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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7/26 22:01:51 |
Name |
머씨껌으로아 |
Subject |
회원 여러분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
요즘 제가 겪는 일에 대해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전 현재 3층에 살고 있습니다. 2년전쯤 4층에 어떤 분들이 이사를 오셨는데
제가 출근을 위해 아침7시에 알람을 항상 맞춰놓고 자는데 아침 5시30~6시사이 쿵쾅쿵쾅 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첨 몇 개월간은 그렇게 살다가 도저히 못참아서 경비실에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도 나아지는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저녁에도 티비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2년 정도 참다가 윗층에 올라가서 초인종을 누르자 누군가가 나오는 것입니다.
근데 칠순정도 되보이시는 할머니께서 나오시는 것입니다.
날치 " 할머니 윗층소리가 너무 심해 아래층에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조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자
할머니 " 미안하네 아침,저녁마다 좀 시끄럽지?" 이러시길래 이젠 괜찮구나 싶어서 내려왔습니다.
근데 몇 개월이 지나도 나아지는게 하나도 없는것입니다.
그래서 또 올라갔습니다.
날치 "할머니 신경을 써주신다고 하셨는데 계속 소음이 심한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할머니께서 갑자기 화를 내시면서
할머니 " 우리 영감이 귀가 어두워서 좀 크게 티비를 보는데 그것도 안되나? 늙은이들은 티비도 보지 말까?"
이렇게 역정을 내시니 제가 어안이 벙벙해서 내려왔습니다.
경비아저씨도 포기하셨다고 하시구 할머니 옆집 아주머니도 혀를 내두르시고 그렇다고 칠순되신 할아버지,할머니한테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구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살지도 못하겠구 갑갑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7-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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