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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9 00:09
당첨확률은 올릴 수가 없겠죠. 그래도 기대값은 어느정도 올릴 수 있을 것 같긴하구요.
숫자로 가장 많이 쓰이는 생일에 연관된 수 01~31. 특히나 01~12는 찍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으니, 혹시라도 상위에 걸렸을 때 해당 번호를 쓴 사람이 많아 나눠가질 수는 있으니까.. 그래봐야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로또 안하죠. 로또는 회수율이 40%대입니다. 판매액에 당첨금이 50%로 정해져 있는데다, 고액당첨금은 22%의 세금이 붙으니까요. 10000원 쓰면 4000원정도 돌려받는 건데, 수학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로또를 할 이유가 없죠.
09/11/29 00:29
로또는 한 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만, 제 친구들은 그냥 1주일 기다리는 재미, 혹시나 하는 기대감 등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5000원이 아깝지 않다고 합니다. 요정도 선이 적당한 것 같네요. 굳이 그렇게 수학적으로 연구까지 해봐야, 랜덤인데...(조작이 없다는 가정하에) 불필요 하다고 생각되네요.
09/11/29 00:31
랜덤이긴 한데... 주사위를 놓고 보더라도 독립시행이니까 앞으로 뭐가 나올 지 알 수가 없죠.
하지만 수천수만번 던지면 분명히 1부터 6까지가 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그런 거 통계내서 예측해보는 거죠.
09/11/29 00:38
wook98님//
주사위 굴려서 1이 3번연속으로 나왔다고 해서 다음 주사위 굴렸을때 1이 나올 확률은 똑같이 1/6입니다... 조작이 없다면 항상 똑같습니다 통계고 뭐고 그런거 없어요...
09/11/29 00:47
로또 추첨은 모든 숫자가 나올 확률이 각각 똑같지 않습니다. 역대 당첨 통계를 보면 1~5번까지의 극초반대 숫자는 상당히 자주 뽑히는 편이고 중간대의 숫자들은 잘 안 뽑혀서 현재 추첨횟수가 360회를 넘어섰음에도 추출 횟수가 2배 이상 차이나는 숫자도 있습니다. 숫자를 뽑아내는 기계와 현 방식상으론 완전한 랜덤 추출이 되진 못하고 있다는 거죠.
09/11/29 00:47
당연히 연구해야 합니다. 요컨대, 사람들이 많이 찍을 만한 번호를 찍었을 시에 당첨되면 당첨금이 줄어드니 123456 조합이라거나 지금까지 많이 나오고 왠지 나올것같은 23, 37같은 숫자는 빼야 합니다.
은(는) 훼이크구요, 로또를 비롯한 모든 복권의 기대값은 48%를 넘지 못합니다. 과학적으로 계산해서 로또하는사람은 차라리 주사위를 던져서 3,6이 나오면 내가 이기고 나머지가 나오면 니가 이기는 게임을 하자~ 고 하는 게 돈벌기 좋을겁니다. 단, 로또를 사고나서 일주일동안 두근두근 하는맘으로 살 수 있는 그런 소소한 삶의 재미는 가치로 측정할 수 없는 거기 때문에 복권 자체를 미친짓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09/11/29 00:52
랩교님// 완전한 랜덤추출, 그러니깐 동전을 백번을 던져도 앞면이 100번 나올 수 있습니다. 충분히 말이죠. 그렇다고 101번째 시행에서 뒷면이 나올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구요. 지금까지 로또가 나온 기록을 통계적 방법으로 랜덤추출인지 아닌지를 분석하는 것은 30분가량 걸릴것같아서 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 랜덤추출이 아니면 들고 일어날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복권은 회수율 48%이하입니다. 복권 하는 것 자체가 장기적으로는 돈을 버리는 짓인데 그걸 정말 이기려고 이런저런 계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_-;; 즐기지 않는 복권은 '미친짓'이죠.
09/11/29 01:02
당첨 확률을 높이고 싶으면 방법은 딱 한 가지 입니다. 많이 사면 그만큼 확률도 올라가죠.
화성인같은 쓰레기 방송을 믿는다면 너무 순진한거죠.
09/11/29 01:05
솔직히 될 사람은 하나해도 되고 안될 사람은 수백 수천장 해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될 사람이였던 분은 같은 번호 2개였던가 5개 찍었는데 그게 1등 당첨.ㅡㅡ;
09/11/29 01:06
이슬먹고살죠님// 동전을 백번 던져서 앞면이 100번 나오면 현실적으론 절대 완전한 랜덤추출이 아닙니다. 로또 추첨을 컴퓨터로 하지 않고 보여주기를 위해 사람이 만든 기기로 하기 때문에 로또공 투입시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확률상으로 불완전한 추출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간층의 번호가 좀 더 자주 뽑힌다든지 말이죠. 현재 당첨통계상으로 1~5번이 60회 이상 추출되었는데 극초반 숫자가 연속해서 5개나 60회 이상 추출된 건 다른 숫자들이 단 하나도 연속해서 60회 이상 추출된 게 없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분명 비정상적인 분포입니다. 따라서 현 로또 추첨 방식상으론 각 숫자가 뽑힐 확률이 완전 동일하다고 보긴 힘듭니다. 다만 이게 의도적인 조작이 아니니 논란거리가 아닐 뿐이지요. 글쓴이는 복권 당첨율을 올리는 게 가능한지를 문의하였으므로 당첨금 회수율은 여기에 전혀 언급될 필요가 없습니다.
09/11/29 01:34
음음...전 통계 수업은 듣지 않았지만 정석 책에 보면 대략 30회 이상의 시행이 있으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09/11/29 01:45
저도 통계학 박사이신 같은 연구소 형한테 들은건데요.
통계과인 학생들도 학사 과정에서 배우는 통계와 석사,박사과정 가서 배우는 적용모델의 성격들이 확연히 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여러 통계적인 모델중에 어떤 모델을 적용시켜 예측을 해야할까에 대한 적용 판단. 그리고 선택된 모델의 신뢰성등의 학계 논란이 있는 것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가령 과거의 결과가 앞으로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느냐 미치지 않느냐에 대한 독립시행적인 부분. 어떤 사건을 보고, 이것에 대한 전후관계를 따진 후 독립시행이다 아니다 판단을 하고, 독립시행이라 판단이 서면 연필로도 끄적여서 이론적 확률계산 결과값이 나오는데, 이 당연시 하던 이론을 깨고 경험적인 부분으로만 분석을 해서 예측하는 모델이 있으며 로또가 여기에 적용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통계관련 된 부분에서도 학계논란 와중, 실제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들었습니다. 로또는 이론적으로 독립시행으로 봐야하지만, 위에 다른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사람이 만든이상 완벽하게 동등한 확률분포는 나올 수가 없다고 보는 겁니다. 하지만 경우의 수가 많아 정확한 예측을 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죠. 그래서 보통은 독립시행으로 보고 계산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로또를 떠나서 아무리 독립시행으로 보일지라도, 파악하지 못한 어떤 변수 때문에 충분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에, 당연시 여기는 경우도 신중하게 선택해서 골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령 날씨라던가 주가관련된 확률은 독립시행이 아닐꺼라는 판단이 직관적으로 서지만, 로또도 독립시행적인 부분으로 보고 접근을 할꺼냐, 아니면 그렇게 보기 않을것이냐에 대한 입장차이에 따른 방법론도 달라진다 했습니다. 그 형 의견은 로또 분석하면 좀더 확률 높일 수 있을 거라는데에 힘을 주었지만, 과연 분석해서 다음에 나올 번호 조합의 수를 다 로또에 투자할만큼 기대값이 충분하느냐에 대해선 No 였습니다. 저도 분석하는 데에 들이는 투자시간에 다른것을 하고, 로또는 자동으로 지르는게 나아보이지 않나 싶네요. 저런 연구가 안되란 법은 없지만, 연구하기엔 데이터가 너무 적어보입니다. 230개를 랜덤으로 뽑는 시스템을 검증하기 위해, 제가 추출을 10만번씩 만번을 뽑았다 해도 그정도로는 완벽한 검증이 안된다고 그러더군요. 하물며 로또는 45개중 6개. 그리고 인제 365회 시행. 어렵죠.
09/11/29 02:57
저도 한때 로또 연구(?)에 잠시 발을 들인적이 있었는데요..
로또 연구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저는 절대적으로 무의미한 짓이다->조금은 유의할지도..? 이런 사고를 갖게 되었는데요// (관심을 갖고 계신다면..▽) http://lottosystem.co.kr/ 이곳이 로또분석 사이트중에선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왼쪽 게시판 중 '로또 당첨번호 조합통계' 게시판을 보고 이 홈피 주인장의 통계적추론 방식을 참고 하세요~ (광고 아닙니다~// 이곳에 파는 유료프로그램은 원리만 보고 허접한 C실력으로 코딩하니 똑같이 만들수 있더군요)
09/11/29 05:22
다음 로또 당첨 번호가
2 5 14 21 33 43 와 1 2 3 4 5 6 중 하나일 확률은 같죠. 둘다 1/380만이던가?? 그럴건데.. 대신 제가 알기론 지금까지 세상 그 어떤 로또에서도 1 2 3 4 5 6 의 조합으로 상금을 먹은 사람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첨 번호가 이따위로 절대 안나온거죠) 이런걸 지운다면.. 약간은 당첨에 가까워 진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발상으로 예전에 저 과외하던 수학쌤(치대생)이 자기 과 친구들을 모아서 로또로독스(lotto + paradox)라는 야매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로또는 어떤 순열이 틀림없다.. 뭐 이런 식이었는데 결국 망했습니다.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뭘해도 안되거든요.. 제 친구는 5등만 10번은 한거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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