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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3 23:45
그리고 이제 G2가 하는 운영이 LCK 보다 뛰어나다는게 확실히 증명된 시리즈라고 봅니다.
모든 경기가 G2가 운영에서 앞서나갔어요.
19/11/03 23:46
솔직히 칸 빼면 4라인 다 G2가 전혀 밀리지 않은 수준이라, 그나마 클리드가 얀코스랑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지만 미드바텀은 진짜 그냥 G2의 완승입니다.
19/11/03 23:47
전혀 억울하지가 않은게
그냥 급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미드 서폿은 개인기량이 특히 그랬고 운영은 진짜 두세 체급 차이가..
19/11/03 23:47
skt 실수한부분이 정말 아쉽긴하지만 1세트 보고 G2가 운영적인 면에서 정말 한 두수정도 위에있다고 느껴서
이정도로 접전펼친것도 대단한것같기도 합니다 1세트 3세트 전부 G2가 불리할때 어떻게 운영해나가는지 보면서 놀랐습니다 정말 대단한팀입니다
19/11/03 23:47
운영이 진짜 크크크 한 2년전에 SKT가 유럽팀에게 운영으로 완벽하게 밀릴거라고 말하면 아무도 안믿었을텐데요 와 한타 라인전 딴건 몰라도 운영은 LCK거였는데
19/11/03 23:47
바텀에서 털리고 리플레이 나오는사이 전령먹고 미드타워 거의다미는 그장면이 뭔가 lec가 운영이 한발앞선다는게 보이는 대표적장면같았음
19/11/03 23:47
전에 그리핀 샌박 담원 뜰떄 세대교체다 어쩐다 했는데, 결국 SKT가 LCK 평정했죠....
LCK는 이제 진짜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19/11/03 23:47
체급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있었어요...
페이커가 못한게 아니라.. 엄청 잘했는데.. 그래서 .. 한번 미끄러 진게 너무 컸네요... 차라리.. 테디나 클리드가 미끄러 졌으면 괜찮았을 텐데.. 잘 크고 잘하던 사람이 한번 미끄러지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밖에...
19/11/03 23:47
솔직히 냉정하게 말해서,
탑/정글은 시종일관 이겨나가는 수준이었고.. 미드/서폿이 ..... 차이가 ... 안 난다고 할 수가 없는 경기력이었어요. 다들 좋게 말씀해주셨지만 1경기도 한 발자국 잘못 디딘 것에 대한 쓰로잉으로 경기가 동률이 되기 시작했고, 3,4경기.. 전 좋은 평을 못 내리겠습니다. 안타깝네요..
19/11/03 23:47
바이탈리티의 야마토캐논이 말한게 G2가 하는 운영과 게임관이 승리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했죠. 전 그게 딱 맞다고 봅니다.
승리로 가는 길은 여러개가 있습니다. 슼의 방법도 있고 FPX의 방법도 있고 RNG의 방법도 있죠. 그런데 G2의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봐요.
19/11/03 23:48
지투는 정말 잘하고 SKT는 아쉽지만 질만해서 진것같네요. 전체적으로 솔직하게 말하면 지투가 더 강해보였습니다. 좁쌀의 말을 이제까지 인정안했었는데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정도의 경기력.
그리고 LCK는 이제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같네요. LCK의 시대는 끝났다고.. 작년과는 다르게 논란의 여지가 없는 팀들이 나왔고 다 꺽였으니.
19/11/03 23:48
펀플은 무시 많이 당하는데 진짜 도인비가 머리끄댕이 잡고 캐리하고 나머지가 따라가는 팀이 아니고
도인비 사령관 필두로 나머지 선수들이 끝내주게 잘하죠 라인전만 보면 lwx 크리스프 듀오가 진짜 이번 롤드컵 봇듀오 다 팼어요 티안은 전성기 클리어러브(롤드컵모드말고)포스 나구요
19/11/03 23:48
그래도 롤은 참 생기있는 겜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운영적으로도 더 발전할 거리가 많았네요 이제 다시 시즌1, 2때 기분으로 열심히 쫓아가봅시다
19/11/03 23:49
지난 롤드컵은 탑에서 탱꺼냈더니 정작 칼메타.. 이번 시즌은 라인전 강캐 꺼냈더니 탱으로 커버 가능.. 트렌드를 전혀 선도하지 못하네요..
19/11/03 23:49
서머부터 에포트로 쭉 맞춰왔는데 벼랑끝에서 마타를 낸순간 기도메타가 될수밖에없는...
에포트 뺄만했다만...마타로 이기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죠
19/11/03 23:49
전 솔직히 선수 하나가 범인이라 진 시리즈 아니라고 봅니다.
메카닉 대결은 비등했고 앞서가는 선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경기 내내 G2가 운영에서 앞서 나갔어요. G2 선수들이 실수를 안하는거도 아니구요. 큰 틀에서 운영을 배워야한다고 봅니다. 뭐 실수해서 또 졌다 이러면 발전을 못해요. 내년 똑같습니다.
19/11/03 23:49
근데 운영 배워야 하는건 배워야 하는거고 에포트 실수가 많긴 했는데... 억지바론이나 스틸이면 몰라도 반반 이상에서 바론먹고도 던져서 이득못본건 그냥 실수죠
19/11/03 23:49
근데 클리드가 뭔가 우리가 알던 클리드가 아니긴했네요. 범인은 아니고 피해자에 가까운데 리그에서의 클리드는 정글의 신 그 자체였는데
19/11/03 23:52
뭔소린지 좀 의아하네요. 클리드가 얀코스보다 못하지 않았어요.
문제는 미드에서 계속 밀리고 4세트는 바텀까지 터진 게임이라서 힘들었지요.
19/11/03 23:54
저도 밀렸다곤 생각안합니다. 근데 리그에서의 쿨리드는 잘하는건 기본이고 불리한 상황 죄다 풀어냈으니깐요. 칸구와 클리에몽 밈도 있었구요. 물론 제 클리드에 대한 기대치가 미친듯이 높긴합니다.
19/11/04 01:42
그런 면에서는 공감합니다.
저는 본 댓글보다 October 님에 달린 2, 3, 4번째 댓글을 보고 의아함을 표시했습니다. 시즌 내내 클리드가 게임 체인저가 되어줬지요. 아쉬운건 에포트가 결국 포텐이 폭발하기보다 한계를 드러내는 쪽으로 마무리 됬다는 것..
19/11/03 23:50
이제 LCK가 앞서는 부분은 그냥 없어요
뭐가 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해보는 수 밖에 없네요 G2의 운영이 올해에는 답일 수 있어도 내년에도 답이냐? 그건 아니거든요. 결국 어떤 것이 정답인지 빨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겠죠.
19/11/03 23:50
4세트 내내 SKT가 밴픽, 운영과 같은 거시적 트렌드에서 G2를 전혀 앞서지 못했어요. 특히 승기를 잡고 나서 자꾸만 상대에게 기회를 주는 장면이 반복됐는데 이건 달리 말하면 그만큼 게임을 보는 시야가 G2가 SKT보다 한수 위라는 소리죠.
19/11/03 23:50
그냥 딱봐도 조합+운영의 차이로 게임 승패가 갈린게 컸는데 특정 라인 집어서 차이차이 거리는거 보니 진짜 꼴뵈기 싫긴 하네요 크크크
그냥 롤겔이나 인벤가서 하지 왜 여기서 그러는지 크크 내일까진 겜게도 안봐야겠다
19/11/03 23:50
이제 앞으로 lck 국뽕좀 안봐서 다행이네요. lck에서 15-1로 다 이긴 skt가 운영한타 다 지고 라인전은 탑만 이기고 다 졌네요.
19/11/03 23:50
스킬샷 하나가 더 들어가고 했으면 결과는 달랐겠지만...
그게 [강함]이니까요. 결정적인 순간에 그걸 넣느냐 못 넣느냐 잡느냐 못 잡느냐. 그런 강함에서 지투가 강했던거고, 그게 체급차이인거죠. 솔직히 지금 전력으로는 다전제를 10번 해도 두세 번이나 이길까 말까 할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게 바로 체급차이죠.
19/11/03 23:50
저는 운영뿐만 아니라 교전능력에서도 완벽히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 해서, 초반 교전에서 이긴 스노우볼이 중후반 가니 모두 무너졌어요.
19/11/03 23:51
이제 그냥 LCK는 제로베이스에서 새로 시작해야겠네요. SKT와 페이커도 앞으로는 더 배우는 자세로 가야 할듯... 고생 많았습니다.
19/11/03 23:51
SKT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칸은 국제전 부진하는걸 비록 졌지만 극복했다고 봐요. SKT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였다고 봅니다.
19/11/03 23:51
저도 범인찾기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LCK는 선수와 선수 복지 외에도 스태프 보강에 좀더 힘을 써야하지 않나 싶어요. 보니까 어떤 팀이든 거의 감독 1명 코치 한두명이 다 하는 느낌이던데... 해외 롤팀은 모르겠지만 타스포츠 보면 스태프 숫자가 한트럭이죠. 이 사람들 역할이 디게 중요합니다.
19/11/03 23:52
전 1경기 말고 밴픽이 문제였다고 생각되지 않고 3,4경기는 진짜 바론 까지 먼저 먹어놓고서 그 뒤로 바론 운영 단계에서 두번 다 말아먹어서 진거라 이건 진짜 하..
19/11/03 23:52
운영이 답이다 무력이 답이다 이 얘기를 이제 와서 하는건 의미가 없고... 확실한건 변화에 잘 적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 뿐이네요. 그러려면 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할거 같구요.
19/11/03 23:52
3경기는 너무 아쉬운게 탑은 알아서 혼자 다 풀어냈고, 바텀도 풀어냈는데. 이러면 미드까지 풀 생각 하지 말고 그냥 한쪽라인 후벼 파야되는데 그러지도 않고 시간주다가 운영에서 말렸죠
19/11/03 23:52
SKT가 좀 급하긴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만든게 침착한 G2의 운영입니다. 이건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고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밖에 없죠.
19/11/03 23:52
15SKT를 넘는 단일시즌팀은 없겠다 싶었는데.. G2는 어나더레벨이라는 수식어 달고.. 우승하기 일보직전이네요.
도인비의 고군분투 기대하지만.. 솔직히 체급차가.. 너무.. 심해요..
19/11/03 23:53
2경기보면 답 나옵니다. 어설프게 시간주면서 운영할 시간 주지말고 그냥 공격적인 픽으로라도 무너 뜨려야하는데 어설프게 운영가다 말리는거죠 뭐
19/11/03 23:53
이걸 운영이라고 말해야될지 한타라고 말해야될지.. 분명 이득을 한번 보고 굴릴만한데 불리할땐 g2가 태클을 정확하게 먹이고 유리할땐 엄청나게 굴리는데
19/11/03 23:53
4부에서 3부리그로 한단계 올라섰다는데 의의를... 일방적으로 터진 경기가 없는게 더 안타깝네요 3경기는 좀만더 잘했다면 이길수 있었을거같은데; 그만큼 지투가 더 잘했지만....
19/11/03 23:53
진짜 LCK는 분석가들 좀 써야해요. 기세파님 같은 분들 쓰고 상대 경기봐서 선수 버릇이랑 패턴 파악하고 이런게 있어야죠. 해외 강팀들은 다 쓴다고 보면 됩니다.
사람의 시간은 공평한데 어떻게 한 두명이 다 합니까
19/11/03 23:53
g2 운영이 무서운게
바론 먹히면 2타 타워까지는 싹 밀려주는게 lck 마인드인데 바론 먹고도 skt가 이득 못보는거 보면 저희 같은 일반인들이 모르는 운영법이 g2에 있는거죠 14삼화가 한세대 빠른 운영으로 왕좌에 올랐는데 g2가 그느낌이네요
19/11/03 23:53
희안한게 g2는 언제나 미니언이 들어가고있어요. 그러다보니 한쪽 다이브 칠동안 다른쪽에서 손해를 안봅니다. 웨이브관리 이렇게까지 하는거 첨봐요.
19/11/03 23:53
G2가 초반만 강한팀이 아니었고, 결국 한타싸움 가는데 미세하게 스킬 피하는 손가락 싸움에 결국 진걸로 보이네요. LCK가 이기려면 G2애들끼리 패드립 치다가 싸우든가 해서 망해야 할듯. 솔직히 LPL도 G2못이길것 같고.
19/11/03 23:54
그동안 g2의 운영에 대해 말씀 하신 분들의 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경기였네요. 현재로선 가장 앞서있는 개념을 탑재한 팀 같습니다. 결승이 정말 기대되네요
19/11/03 23:54
다른건 몰라도 G2가 인원배치는 지금까지 봤던 팀들 중에 최고라 할만합니다. 너무나 유기적으로 이동하고 요소마다 자리해 있어요. 과거 15 SKT가 이런 라인관리에 특출난 장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이건 선수 개인기도 꽤나 크게 작용하는 요소긴 합니다. 그점에서 아직 SKT는 모자랐고 반대로 G2는 과거 15 SKT가 그랬던것처럼 라인관리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여럿이라는게 크죠.
19/11/03 23:55
근데 이제 갭은 사라진 것이고 아니 어찌보면 저번 시즌 생겼던 갭의 격차가 그대로 였다는게 이번에 또 확정된 것이겠죠. 다만 누구말마따라 skt가 진 것이지 lck가 진 것은 아니기에 내년을 기약해보죠.
19/11/03 23:58
슼이 이득을 봐도 g2는 상대가 굴리지 못하게 계속 틀어막거나 비등한 이득을 가져갔고
G2가 이득을 볼때 슼은 손해만 계속 봤죠 그러다보니 마음이 급해져서 실수가 계속 나오고... 운영에서 털린 느낌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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