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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9 11:37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술 때문에 생겼다고 보긴 어렵구요. 정확한 전파 경로가 밝혀진 건 아니지만 한국 성인의 90%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경우 치료를 하게 되는데, 궤양도 그렇고 지방간도 그렇고 술은 줄이셔야 할 것 같네요.
08/10/19 12:26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해 넥시움 하나만 드시는 것이 아니라 3종류의 약을 1~2주간 드시게 될껍니다.
흡연 하신다면 금연을 하세요. 흡연은 궤양 치료를 늦추고, 재발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까페인 같은 경우 위산 분비를 늘리므로 줄이시구요. 음식은 평소대로 드시면 됩니다. 또 평소에 먹는 진통제 같은 것이 있으면 대부분(타이레놀 제외) 위궤양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 약사와 상의 후 드세요. 마지막으로 추적검사로 다시 한 번 내시경을 하게 될 텐데 꼭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08/10/19 16:55
Timeless님도 말씀하셨지만, 카페인 줄이세요... 커피, 콜라, 녹차, 초콜렛 등등...
지방간이 있으시다면 음주도 줄이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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