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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15:08
처음부터 봤는데 처음부터 얘기하더라고요. 그 후에 30초 주긴했는데..
말이 안되는 얘기죠. 사진 찍히는거 싫으면 입장문 내야죠. 저기 사진기자들도 일하러 왔는데...
24/04/25 15:07
말이 중요하다? 기자들 입장에서 말은 남들 기사 그냥 복붙하면 되는거고. 사진이 자극적으로 찍히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크크크
24/04/25 15:08
현실적으로는 그냥 완강한 부인일거 같습니다. 사건 자체가 너무 허황되어서 오히려 빠져나갈 구멍이 있긴 합니다.... 물론 회사는 퇴사해야 겠지만, 주식은 지키는 쪽으로....
24/04/25 15:09
20여년 전에 이지혜하고 서지영이 싸웠을 때 서지영이 자기 편이라고 불러온 매니저가 이지혜 편을 들자 실시간으로 표정이 썩어들어가는걸 생중계로 본 기억이 생생한데, 뭔가 비슷한 기대감이 드네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다....
24/04/25 15:09
방금 뜬 스조 기사인데요
https://v.daum.net/v/20240425145239540 하이브 측 "민희진 어도어 대표, 무속인에게 경영코치 받고 이행"[공식] 어음...;
24/04/25 15:14
요즘 트렌드는 이게 맞죠. 유튜브 라이브로 그냥 하면되지 크크 기자회견장 잡으면 플래시 세례 받는걸 저정도 프로가 몰랐다는게 무슨 말인가 싶어요...
24/04/25 15:14
기자회견 자청했을때랑 기자회견 시작된 지금 사이에 상황이 갑자기 많이 변한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의자 갯수가 줄어둔것, 회견 직전에 무속인 개입 기사도 터지고....
24/04/25 15:18
CEO감이어서 CEO를 했다기보단 특정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전권 준다는 의미로 CEO자리 준거 같습니다
저도 지금 되게 혼란스러운게 기자회견이라길래 켰는데 하소연을 하고 있어서.. 내가 잘못 찾아갔나 싶습니다
24/04/25 15:16
와 불판 더 갈 듯...저 두서 없는 얘긴지...
확실히 오만한 사람이네요 저렇게 요점 정리도 없는 구술식 나열에 누가 설득 당할지..
24/04/25 15:17
음..뭐랄까
요즘엔 일개 유튜버들도 사과문 영상낼때는 대본 다 준비하고 검토하고 나오는데 전국민 기자회견을 하면서 라이브로 하는것도 대단하다 싶습니다
24/04/25 15:17
사실 관계를 떠나서 이 기자회견은 민희진 본인에게 도움이 1도 안될 것 같습니다. 보니까 대본 없이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것 같은데,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생각나는대로 말하다 보면 실수할 수 밖에 없죠.
24/04/25 15:17
예상대로 노잼..주호민도 단방향 소통으로 지할말만 하는게 짜치긴 해도 나름 반박할거 반박하고 이건 이랬구나 하는 부분도 많았는데 웹툰작가만도 못하네
24/04/25 15:19
굉장히 말이 장황한데 하고 싶은 말들은 "그냥 농담반으로 한 얘기"라는 거 아닐지 싶습니다 ㅡㅡ;
지금 기자회견을 듣는건지 아니면 회식자리에서 부장님 취중진담 듣는건지 좀 혼란스럽네요
24/04/25 15:20
저도 시간 아까워서 껐습니다.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니까 쓸데없는 잡소리들만 나오고, 전혀 이슈에 대한 포커싱을 못 하네요. 그냥 나중에 정리된 기사 보는게 제 시간과 청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4/04/25 15:22
여중 여고생이 잘못 저지르고 횡설수설 감정표현 쏟아내면서 회피하려 하는 딱 그 수준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그래서 오히려 재미있네요 크크
24/04/25 15:23
지금 말하는걸 들으면 뉴진스의 성공에 그 무속인이 기여한거 같은데요?
토끼도 그 무속인이 지어주고 어도어 이름도 무속인이 지어주고 용하긴 한가봄
24/04/25 15:26
일부 사람들의 의견만큼 본업에서까지 무능한 사람이라 생각하진 않는데 .. 이런 대응 능력은 너무 떨어지네요. 잘 할 자신이 없으면 다 위임했어야
24/04/25 15:28
그러니 복장과 사진민감한거, 초반에 허술하게 푸념 늘어놓은거 이런거 다 연출이네요
난 이런 일밖에 모르는 허술한 캐릭터인거구 결국 자기나 임원이나 다 월급쟁이인거 강조하면서, 월급쟁이끼리 농담하고 푸념놓은거다 라고 강조하기 위한
24/04/25 15:28
보다 보니 과거 통진당 사건이랑 겹쳐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꺼무위키 켜봤는데 비슷한 감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24/04/25 15:30
요약은 이거네요
월급쟁이끼리 농담한거지 진지하게 실행하려고했던거X 내가 무언가(내부고발)을 해서 하이브가 나를 일부러 죽이려고 작업치고있다
24/04/25 15:31
댓글 보고 계속 보다보니 진짜 전략같네요. 해명은 이미 준비된 것이 없고 그냥 푸념이었고 농담식으로 한 말을 하이브가 키웠다.
난 모르는 일이고 그럴 의도가 실제로는 없었다. 이거네요.
24/04/25 15:33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비쳐지는 모습이 진짜 일리는 없다고 생각해서 저도 전체적인 것이 다 전략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네요
24/04/25 15:31
월급사장 얘기하는거 보면 본인 프레이밍을 어떤식으로 유도하는건지 알것도 같은데.. 사실 배임모의를 농담으로 치부하더라도 그전에 내부총질한게 너무 커서 결과를 뒤집기엔 힘들겠네요.
24/04/25 15:35
지금 이거 은근 의도된 기획같아요.
이런 포지셔닝이면 1) 민희진이 뭔가 어리숙한데? 2) 하이브입장 : 뭐야 타격감이 없는거야? 둘 다 노리는거
24/04/25 15:35
sm 잊고 민희진 월드를 만들어라는 방시혁 카톡이 분기탱천할 일이다
분기탱천 : 분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 격렬하게 북받쳐 오름. 이 사람 그냥 무식한 사람이네요.
24/04/25 15:37
지금 모든 행동은 이번 기자회견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되지 않나 싶어요
'나는 경영권 탈취를 꿈꿀 위인이 안된다'로 프레임 전환하기 위함이죠. 그래서 밝혀진건 농담일 뿐이구, 이걸 통해 나를 죽이려는거다. 그러니 최대한 길게 멍청해 보이는 수다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4/04/25 15:39
그게 좀 다른건데요.
저도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외운 문장이 아니고 (외운것도 잘 못할때도 있긴 합니다.) 급작스럽게 말을 시키면 제대로 못합니다. 평상시하고 다릅니다.
24/04/25 15:40
사실 이게 본인 바보로 만들어서 자리보전할수 있으면 최소한의 목적 달성이라고 하겠다만 여론 반전도 힘들것 같은데 대체 이걸로 뭐가 남죠?
24/04/25 15:42
이 기자회견이 뉴진스의 상품성에 큰 위협이 될 것 겉습니다. 민희진 지금 말하는거 봐서는 불필요한 관련썰을 너무 많이 풀어서 환상을 다 깨버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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