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7/10 17:30
긍정적으로 바라보세요.
'내가 조금만 더 잘하면 될 걸' 이렇게 생각하시구요. 생활패턴도 바꾸고 평소에 하고싶었는데 못했던것들 해보세요.
09/07/10 17:33
전 컨디션이 안좋다고 느끼면 취미 생활을 하건 뭘 하건해서 일단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스로를 위로하고 휴식을 갖습니다.
그런 이후에 지금 컨디션이 안좋다고 느끼게끔 하는 뭔가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에서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사태를 관망하듯 지켜봅니다. 그렇게 멀리서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지고 생각해보면서 원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는거죠. 아주 간단한 일에서부터 극히 복잡한 일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그리고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이 된다면 해결을 하려고 애씁니다. 적고나니 이건 컨디션이 안좋을때라기보단 그냥 뭔가 트러블이 있을 때 하는 행위네요. ...죄송합니다 -_-;
09/07/10 18:33
저 같은 경우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뭐지?' 를 생각해보고 최선을 다할 때까지 했다고 생각되면 잠깐동안 아예 문제에 신경을 끊어버립니다. 물론 그렇게 마음을 먹어도 사람인지라 조금씩 신경이 쓰이죠. 그래도 의식적으로 문제에 신경을 안쓰고 다른 즐거운 일이라든지 관심거리를 잠깐 찾아서 하면서 잊다보면 괜찮아지거든요.
얼핏 문제를 도피하는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잠깐 신경끄고 진정이 됐다 싶을 때 다시 문제를 바라보면 쉽게 해결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내가 그런걸로 왜 고민했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고민을 많이 하는 건 마인드 컨트롤이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되 최선을 다해도 뭔가 안풀리고 짜증나고 복잡하기만 할 때는 의식적으로 나중으로 넘기는 게 좋을 때도 있는거 같네요. 율본좌님의 상황에 적절한 답변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