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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03 21:15:38
Name 마인에달리는
Subject 고1 늦었지만 문제집 관련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어느덧 1학기가 끝나네요.
중학교때 나름 공부하는 아이여서, 비평준화지역인 이곳에서 외고다음으로 최고로 치는 학교로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고1들어와서 열심히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한다고 마음만 먹고 하지 않아서.

성적은 꼴찌...나 다름없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하기는 하는데,
시험기간동안 스트레스가 무진장쌓인일까지 겹쳐서.
이번시험도 다름없을것 같습니다.

(기말고사 오늘로 끝이났죠.)


돌아오는건 한숨뿐...

이러다 인서울은 커녕...

지방잡대라도 갈수 있을지...



정말 울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수업시간은 최대한 안졸고, 필기는 다했는데...
그래도... 뒤.... 휴...

그래도 이번 여름방학을 터닝포인트로 잡아서, 다시 마음잡고 시작하려고하는데.
주변에 고등학교를 먼저나온 형누나들이 없어서...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른상태로 왔습니다.
일단 무엇이라도 잡으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가지고있었던 문제집은
국어-일품,문원각현대시,미래로언어종합편(부교재... 솔직히 선생님이 필기한것만 적혀있어서, 보면 뭔말인지 이해가 안된다는 TT)
수학-정석,나수학
사회-내공의힘,기특한
도덕-기특한
국사-기특한
과학-기특한
영어-윤선생하고있습니다.(교과서문제집은 없더라구요. 이번에 두산에서 안만들었대요.)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살까생각중에있습니다만,
지금 저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일까요.


P.S. 비교과활동이 대체 무엇인가요?
P.S.2. 서울대 수능2배수 먼저 선발도 결국에 내신은 들어가겠죠?
P.S.3.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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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bolic_Synthesis
09/07/03 21:25
수정 아이콘
1. 중학교 성적은 고등학교 때 전혀 의미 없습니다. 심지어 중학교 전교 1등이 고등학교 전교 최하위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말그대로 꼴등이죠. 비평준화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제가 알기로 1학년 내신 비중이 낮아지거나 없어진다고 들은 것 같은데, 2학년부터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재수 1년으로 역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2년이나 남으셨는데 아직 포기하기는 너무! 이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년만에 인생역전한 케이스입니다.

제가 수학 전문인 관계로 수학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성적이 좋지 않으면 정석 보다는 쉬운 문제집인 쎈이나 개념원리로 문제 양을 늘려보세요. 어려운 문제에서 막히는지,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는지를 파악하고 실수가 많다면 쉬운 문제집으로, 어려운 문제에서 막힌다면 정석으로 시작해서, 특작이나 한수위 아니면 4점 대비 등의 고난도 문제집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학 1,2등급 나오지 않는 이상 어려운 문제집은 함부로 도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ps1. 비교과활동은 수상, 봉사, 특별활동을 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외상, 대내상.. (교장선생님이 주신 상, 교육감이나 더 나아가면 장관 or대통령상이 있겠죠) 또 봉사활동 몇시간 채우라는거 있죠? 그것과 또 이것저것 동아리나 학교에서 인정하는 특별한 활동들을 점수로 환산해주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ps2. 서울대에서 수시 아닌 이상 내신 비중은 0로 수렴한다고 합니다. 내신이 10%, 20% 들어간다고 말해도 다 비중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실질 반영률이라는 지표를 통해서, 언론에서 대학들을 신나게 까대는 것이죠. 대학들은 내신을 보기 싫고, 학교나 교육부에서는 내신 반영률을 높이라고 하니 일어나는 현상이죠.
09/07/03 21:26
수정 아이콘
공부에 대한 조언은 제가 모르겠고.. 아직 1학년인데 공부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열심히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마인에달리는
09/07/03 22:04
수정 아이콘
Anabolic_Synthesis님// 수학도 모의고사기출을 푸는게 도움이 될까요?
Anabolic_Synthesis
09/07/03 22:13
수정 아이콘
마인에달리는질럿님//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본격적인 수능 준비는 2학년 2학기 이후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 때 시작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내신에 비중을 둘 것인지 수능에 올인할 것인지 부터 정해야 합니다. 문과, 이과도 모르고 학교 수준이나 님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니깐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 좋다 나쁘다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혹시 자세한 내용 원하시면 모의고사 성적이나 여러 정보들 적어서 쪽지 주세요.
마인에달리는
09/07/03 22:17
수정 아이콘
Anabolic_Synthesis님//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 늦더라도, 성적표확인할때 쪽지 보내겠습니다.
박보영♡
09/07/03 23:15
수정 아이콘
저도 고1인데 , 그래도 비평준에서 외고 다음으로 치는 학교 들어가셨으면 모의고사는 언외수는 거의 1등급 2개 , 2등급 1개 이상은 뜨시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거의 문제집을 풀지 않는데 도덕까지 문제집을 가지고 계시네요... 학교에서 사라고 한건가요?
음... 일단 그래도 수업시간은 최대한 안졸고, 필기는 다했는데... 라고 하셨는데 수업시간에 안 조는게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 말씀을 얼마나 깊이있게 듣고 이해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구요. 필기를 다 해도 그 날 이해복습 안하면 어차피 누구나 다 하는 필기인데 성적에서 밀리는 건 당연한 것 같네요. 이러한 복습이나 수업시간의 고도의 집중까지 하고 계시다면 그냥 지금 이 시기에 공부가 안되시는 것 같네요. 조금씩 기분전환도 하시면서 쉬엄쉬엄 하시는게 훨씬 더 효율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만 너무 앞서다보면 일을 그르치게 되니까요.
마인에달리는
09/07/03 23:23
수정 아이콘
박보영♡님// 아... 아니에요... 본문에서와같이 뒤...라서요... 잘맞으면 2등급이고 아니면 3,4등급입니다...;;; 도덕문제집 같은 경우는... 사회통합 어쩌구 하길래.. 한번정도 풀면 좋지않을까해서요. 사서 풀었습니다..
박보영♡
09/07/03 23:32
수정 아이콘
마인에달리는질럿님// 그러면 지금부터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만 뚫어지게 쳐다보세요. 그리고 그 날 이해복습하세요. ( 암기복습이 아니에요. ) 이것만 해도 성적이 올라가실겁니다.
마인에달리는
09/07/03 23:53
수정 아이콘
박보영♡님// 답변감사합니다^^
이제동네짱
09/07/04 01:25
수정 아이콘
고1 내신 안들어가지 않나요, 2011년부터인가 2012년부터인가 정확하진 않은데 (서울대에서요)
지금 내신+수능으로 갈건지, 수능올인할건지, 수시를 중점적으로 준비할건지... 정하는게 급선무구요-
그리고 문/이과도 정해야겠죠? 가고싶은 대학, 과도 정해야할 거구요.

이정도가 일단 확고해야 그다음에 공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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