냥 선수 감코 팬들 다 생각이 똑같음
더는 이제 회피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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