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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23 00:25:31
Name 날으는씨즈
Subject 풀백,윙백,스위퍼,중앙수비수의 차이점이 뭔가요?
제목그대로입니다..

근본적으로 수비수는 수비수인데

저렇게 네가지 정도로 구분되더라구요

혹시 아시는분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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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e
08/11/23 00:31
수정 아이콘
흠 풀백이 4백에서 사이드 수비수고 요새 4백에서는 수비적인 풀백
윙백은 3백에서 사이드미드필더 또는 요새 4백에서 공격적인 풀백
스위퍼는 3백에서 최후방 수비수
중앙수비수는 4백에서 중앙 수비수

이렇게 구분해야 할려나...고수분들께서 더 자세히 답변달아주세요~
김환영
08/11/23 00:43
수정 아이콘
윗분말대로 윙백은 공격적인 사이드백 풀백은 수비적인 사이드백입니다.. 뭐 풀백이라고 해도 오버랩은 합니다만 풀백이 맡게되는 대부분의 룰은 수비형미드필더처럼 중간에서 짤라먹어주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윙백은 이와 달리 공격에 가담해서 크로스를 올리거나하죠.. 그렇다고 수비적으로 꿀릴게 없는게 공격력이 뛰어난 윙백들은 상대 측면공격수까지 수비에 가담하게 만듭니다.. 유명한예로 다니엘알베스가 있죠.. 이선수는 측면도 초토화시키지만 중앙으로 쇄도해서 골까지 넣는선수죠..
스위퍼나 중앙수비수는 그닥 차이가없다고 봅니다.. 최후방수비수가 하는일이라곤 1:1상황이 만들어지지않게 1:1대인마크같은걸 펼치지않고 골키퍼 바로 앞에 지역수비정도를 하는정도라고 봅니다.. 중앙수비수는 그와다르게 수비라인을 끌어올려서 오프사이드트랩을 만들기도 하구요.. 애초에 스위퍼가 오프사이드트랩을 유도한다면 그건 이미 스위퍼가 아니라고 봅니다
08/11/23 00:52
수정 아이콘
먼저
풀백과 윙백은 측면수비수(Side Back)으로 구분되고
스위퍼와 중앙수비수는 중앙수비수(Center Back)으로 구분됩니다. - 이부분이 조금 이상하긴 한데.. 스위퍼가 중앙수비수 중 하나의 갈래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습니다.

풀백과 윙백의 차이점은
먼저 풀백의 대표적인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모스 선수가 있습니다. 포백의 측면 수비수로서, 공격보다는 수비에 신중하는 롤을 가지고 있지요. 후자로 윙백의 대표적인 선수는 구 레알 마드리드의 로베르토 카를로스 선수, 도르트문트의 이영표 선수, 뮌헨의 람선수, 아스날의 샤나와 클리시 선수, 맨유의 에브라 선수등.. 굉장히 많습니다.

풀백이 윙백보다 적은 이유는, 현대 축구에서 전술적으로 윙백의 공격가담이 굉장히 중요해졌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스위퍼와 중앙수비수의 차이점은,
일단 스위퍼는 쓰리백에서밖에 쓰이지 않습니다. 스위퍼(Sweeper)의 스펠링에서 볼 수 있듯이, 쓰레받기로 선수들을 쓸고 다니는 듯한 롤을 가지는 선수이기 때문이지요. 쓰리백에서 두선수는 앞에, 스위퍼는 앞의 두 선수와 골키퍼 사이의 적절한 위치에 자리잡음으로써 엄청난 판단력과 시야, 밑 태클능력을 가지고 선수들의 공을 빼앗지요.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홍명보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축구에서 스위퍼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글쓴이님께서도 알다시피, 현대축구에서 쓰리백이란 전술은 사장되었기 때문이지요.

중앙수비수는 두가지로 구분해야 겠습니다. 커맨더형과 파이터형(흔히들 말하는 FM식이죠. ^^)
커맨더형의 대표적인 선수는 첼시의 존테리, 레알 마드리드의 칸나바로, 바르셀로나의 푸욜 선수 등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중앙수비수로서 뛰어난 피지컬을 가졌다기 보다는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공을 컷하고 좋은자리를 선점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칸나바로 선수나 푸욜 선수 등은 중앙수비수인데도 불구하고 키가 180이 되지 않죠.
파이터 형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맨유의 비디치, 레알 마드리드의 페페, 밀란의 마테라찌, 우리나라의 김태영 선수 등이 있습니다. 엄청난 피지컬을 보유한 선수들로써, 말도안되는 공중장악능력과 몸싸움 능력으로 상대선수를 밀착마크 및 공뺏기의 롤을 담당합니다.
08/11/2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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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윙백과 풀백은 거의 똑같은 말이구요

스위퍼는 최후방 수비수인데 요즘 전술에는 거의 없습니다.
08/11/23 01:05
수정 아이콘
풀백/윙백은 거의 차이점이 없습니다.
풀백은 4백을 쓸 때 양 옆에 선 수비수들을 가르키고, 윙백은 3백을 쓸때 양 옆에 선 선수들을 가르키는데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풀백은 수비수에 속하지만 윙백은 미드필더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풀백은 수비적인 임무가 주가 되지만 윙백은 공격적인 임무가 주가 됩니다. 하지만 현대 축구로 들어오면서 미드필더 전체에 압박을 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센터에서 게임을 풀어나가기가 어려워 지면서 풀백들도 앞에 위치한 윙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고 이에 따라 주요한 공격 옵션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풀백과 윙백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4백일 땐 그냥 풀백, 3백인데 양 옆에도 보조적인 선수를 붙여 놓았다면 윙백이라고 하면 됩니다.
그냥 헷갈리신다면 사이드 백이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예를 들자면 이영표 선수의 보직을 엄밀히 구분할 때 02 월드컵 땐 윙백이고 최근 국대가 4백을 쓰기에 현재 맡은 보직은 풀백이라고 할 수 있죠.

센터백과 스위퍼 차이는 생각보단 큽니다.
센터백이야 아실테고 스위퍼의 기원을 찾아보자면 이탈리아의 카데나치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카데나치오는 3명의 센터백을 두고 그 뒤에 스위퍼를 두는, 쉽게 말하자면 4명의 센터백을 두는 아주 극단적인 형태의 수비 축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위퍼는 진형에 가장 뒤에 섭니다. 이 때문에 필드 전체를 넓게 볼 수 있었기에 게임을 풀어나가는 플레이 메이커를 할 수 있는 선수만이 가능했던 보직입니다. 더불어 수비도 좋았어야 했지요.
하지만 현대 축구로 넘어오면서 게임의 중심이 미드필드로 넘어오게 되면서 수비자원에만 4명을 투자하는 것이 힘들어 졌기에 요즈음 보기 힘듭니다. 물론 여전히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 들도 찾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홍명보와 맨유의 리오 퍼디난드를 들 수 있습니다.
08/11/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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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위퍼의 역할도 변화가 오게 되는데 앞서 말했던 카데나치오에서 3백으로 넘어가면서 보통 가장 맨 뒤에 위치하는 선수를 가르켜 스위퍼라고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위에서 마찬가지로 게임의 중추역활과 핵심적인 수비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게임의 중심이 미드필드로 넘어가게 되면서 미드필더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또한 오프 사이드란 개념이 확고해 지면서 이에 맞춘 공격 전술이 발달 됨에 따라 예전처럼 앞에선 센터백들이 몸 싸움을 건 뒤 스위퍼가 공을 따내는 수비 전술보단 일렬로 수비수들을 세워 오프사이드를 통해 공격을 차단하는 수비전술이 더 유효하게 됩니다. 또한 협력 수비도 미드필더들과 호흡을 맞춰서 해낼 수 있게 되구요. 스위퍼가 사라져간 배경에는 이런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08/11/23 01:2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자면 일단 스위퍼란 보직이 먼저 등장하고 그다음에 미드필더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면서 스위퍼의 개념이 바뀌고 윙백이란 보직이 나타나고 그 다음에 4백이 유행하면서 풀백이란 보직이 나타난 겁니다. 글 쓴 순서 때문에 헷갈릴 수 있어서 따로이 달아 놓습니다.
Yellowholic
08/11/23 04:36
수정 아이콘
풀백/윙백의 의미는 요사이에서는 큰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런 용어들 모두다 그냥 공통점으로 묶어서 일괄적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술적으로, 팀마다, 그리고 선수 역량에 따라 역할도 다 다르거든요.
부처님// 라모스도 오버래핑 자주하고 다른 윙백이랑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요?
메를린
08/11/23 04:43
수정 아이콘
풀백윙백은 감독의 요구에 따라 달라지는것이고, 선수개개인별로 어떤선수는 풀백으로 유명하고 윙백으로 유명하다 이런건 없다 봅니다. 라모스같은경우 이번에 유로에서 오버래핑 엄청했죠. 그리고 실제로도 자신있어서 많이하고, 그에따라 좀 불안하단 소리도 좀 들었던걸로 압니다. 이영표선수도 윙백같아도 토튼햄시절에 오른쪽에 심봉다있을땐 이선수가 워낙 오버래핑을 자주해서 수비에 집중했죠. 그럼 풀백인겁니다.
08/11/23 05:02
수정 아이콘
풀백은 4백에서 양쪽수비,첼시를 예로들면 콜과 보싱와같은 역할이고 윙백은 3백에서 양쪽미드필더, 2002년 월드컵때 한국의 이영표(이을용)과 송종국같은 역할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센터백은 아실테고 스위퍼는 센터백보다 밑에 위치하여 극단적인 수비역할을 수행하는 포지션을 말합니다. 과거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시절때 많이 사용되다가 요새는 거의 볼수없죠..
Naraboyz
08/11/23 09:00
수정 아이콘
풀백이 맡게되는 대부분의 룰은 수비형미드필더처럼 중간에서 짤라먹어주는 역활....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뭐 닥공모드인 상위팀 경기만 보신다면...... 다른이야기게 되겠지만요.

스위퍼는 요즘 안쓰이지만.. 쉽게 이해시켜드리자면 최종 수비수?랄까요? 골키퍼를 빼고 최종관문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꺼 같습니다.

윙백과 풀백이 거의 같다고 하시는데.. 그건 아닌거 같은게

윙백의 경우 공격에 더 큰 가중치를 가지게 됩니다.(3백이니 당연하겠지만요.)

윙백이라고 불리우는 3백 사용시 윙포어드나 윙어를 기용하기 힘든편인데 그렇기 때문에 측면공격을 혼자 책임지는 편이죠.
풀백은 보통 윙어와 함께 공격/수비 연계플레이가 많은편이고요.

윙백과 풀백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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