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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4 00:36
6월 25일 기아와의 경기였는데, 최정이 투수로 등판했고 김광현 선수가 타자로 나왔던 경기였으나..
김성근 감독이 당연히 봐줄리는 없고요, 기아팬이지만 그때 김성근 감독님 판단이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때 무리해서 다른 투수들 올렸으면 지금 17연승은 물론 2위 자리에 있기 힘들었을거라 생각 됩니다.
09/09/24 01:03
겉으로만 보면 봐준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차근차근 뜯어보면 절대 봐준게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성근감독이 봐줄 사람도 절대 아니고.....(오늘도 4점차에 무려 글로버를 올린거 보면 ;)
09/09/24 01:09
그리고 사실 그 당시 상황 보면 기아가 전혀 1위 싸움에서 이렇게 1승이 중요한 라이벌로 될지는
상상도 못했겠죠.. 올스타 이후 폭발한 팀이니...................... 게다가 그 경기후 인터뷰 보면 어쩔수없는 상황이였다고 하더군요 올릴 투수는 없었고 정대현선수보다는 김광현선수가 타자로 나가는게 더 낫다고 판단해서한 최선의 선택이였으면 수비는 코치와 말이 잘 안맞아서 나온 형태라고 했었습니다.
09/09/24 02:06
그당시는 이렇게 박빙의 순위싸움이 될 줄 몰랐겠죠
몸이 안좋았던 투수와 며칠전에 조금 많이 던진 투수들밖에 남은 투수가 없다고 했었죠 하지만 요즘같은 상황이라면 달랐죠. 타팀 모선수가 몸이 안좋다고 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분인데.. 감독님의 평소 스타일과 언행에 따르면, 그 당시 최선을 다한 경기는 아니었었죠
09/09/24 10:27
imathere님// 장기 레이스와 단기전은 다릅니다.
단기전에서는 그냥 나가는것이 좋을 지 몰라도, 장기 레이스는 1승보다 중요한 것이 투수들 컨디션 유지죠. 그런 의미에서 삼성 불팬진이 걱정입니다. 내년엔 혹사당하지 않기를...
09/09/24 11:03
마지막 12회말에서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변명 기사도 보긴 봤지만 개인적으론 선수가 없어서 그랬다기보단 KBO의 규정에 대한 항명 성격이 강했다고 봅니다. 그 때의 괜한 뻘짓만 아니었다면 산술적으로 지금쯤 반게임차겠죠. 설마 김감독도 기아하고 1위 싸움할 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09/09/24 15:39
그 경기 라이브로 봤습니다.. 전 롯-엘 통합빠인데.. 우연찮게 그 경기를 보는데.... 제가 스크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스크에 좀 불리한 판정이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연장전에 들어가고... 12회초 스크의 공격이 끝나고 어차피 1패는 확정 된 상황에서 항명+투수 보호 차원에서 그런 선수기용을 한것 같고요.. 거기다 볼거리 제공도 했었죠... 12회 말까지 가는 연장 승부에서 무승부를 했다고 무조건 패를 기록하게 하는것에 대한 항명, 그리고 석연찮은 판정에 대한 항명... 이런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그 다음날 인터뷰에서 김성근 감독이 말하길.... '지고 분해서 잠을 못잤다..' 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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