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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5 15:06
3일전 오사카 여행 갔다왔었는데 좋더군요~~
일정에 하루는 유니버셜 추천드리고 유흥은 시내 난바쪽이나 도톰보리 추천드리고 사실 오사카만 볼려면 하루이틀정도면 충분하기에 근처 교토 고베 나라 추천 드립니다 오사카에서만 이동하실려면 오사카주유패스 강추드립니다 온천은 고베에 유명한데 있었는데 아침에가서 오후는 고베 스테이크 /야경 추천드리구요~~
10/12/15 16:26
고베 야경 추천드립니다. 나라를 가시면 그 예전에 '바람의 나라'같은 느낌을 받으 실 수 있구요. 나라에는 사슴이 무진장 많거든요-_-;;
10/12/15 19:38
도톰보리 완전 좋아하는 사람입장으로서 오사카에 가신다면 숙소는 반드시 도톰보리로 잡아야합니다+.+ 맛집이
그동네에 전부 몰려있고 교통권으로도 나름 괜찮아요. 오사카에서 기억나는 곳들은 오사카 공중정원 : D-ASH 라는 만화에서 나온 장소인데 그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특별히 더 감명깊었습니다. 전망대같은 곳인데 높은 건물 옥상위에 만들어놓은 스타일이라서 일반적인 유리벽 전망대와는 느낌이 달랐어요. 게다가 바닥이 보이는 에스컬레이터;; 신선했습니다. 가이유칸 : 오사카 남쪽에 있는 수족관인데... 매우 커요. 우리나라에 있는 어설픈 수족관과 규모가 다르죠. 우리나라 그런 수족관있으면 좋을텐데요. 도톰보리 : 맛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551호라이만두집, 긴류라멘(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시더라고요), 미즈노(오코노미야키집중에 제일좋았습니다), 그리고... 도톰보리 남쪽 난바에 있던 카레집(;)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맛보다도 모든 종업원들이 할머니라는게 충격적이었습니다. 할머니한테 밥얻어먹는 느낌. 그밖에도 맛집은 많은데 워낙 저것들이 맛있어서 두번갔는데 매번 같은 가게들로만 갔다왔었습니다-.-;;; 에 그리고 도톰보리 남쪽에 난바에서 더 내려가면, 오타로드란 곳이 있어요. 말그대로 오타쿠의 길;;; 아주 미니사이즈의 아키하바라 같은 느낌... 관심 없으시면 여긴 패쓰하세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 강추까지는 아닌데...(왜냐면 혼자갔었거든욬 놀이공원 혼자;) 안가면 안될 곳이죠! 그 유니버셜이라고 써있는 지구모형을 보러가기 위해서라도 추천... 개인적으로 쥬라기공원이랑 죠스 재밌었고요. ET는 그냥저냥 굿. 날 추울땐 분노의 역류를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완전 따뜻하게 해줘요. 그리고 교토는 너무 다 보실라고 하지마시고요. 그래도 하루쯤은 꼭 일정에 넣어야합니다+.+ 개인적으론 기요미즈테라(청수사) 많이 추천합니다. 청수사와 은각사가 좋았던 듯. 금각사는 맨처음에 기대많이했는데 예상보단 좀 썰렁했습니다. 고베는 의외로 맛집이 숨어있어요. 소고기음식들 은근 괜찮은거많고 두번째갈땐 여친이랑 갔었었는데(과거형-.-;) 그친구가 고베의 빵집들에 대해 아주 환장했었습니다. 빵 별로 안좋아하시면 패쓰~ 야경도 괜찮고. 그 고베에서 위쪽 언덕길에 옛 외국인 대사관들 집이 몰려있는 거리가 있는데(이름이 가물가물) 거기가 김전일에서 육각촌 살인사건의 원래 배경이었던 마을이랍니다. 가보면 왠지 두근두근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 추천드리자면 만화가 노란구미가 쓴 '오사카교토고베'란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거 한권만 있으면 여행 OK하는 느낌은 절대 아니고요. 여행서라기보단 진짜 가이드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노란구미작가가 일본에서 살았다가 한국을 와서 (오사카출신) 현지인의 디테일이 숨어있달까요. 요책이랑 윙버스에서 나온 지도, 그리고 일반적인 여행서 세가지를 참고로 갔었습니다. 주유패쓰는 필수일듯하니 미리 구입하시면 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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