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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4 10:06
그렇죠.필요하면 되게 되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고. 설사 쉽게 게으름이 고쳐지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마세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게으릅니다. 자신만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09/09/14 10:07
제가 그런데.. 못 고쳤습니다.
정말 급할땐 해결이 되는데, 그 상황만 벗어나면 원상복귀. 저는 졸업과 동시에 국가면허증 시험을 보는 학과였는데요,그 시험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집과 학교가 자전거로 20분거리였지만 방학동안 기숙사를 끊고 6주동안 집에 안들어갔습니다. 주말,크리스마스,신정연휴 모조리 거르고 학교밖으론 파스사러 딱 2번나왔는데요. 시험붙고나서 지금까지 2년6개월동안 완벽한 건어물남으로 변신. 고3과 재수시절 모든 열정을 불태우고,남아있는 부스러기는 국가고시때 모조리 불살라 버린 듯..-_- 그래도 면허증따고 통장에 차곡차곡 잔고를 늘리며 살고 있으니 완전 암울하진 않습니다. 심심해서 그렇지.. 하여튼 궁하면 통합니다. 그것은 진리
09/09/14 10:15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지만,제가 좀 단순하게 살 때 했던 방법(그땐 몰랐는데,지금도 그때 기억만으로도 의욕이 생기는)입니다.
먼저 연습장을 하나 준비하신다음에요, 평생 보고 싶은 책(아니면 하고 싶은 일이나 배우고 싶은 것)의 목록을 적습니다. 신문을 보고 정하기도 하고,인터넷서점에 가면 정보가 있으니까 그걸 참고하기도 하고, 도서목록이나 추천도서목록 같은거(출판연합횐가?그런데서도 나올겁니다.교보문고 같은데도 나오고...)을 구해서 다시 참고하고... 이렇게 했더니, 갑자기 눈물이 날 지경이더군요. "하! 내가 죽기전에 이걸 다볼 수 있을까." 그래서,틈타는대로 책을 수집하죠.틈나는대로 보려고요.있으니까 보게 되고,자기가 직접 구한거라 귀하게 여기게 되고.(그러다가 지금 전 책에 깔려죽게생겼습니다만....책값만 수천만원...) 이렇게 자신의 인생사이클을 그리고,거기에 자기만의 변수를 대입하는 것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게 할지는 모르지만 인생을 소모하는데는 정말 굉장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켜줍니다. 거기에다 필수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운동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르게 해줍니다.몸보다 마음이 건강해지죠.
09/09/14 11:26
저도 옛날엔 그랬고 지금은 이런문제 상담이 직업이네요
아마도 요거했다가 저거했다가 금방질리고 딴거하고 이러실 것 같네요 보통은 삶의 방향성이 없어서 그렇기에 happyend 님 말대로 책을 많이 보시는것도 괜찮고요 아니면 꼭 성공하고 싶은 일 몇가지를 벽에 붙여놓고 시간날때마다 보면서 달성하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세요 이것만으로도 어느정도의 방향성이 생깁니다 진짜로 하고싶은걸 찾아서 적는게 좋겠죠
09/09/14 11:30
WizardMo진종님// 네! 열심히 살아야죠 ^^ 조언은 받을 수 있겠지만 역시 해결은 스스로 해야겠죠?
Karin2002님// 저는 좀 정도가 심한거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때가.. ; 자책은 하지만 좌절은 하지 않겠습니다. ^^ wish burn님// 궁하면 통할까요? 그럼 전 아직 궁해본적이 없다는게 되는건가요 흠... happyend님// 멋진 방법인거같습니다. 마침 제가 책 읽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과도 국문과라는.. 'ㅡ') 운동도 해야지! 할때느 하다가도 어느새 헬스장 끊어놓고 안 가는.. ;; 머든 꾸준함이 중요한듯 ㅠ_ㅠ 퍼플레인님// 잘 모르고 자유 게시판에 적었었는데 질게에 맞는 글이었군요. 수정 감사드립니다 ^^ 곤님// 네 맞아요 쉽게 질리죠. ㅜ.ㅜ; 성공하고 싶은 일이라... 많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09/09/14 12:23
마루가람님// 일단 학원같은걸 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헬스장같이 강제성이 없는 거 말고 적어도 출석체크를 하는 학원이나 모임을 하시면 조금은 나아질것 같아요
09/09/14 14:30
강제적으로 의욕이 생기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 의욕없는 생활을 즐기세요. 즐기다보면 지겨워서 뭐라도 하게 될겁니다. 그게 1~2년까지 갈 수도 있어요.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얼마 살지 못하는 인생 그런 시기도 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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