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11/13 22:47:15
Name 천마신군
Subject 스케일링 왜 이렇게 아프죠?
오늘 치과 갔다가 잇몸이 안좋다며 스케일링을 권하더군요. 사실 치과는 태어나서 2번째로 갔네요.

한번도 이빨 썩어본 적 없고, 나름 관리 잘했습니다. 전 스케일링이 미백치료인줄 알고..했습니다. 한 20분 정도 소요된데요..

근데 살면서 이리 아픈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20분 시술 중 한 15분은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얼마나 따끔거리고 아픈지, 제가 고통을 상당히 잘 참는 편인데요(화생방때도 탄성 안지르고 꾹 참았음)

잇몸 끝을 10분 넘게 꾹꾹 쑤시는데 온몸에 식은 땀이 줄줄줄~~~

1년마다 해주면 좋다던데, 평생 안해야겠다고 다짐하며 나왔습니다.

끝나고 나니 나름 이빨이 좀 더 하얗게 되었는데, 역시 연예인처럼 완전 하얀 치아는 아니네요..ㅠㅠ

이게 원래 많이 아픈건가요? 아님 제가 받은 치과가 잘 못하는 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웨인루구니
09/11/13 22:48
수정 아이콘
처음하면 아프더라고요.
많이하면 익숙해집니다.
09/11/13 22:51
수정 아이콘
저는 아래쪽은 덧니때문에 치석이 상당히 잘끼는지라 더 자주 받아야 하는데, 바늘로 하는건 정말 치과에 발끊고 싶을 정도입니다-_-; 레이저로는 안받아봤는데, 그건 좀 덜 아프더다군요.
근데 치석많이끼면 치석이 잇몸뼈를 녹여버리기 때문에...(엑스레이 찍어보면 잇몸뼈에 휑한곳이 보이더군요) 정기적으로 받는게 좋죠.
09/11/13 22:52
수정 아이콘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들을 떼내는거에요 천마신군님이 태어나셔서부터 지금까지
쭉 치석이 쌓여있다보니 아무래도 많이 아프셨을겁니다.
6개월이나 적어도 1년마다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잇몸건강에 좋으니 그렇게하세요
아 그리고 스케일링 끝나면 치석이 다 제거되고 원래 글쓴분의 치아가 보여서 좀 하얗게 되는겁니다.
연예인들은 레진으로 씌우거나 하기 때문에 완전하얗구요. 원래 치아색이 완전 하얗지는 않아요~
천마신군
09/11/13 22:54
수정 아이콘
그냥 아픈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치료받으면서 '악'소리 내보긴 첨이었습니다. 급성 장염 걸렸을때도 말안하고 꾹참고

수업 받았는데..이건 진짜 상상을 초월하던데요..잇몸뼈를 녹이는군요..그래서 아픈가..마취하고 해주면 참 좋을 거 같네요.
천마신군
09/11/13 22:55
수정 아이콘
청님// 50만원짜리 레이져로 하는 반영구 미백치료를 받으면 좋다던데..그런가요? 아기들이 이빨이 완전 하얗잖아요?
저도 그걸 원하는데..왠지 레이져 치료도 엄청 아플거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내려올팀은 내
09/11/13 22:57
수정 아이콘
천마신군님// 스케일링이 잇몸뼈를 녹이는게 아니고요;; 스케일(치석)이 잇몸뼈를 녹인다고 하는 겁니다.
09/11/13 23:02
수정 아이콘
내려올팀은 내려온다님// 치석은 calculus예요;;
천마신군님// 스케일링을 자주안하면 치석이 쌓여서 잇몸이 치아밑으로 자꾸 내려갑니다.
그러다보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심한 치주염으로 치아뽑고 임플란트박아야겠죠???
그리고 미백치료는 치아에손상을 주는거라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마술사
09/11/13 23:02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을텐데...
전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받는 편인데, 그냥 양치질을 무지 쎄게 받는 정도 느낌이랄까..
따끔따끔 하지 아프다고는 못느껴봤네요

그 치과가 좀 못하는것일수도 있고
처음 받는 것이라 그럴수도 있구요..
소녀시대김태
09/11/13 23:03
수정 아이콘
저는 작은 드릴같은거래야 하나.. 그걸로 하던..
김영대
09/11/13 23:04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스케일링 한 번 하려고 하는데 이 글 보니까 두려워서 못 하겠네요. ㅠㅠ
예전에 서세원 씨가 토크박스에서 스케일링 받고 의사한테
'이렇게 고통스러운걸 시키다니!' 하며 화냈다는 유머 듣고 남일 같이 웃었는데. 우어엉ㅠㅠ
MoreThanAir
09/11/13 23:08
수정 아이콘
원래 아픕니다...

저도 잇몸을 막 찌르는 것 같길래 설마 진짜 찌르겠나 생각을 했는데

입을 헹군 뒤에 빨간 피를 보고 나서야 아~~ 그나마 덜덜거리며 가는 충치 치료는

고소한 냄새라도 있구나 하면서 스케일링을 겁내게 되었습니다
AerospaceEng.
09/11/13 23:14
수정 아이콘
잇몸 안건드리면서 하면 좋을텐데 양치 제대로 안했다고 혼내면서 잇몸을 막 긁어버리니 짜증납니다.
09/11/13 23:15
수정 아이콘
AerospaceEng.님// 잇몸을 안건드릴수가 없는게 대부분의 치석들이 치아와 잇몸사이의 틈속에 있습니다.
그걸 제거안하면 잇몸이 점점내려가죠...
최강견신 성제
09/11/13 23:26
수정 아이콘
군대있을때 병원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은적이 있는데 좀 아프긴 했어도 견딜만 하던데요?
해주던 후임이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치석이 거의 없다는 말도 했구요...
Minkypapa
09/11/13 23:59
수정 아이콘
첫경험이라서 그럽니다. 하면 할수록 기분이 좋아지지요.
나중엔 한 육개월정도 안하면 찝찝합니다. 그리고, 나이들어서 고생하는것보다는 관리를 정기적으로 받는게 좋죠.
스카이_워커
09/11/14 00:01
수정 아이콘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날 겁니다.
아마 태어나서 처음 하셨을텐데, 그만큼 치석이 많아서 아픈 것도 있겠구요.
저는 치아가 고르지 않고 앞뒤로 삐죽빼죽해서 그런지, 할때마다 아픕니다. -_ㅜ
충치치료는 물론, 90도로 휘어서 난 사랑니도 빼봤고, 임플란트도 박았고, 참 치과 많이 다녔지만 스케일링이 그 중에서 제일 아프더군요..
28세백수
09/11/14 00:03
수정 아이콘
전 물로 했었는데 다른 걸로 하신 거 아닌가요;
저도 한 24년동안 그런 거 있는줄 모르고 살다 처음 했었는데;
피는 났지만 막 그렇게 미칠듯이 아픈 건 없었는데;;
거침없는몸부
09/11/14 00:09
수정 아이콘
치아 스케일링은 피부 스케일링에 비하면 새발의 핍니다...
피부가 너무 안 좋아져서 피부과 갔다가 떡실신 당했습니다...
09/11/14 00:39
수정 아이콘
스케일링 하면 치아건강에 상당히 좋은겁니다.

스케일링 몇만원 아끼다가 나중에 수백만원깨지고 이빨 망치는수가 있어요..
09/11/14 01:33
수정 아이콘
별로 안아프던데....;;
abrasax_:JW
09/11/14 01:50
수정 아이콘
정말 아프던데요... 잇몸이 정말 걸레가 됐습니다. 피도 장난 아니고 붓고 ㅠ.ㅠ
SiveRiuS
09/11/14 01:55
수정 아이콘
오래동안 안하면 아플수밖에 없을뿐더러 이가 시립니다; 자주 하시는게 좋아요

돈 몇만원 아낄라다가 몇백만원 깨질수도 있어요~ 그리고 잘못하면 잇몸 팅팅 부어서

냄새나고 피나고 그러죠
석호필
09/11/14 02:02
수정 아이콘
뻘글이지만.

정말 아픈건
손톱밑에 주사 맞는게 정말.......
끔찍하게도 아픕니다...

프리즌브레이크 시즌 4에 흑인악당 머혼이 잡고, 고문시킬때, 세상에서 가장 아픈고문이 먼줄아냐고, 손톱밑에 바늘 넣는거라고
할때..정말 공감되더라구요.흑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7724 핸드폰 관련 질문입니다! [8] 데스2110 09/11/14 2110
67723 모바일네이트온.. [1] 미다스3475 09/11/14 3475
67722 도박에 관련된 영화나 만화 추천해 주세요 [26] 참외아빠2818 09/11/14 2818
67721 costoc인가 월마트 비슷한 마트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9] 릴리러쉬1832 09/11/14 1832
67720 폰 약정 관련 질문입니다. [3] 오승환투르크2018 09/11/14 2018
67718 토렌트좀 가르쳐주세요. [3] 릴리러쉬2180 09/11/14 2180
67717 방금 mbc 추신수 스폐셜중에 노래 질문이요 [2] SooNe2580 09/11/14 2580
67716 이 코트 어떤지 평가좀 해주세요.. [9] 토레스2078 09/11/14 2078
67715 액체가 갑자기 어는 현상에 대해서.. [7] 허느2639 09/11/13 2639
67714 김태균선수랑 이대호선수랑 동갑이고 프로입단년도도 같은걸로 아는데 [11] 로즈마리2584 09/11/13 2584
67713 저.. 게임털렸는데요.. [9] 옥희2430 09/11/13 2430
67712 와우를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만.. [4] 에얀2064 09/11/13 2064
67711 스케일링 왜 이렇게 아프죠? [23] 천마신군3047 09/11/13 3047
67710 은행 atm기 질문입니다 [2] 안시크2434 09/11/13 2434
67709 어제 방송한 @플레이 윤용태 선수편 보신분께 질문입니다. [3] 겨울愛2089 09/11/13 2089
67708 윈도우7관련 메모리 질문 입니다 [2] 비상_날자구나1572 09/11/13 1572
67707 자동차 기어에 대해서? [12] 라우르2099 09/11/13 2099
67705 캠퍼스러브스토리(만화책)의 줄거리가 궁금합니다(15금 포함인가??) [4] 틀림과 다름8165 09/11/13 8165
67704 로또한번도 안사봐서 질문드립니다. [3] Dr.No1919 09/11/13 1919
67703 고수님들 한번더..... [2] 스타하자.1593 09/11/13 1593
67702 MP3 유료로 다운로드를 할려고 하는데. [7] 화이트데이2198 09/11/13 2198
67701 거대 피아노(;)팔고 디지털피아노를 사려고 하는데요.. [6] ReadyMade2173 09/11/13 2173
67699 던파 완전초보 질문입니다..ㅠ [1] 드라군1547 09/11/13 15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