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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9 20:03
제 경험으론 이거 답이 없더군요.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상황인데 설득해도 전혀 안통하구요... 그냥 얘기를 안하거나 져주시거나 헤어지거나....
10/03/19 20:09
제 아버지께서 고향이 전북부안이고, 어머니께서는 부산동래이십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부부이신 것이고, 경제적인 것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도, 정치적인 견해차이는 전혀 줄어들지 않더군요. 평소에 이야기 별로 안하시고, 선거방송때나 그냥 지역몰표 비꼬는 한마디 서로 툭 던지는 정도시다보니 그렇겠지만요. 사람의 가치관이라는게 10대때 거의 완성된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경우는 선거권이 생기면서부터다보니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큰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고, 서로 관심이 많은데 다른 것이라면... 둘 중 하나지요. 최대한 말을 하지 않던가, 반대로 아에 끝을 각오하고 어느정도의 결론을 보던가요.(이런 결론이 있어야 서로 배려할 것 같긴하네요.)
10/03/19 20:46
애인은 아니지만 저의 친구가 저와 성향이 다른데요. 서로의 차이를 알고 나서는 정치이야기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견해가 다른건 정말 설득이 되지 않더군요.
10/03/19 23:06
설득 당할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각오가 없다면 설득도 하지 않는게 좋겠지요.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 그래서 저랑 아버지는 서로 정치적인 문제는 터치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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