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05 22:00
라스칼, 비디디, 룰러가 운영형이 아니라서
젠지는 어떻게든 서폿에게 운영 장착을 시켜야하는데 이게 그렇게 쉽게 될 일이 아닌데...
20/02/05 22:00
사실 KT 저평가는 그동안 KT가 워낙 돈쓰고도 삽질한 경력이 많아서 어쩔수 없긴했죠 크크 설마 이렇게까지 시너지가 나는 조합일줄이야
20/02/05 22:02
젠지는 켈린 라이프 왔다갔다하지말고 한 명 고정으로 박아서 서폿이랑 정글이 주도적으로 콜하면서 게임하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야겠네요
20/02/05 22:02
그냥 떠올려보면 지금 이 상황이 새로울 것도 없는게..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 룰러 라이프 누구도 메인오더로서 중심을 잡아줄만한 롤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럼 5인 개별오더? 15 SKT도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IG도 탑 미드, FPX도 미드와 그 충실한 수족(..)인 정글이 기본 틀을 짜줍니다. G2도 퍽즈 중심으로 캡스가 게임을 휘젓고 얀코스가 조율하죠. 그런데 지금 젠지는 틀을 누가 잡죠?
20/02/05 22:03
클리드는 제가 작년에 보면서도 느끼는거지만, 주인공형 정글러입니다. 즉, 운영의 기점을 잡아주는 정글러는 아닌거 같았어요. 제가 언젠가 클리어러브와 닮았다고 칭찬한적이 있었는데.. 그게 이런식으로 안좋은 점까지 비슷하게 맞물리게 될줄은 몰랐네요.
20/02/05 22:05
클리드가 되어야하는데, 케스파컵때도 그랬지만 페이커가 사실 다 만들어준거라는게 드러나버렸습니다.
물론 이번 게임은 상대 미드가 쿠로라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20/02/05 22:10
예전 킹존 전성기시절에는 사실 이런 평가로 이어질줄은 몰랐는데, 틀을 깨야 할 시점에 못깬게 좀 크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언밸런스함이 성적 등락폭이 극단적인 것과도 연관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20/02/05 22:04
저도 정글 힘빠지는 메타 환영합니다. 솔직히 정글이 너무 게임을 좌우하는게 심했다고 생각함. 롤은 라이너게임이지 으디 정글러가...(사실 전 정글만 하지만 크크)
20/02/05 22:04
룰러 혼자 하는건 여전한 느낌..
확실히 프로경기에서는 미드가 cc기 다발로 들고있을때 더 스노우볼 잘 굴리는것같습니다. 브실골 유저들이 괜히 4대신앙 믿는게 아니에요. cc걸리면 아이언이든 챌린저든 아무것도 못하고 터집니다.
20/02/05 22:05
아펠 선픽 안한걸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것 같은데... 다음은 블루입니다. 아펠 선픽할 것인가 궁금하네요.
에이밍 아펠 실력이면 아펠 너프되어도 아펠 밴 끌어낼거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진짜 잘쓰네요. 장인급 느낌입니다.
20/02/05 22:05
근데 확실히 에이밍은 자기 팀에 있으면 든든할 듯...
데프트, 테디, 에이밍...세 명 진짜 이번 LCK 탑3 아닐지...미스틱, 룰러, 바이퍼도 잘해주겠지만... 셋이 가장 기대되네요.
20/02/05 22:06
쿠로는 중국 가기 전에도 로밍형으로 최상급 선수였고 미드의 플레이메이킹이 강조된 지난 시즌에도 중국에서 돋보이는 미드였지요.
케이티는 올 시즌 엄청나게 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2/05 22:07
일단 1경기를 보면 1경기 팀들은 세트를 우선으로 두고 그 다음을 아펠로 뒀거든요
그럼 세트 없는 상황이면 젠지가 그냥 아펠을 가져갔어야 했다고 보는데...
20/02/05 22:12
서머 시즌 때 비리비리게이밍이 11승 4패였는데 도인비, 띵구, 스카웃 그리고 야가오(JDG)한테 진겁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띵구, 도인비에게 1-6으로 지면서 결국 지역 시드 결정전도 못갔지요. S급 판독기의 명성은 그대로..
20/02/05 22:08
아 그리고 투신 칭찬도 좀 하고 싶은게... 투신은 성향 자체가 되게 과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니시에 특화되어있지만 섬세한 서포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더에도 꽤나 스탯이 있지만 전체를 아우르는 타입은 아니라고 보는거죠. 그런데 이런 서포터는 자기 롤을 딱 정해주면 그 안에서 최적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쿠로라는 미드가 있기 때문에 투신의 경기력도 DRX 시절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20/02/05 22:09
에이밍 한 명 잡고 투신 잡고 난 다음...
KT 영입 소식이 안 떠서 킅팬들 완전 미쳐가던 거 기억나는데... 어디서 알짜배기들만 죄다 데려와서... 진짜 엄청 팀 잘 꾸렸네요. 강동훈 감독님이 확실히 실력 좋은 감독인 건 분명하네요. 특히 영입에서...
20/02/05 22:11
이래서 전 시즌 네임밸류로 다음 시즌 판단하는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한거죠.. 패치되고 폼도 변하고 여러 변수가 있는 와중에 결국 얼마나 선수간 합이 잘맞고 시너지가 나느냐가 핵심이니까요. 작년 FPX가 IG, G2 다 뚜드려잡고 원사이드하게 롤드컵 우승할거라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작년 롤드컵보면서 새삼 개개인의 단순한 전력 나열보다는 팀 시너지에서 오는 버프효과가 더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하더군요. 기본적인 전력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팀게임이 본질.
20/02/05 22:09
쿠로는 그냥 도인비 하위호환이죠.
저기서 개인능력 업그레이드되면 도인비 그리고 젠지는 맨날 룰러엔딩 원패턴이라고 욕먹고 그랬는데 지금 메타 생각하면 그게 더 잘맞을텐데요. 그냥 비디디 따까리 픽 시키고 클리드가 그라가스같은거 잡고 ap채워주고 라스칼이야 뭐 원래 따까리픽 최적화선수고.. 초반부터 클리드 설계하고 다이브치고 해봤자 아무 의미없어요 지금
20/02/05 22:10
젠지는 차라리 '합'이 안 맞으면 그게 그나마 나을 걸요
문제는 초반 다이브 합은 좋은데 그 이후에 합이 안 맞을 뿐더러 운영자체가 없다는 게 크죠 합이야 시간이 답인데 운영은 시간이 지나도 영영 못 찾을 가능성이 높아요
20/02/05 22:13
이렇게 되면 클리드쪽으로 한 번 힘 제대로 실어주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지금 메타는 힘을 실어줘도 정글 자체가 비실비실해서...
20/02/05 22:14
작년 T1이 초반은 클리드!가 모토였죠... 작년엔 정글이 가지는 초반 존재감이 강했고, 그래서 정글에 미드 탑이 투자를 해주면 그게 리턴이 보장될 정도로 메리트가 있었으니까.. 다만 너무 그런쪽으로 가다보니 슼 본연의 모습도 많이 잃었던거 같기도 하고.. 뭔가 서포트롤로 움직이는 페이커를 보니 이건 아닌데 싶기도 하고.
20/02/05 22:13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클리드의 현재 문제는 정글 너프의 영향도 있지만 이전팀의 탑-미드가 칸-페이커인 것도 무시 못할 거 같아요. 현재 라스칼-비디디가 정글을 잘써먹는 이미지의 탑-미드는 아니죠.
20/02/05 22:14
방금은 리신 동선 자체가 너무 도박적이어서 운영이고 뭐고 뭘 할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미드도 뚜벅이 신드라라서 정글망하면 혼자선 그냥 아무것도 못합니다. 점멸도 일찍빠졌고요. 걍 이번판은 보노가 클리드한테 한방 먹인겁니다.
20/02/05 22:17
아펠이 선궁 맞추기 시작한건 미드한타에서였죠 초중반 바텀 실점에도 미드정글이 주도권 잡아준게 크다고 봐서 크 에이밍이 받아도 이상할 게 없다고 보긴 합니다
20/02/05 22:22
제 인식이 lck는 뭔가 외국픽 쓰는거 좀 오래걸리는 리그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애초에 소라카는 막 나올 수는 없는 픽인거 알아서 안나와도 뭐라 할 생각은 없어요. 단지 그 역겨움이 공식전에서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크크
20/02/05 22:23
젠지 왜이렇게 밴픽을 못하죠? KT쪽이 짜임새도 좋고 준비한 카드도 많은데 젠지는 너무 수동적이고
밴픽에서 소위 후두려 맞는 느낌입니다. 2경기내내
20/02/05 22:24
서폿타릭이면 일반적으론 세나가 CC때문에 무난하고 사실 킨드도 약팔이가 아니라 진짜 괜찮긴한데 챌린저 천상계 킨드 타릭 10연승하는거 관전하면 어이가 없을 지경
20/02/05 22:25
타릭 나와서 말하는데 요즘 마타 조합이 또다시 솔랭에서 미쳐날뜁니다...보면 한 20분 되기도 전에 마이가 슬슬 살인전차놀이 하고 있던데.
20/02/05 22:26
전 정말 조이를 하고 싶었으면 3픽에 바루스 뽑아서 조이랑 같이 포킹 같이 해대는 게 훨씬 나았을 것 같네요
조이 + 칼리는 정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조합이라 조이쪽에 너무 부담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