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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1 16:22
장점이야 격차를 줄이는거고 단점이라면 글쎄요... 모르겠네요. 유럽축구에 샐러리캡이 생긴다면 아마도 유스체제가 확고한 쪽이 유리하겠죠. 그래도 바르셀로나가 최강이지안을까요?
10/09/21 17:28
샐러리캡제도에는 하드캡과 소프트캡이 있습니다. 하드캡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한국의 KBL입니다. 하드캡은 예를 들어 한구단에 연봉이 20억으로 책정이 되었으면 공통으로 적용이 되며 절대로 넘어서는 안됩니다. 무조건 20억안쪽으로 맞춰야하죠. 하지만 NBA가 대표적인 소프트캡제도는 20억이라하면 20억을 지켜야 하지만 넘었을경우 넘은만큼 사치세를 사무국에 내어 스몰마켓팀에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축구나 야구와 같이 경기에 1인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이 비교적 적은(인원이 많아서) 스포츠는 샐러리캡제도가 그다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농구같은 경우에 5인으로 스타팅이 구성되기때문에 1명1명의 영향력이 엄청 막강합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구단운영과 리그 공생차원에서 샐러리캡제도를 두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선수 수급에 제한을 두도록 하고 있지요. 뭐 장점이라면 리그 평준화겠고, 단점은 규모가 작은 스포츠에만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10/09/21 20:30
글쎄요. 어차피 유럽축구무대는 연봉보다는 이적료가 팀 지출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는 무대인데 샐캡이 큰 의미가 있을까요?
10/09/21 20:28
샐러리 캡의 최대 장점은 빅마켓팀의 선수 싹쓸이(?)를 방지하면서 리그의 평준화를 이룰 수 있는 장점과
특정 슈퍼스타급 선수의 몸값을 부풀려지지 않게 프로 선수생활을 하면서 각 년차마다 최소연봉과 최대연봉금액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배구, 농구, 핸드볼등..개인의 역량에 따라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스포츠에 적합한 것 같네요..
10/09/22 15:18
MLB도 역시 샐러리캡을 적용하고있지만, NBA보다는 약한 정도이죠. 벌금내고 상한선넘겨도 상관없는.......
장점이라하면 리그 평준화가 가능하고, 재정적인 거품을 막고, 구단마다 재정적인 위험도를 줄이는 것이죠. 단점이라고 한다면 팀내 평준화가 안될 수 도 있다는 점입니다. 한 선수가 많은 연봉을 가지고 가면, 나머지선수들은 남은 연봉을 나눠 가져야하니까요. 불만도 생기겟죠. 대표적인 예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MLS도 샐러리캡을 적용하고 잇는데 베컴선수가 이적할 당시 예외조항을 만들어서 주급을 엄청 많이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선수들이 많은 항의를 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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