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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7 21:16
11시 반에 상차림이 시작되서 12시에 의식이 진행 되더군요.
근데. 최근 몇년동안은 보니깐 10시정도면 모든 제사 의식이 시작되서 끝나던데요.
09/05/17 21:30
11시반에 지냅니다.
제사는 보통 12시에 지내는 거라고 아시는데, 정확하게는 '자시'에 지내는 겁니다. 그러니까 11시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지내는 것이죠. 본래 자시는 11시부터 1시를 가리키는데, 서울의 경우 동경시를 따르기 때문에 실제보다 시간이 30분정도 빠릅니다. 그래서 해를 기준으로 과거의 시간과 매치업시킨다면 11시30분부터 1시 30분이 맞습니다. 서울기준으로요.(부산이면 한 15분쯤 빠를려나요?)
09/05/17 21:48
저희는 9시에 지냅니다. 12시에 지내다가 요즘 시대에 안 맞는 것 같아서, 가족 회의를 통해 시간을 당겼습니다.
다들 내일 일하러 가야 되는데 언제까지 농업 시대의 시간 개념을 고집할 순 없어서…….
09/05/17 22:39
저희집도 王非好信主님처럼 11시 반, 늦어도 12시 반 이전에 제사를 지냅니다. 다른집처럼 좀 유하게 했으면 싶은데 말이지요 -_-;;
09/05/17 23:58
8시, 빠르면 7시에도 지냅니다.
제사라는게 이제 조상을 모신다는 의미보다는 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저희는 가족들이 모여서 조금 티비 보다가 제사를 지냅니다. 아무래도 평일이다보니 다음날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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