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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1 23:31
우선 급수이야기를 하신걸 보니 일본어능력시험(JLPT)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올해 JLPT접수는 저번주 토요일로 마감된걸로 압니다. 일년에 한번 시험을 치르기때문에 은희님께서 이미 접수하지 않으셨다면 기회는 내년으로.. 그러니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하셔서 2급정도는 도전해보시라는 말씀을..;; 중급정도하시면 3급은 붙으실거같은데..취직같은데 도움이 되려면 적어도 2급은 되어야 조금이라도 쓸데가 있고 대부분은 1급을 원하더군요.. 한문같은것은 시험에 자주나오는게 있으니까 시험대비용 책을 사시면 쭉 정리되어있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듯.
아니면 토익형식의 JPT시험도 있습니다. 이것은 급수가 없으니 그냥 쳐보시면 점수가 나오실듯하네요. 제 느낌은 능력셤보단 JPT쪽이 조금더 어렵더군요. 교재는 점수별로 있으니까 400~600점정도를 보시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04/09/22 11:30
능력시험은 1급외에는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2급 까지도 도움이 됩니다.. 3급과 4급이 차이가 많다고 하셨는데.. 학원에서 초급3달과정 배운 학생들이 3~4급 시험을 치는 것을 봤습니다. 초급 3달과정이라고 해도 문법같은 건 다 배웠으니까요.. 2급이상이 되면 한자의 어려움이 느껴짐니다.. 이미 마감되었으니까.. 지금부터 공부하시면 내년에 1~2급은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네요.. 아.. 나도 공부해야되는데..신청만 해놓고 맨날 놀고 있네요..^^:;
04/09/22 12:02
보통 국내에서 공신력있는 일반 일본어 자격증은 크게 2가지로, JLPT(일본어능력시험) 1~4급과 JPT(TOEIC과 주관단체가 같고 형식도 유사하며 점수제도 동일)가 있습니다.
올해 JLPT는 접수가 마감되었더군요.(매년 9월경 신청해서 12월 초에 시험을 봅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내년 12월에나 시험을 보실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시간 여유가 있으니 2급을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JLPT는 급수별로 난이도 차이가 크고(특히 1급과 2급의 차이) 1년에 한번 밖에 기회가 없으며, 청해/어휘,한자/문법/독해 별로 세분화된 영역의 문제가 나옵니다. 청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죠.(25%) 저는 먼저 2급을 따고 그 다음해 1급을 땄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JLPT는 급수 자체는 따기 쉽습니다. 커트라인도 널널하고 문제 유형도 거의 정해져 있어서 기출문제만 훓어봐도 별 문제가 없죠. 그러나 1급 기준으로 보면 JPT보다 전체적인 어휘/문법/지문의 수준이 훨씬 높고 비교적 학술적인 내용이 많아서 360점 이상의 진정한 고득점(400점 만점입니다)은 무척 따기 힘듭니다. JPT는 한마디로 일본어 TOEIC이라고 생각하시면 딱입니다. 990점 만점에 청해 100문제 독해 100문제죠. 문제 수준이 아주 쉬운 기초 수준의 문제부터 상당히 수준 높은 문제까지 골고루 나옵니다. 그리고 독해의 경우 시간의 압박이 엄청납니다. (100문제 푸는데 50분 줍니다) 거의 우리말 수준으로 읽고 바로 해석이 되지 않는 이상 다 풀기는 힘들죠. 문제의 유형은 역시 뻔합니다만 학술적인 내용보다는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일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우선 질문자께서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정확히 자각하시고, 어떤 목적으로 자격증을 따실 계획인지 파악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회원정보를 보니 대학생이신데, 유학을 목표로 하신다면 JLPT와 일본유학시험을 준비하셔야 할 것이고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되길 원하신다면 JPT쪽이 나을 것입니다. 전문적인 통역가를 목표로 하신다면 통역대학원 쪽을 알아보시고, 번역가 쪽이라면 번역능력검정시험(한국번역가협회에서 1년에 4번 분기별로 치루며, 일본어는 1~3급까지 있습니다. 평면 비교는 안되겠지만 일단 번역능력 3급이 JLPT 1급보다 어렵습니다는 느낌입니다)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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