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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13 06:09:56
Name 린러브
Subject 사립중고등학교 교사(정교사)가 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보통 국공립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중등교원임용시험을 쳐서 합격을 할경우 합격한 지역에 random으로 배치되서 발령을 받는것으로 알고잇는데요

그렇다면 사립학교 중등교원은 어떤식으로 뽑는거죠?
저는 막연히 사립학교에 기간제로 먼저 계약을 하고(이사장이 자기 친인척이 아닌경우에...) 계약기간 도중에 일정기간의 돈줄 학교 재단에 기부(?)형식으로 납입하고 그 납입금이나 실적에 따라서 정교사로 직위등급이 올라가는것으로 알고잇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대체로 평균적으로 기간제교사 -> 정교사로 올라갈시 부담해야하는 부담금 정도도 궁금합니다

뜬금없이 왜 이런질문을 올리냐고하시면

제가 중고등학교때 장래에 무엇을 하고싶다라고 뚜렷하게 생각해놓지도 않았을뿐더러 저같은경우 역사를 너무 좋아해서 사회선생님,국사선생님 등 교사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꽤 있었거든요 거기다가 교사가 안정성이 있다는게 더욱더 끌렸구요
실제로 고2,고3초기만해도 막연히 교대가 안정적이니까 목표는 교대...라고 생각햇었는데(법대는 그때는 법대가면 대체로 사시에 매달려야하는줄알고 문과이면서도 법대는 크게 끌리지 않았습니다) 애들이 '니 성적 가지고 교대가면 좀 그렇지 않냐? 게다가 남잔데...? 꼬마들이랑 놀아줄 자신은 있냐? 니가 교대가면 우리나라 미래가 걱정된다 크크크' 이런식으로 제가 교대가는것에 대해 크게 공감을 못하는 반응이더라구요
전 교사가 안정적이고 누군가를 가르쳐서 도움을 주는 그런 보람잇는 직업이니 상당히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중교등학교때 이런생각을 많이 해서인지 지금도 제가 전공인 과가 경영학부 인데 가끔씩 전공공부를 할때마다 '아 내가 만약에 교대나 사대를 갔었으면 나중에 직장에 아둥바둥 거리지 않고 좀 안정적으로 살텐데...'라는 후회가 꽤 들곤합니다
또 고등학교 공부할땐 진짜 아무생각없이 그냥 문제푸는 재미(?)로 공부했는데 대학교들어와서 교양(결혼과 가족관계 이런거)이나 전공 공부할때면 가끔씩 '교사가 안정적이니까 부럽다','임용고시시험은 어떤시험일까?' '내가 현재 선택한 전공이 나에게 가장 맞는 전공일까?' 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왠지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이랄까요?
아무튼 사립중고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대체로 어떤과정을 거쳐야하나요?(특히나 사립재단에 납부해야되는 금액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 추가질문을 해보자면
저희과가 학부로 되어있다보니 경영학,회계학 둘다 배우는데 경영학수업보단 회계학수업이 더 나은것같습니다(아직 기초단계밖에 배우지 않았지만...)
또 제가 아르바이트를 몇번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랑 회사생활 체질이랑은 별로 맞지않는것 같아요
특히나 제가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거짓말 하면 금방 들키더라구요) 영업파트쪽은 거의 쥐약일것 같습니다(남한테 입에 발린소리도 잘하는성격이 아닙니다ㅜ 거짓말을 남앞에서 하기가..좀 민망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회사에 들어가면 아직 어떤일을 하는지 잘몰르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고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희과 자체엔 상당히 만족을 합니다만.......
흐음...지금 21살인데 군대갔다와서 수능을 다시쳐서 교대나 사범대로 진로를 바꾸는것도 좋은 선택일까요? 요즘 교대도 임용고시 뚫기가 상당히 어려워 졌다고하던데... 너무 바보같은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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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3 07:55
수정 아이콘
수년전에 이미 3,000만원이 기본이었으니.. 그 이상 필요하겠죠? 그리고 요즘은 교사 하겠다는 사람이 넘쳐나기 때문에
학벌뿐만 아니라 인맥도 중요해요.
제가 얼마전에 모교를 찾아가보니. 기간제 교사분들이 전부 서울대 출신이더군요. 물론 정교사로 채용되는 분은 그중에서도 소수입니다.
21살이면 군대 갔다와서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교대 가셔서 열심히 하시면 임용시험이야 당연히 붙는거구요.
08/08/13 08:35
수정 아이콘
case by case 겠죠. 사립학교 교원이 되시려면 면접형식으로 뽑게되죠. 정규직이든 기간제교사던 간에요. 자체적으로 수업실기나 영어인터뷰를 본다거나 각종 자격증 경력등을 제시한다거나요. 제가 아는 분들중에서는 바로 뽑혀서 되신분도 있고 님이 아시는 것럼 처음에 기간제를 하다가 정식으로 채용되는 경우도 봤고요. 물론 그와중에 돈이 오고간다는 소문은 무성합니다. (금액은 한해 연봉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확인불능이라...) 보통 들은바에의하면 본인이 실력이 있고 건전한(?) 사립이라면 돈없이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드문 경우겠지만요. 사범대를 목표로 재수하시는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차라리 복수전공 등을 통해 교직이수를 알아보세요. 2급 정교사 자격증만 있으면 임용고사 응시가 가능하고 사립학교 교원도 될수 있습니다. 교대는 그것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재수를 하셔야겠죠. 솔직히 선생님을 목표로 생각하신다면 이쪽이 빠르고 깔끔할수 있습니다. 요즘 경쟁이 좀 있긴해도 중등처럼 살인적인 경쟁률도 아니거니와 사립학교 교원은 알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피곤합니다. 한학교에 평생 메어 있어야하고 돈을 주고 교사돤다는 것도 좀... 뭐 선택은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잘 생각하셔서 올바른 판단 하시길 빕니다.
08/08/13 08:53
수정 아이콘
교대도 대학원 나오시면 초등교사는 물론 중등교원으로 임용가능합니다 ^^
FreeComet
08/08/13 10:51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현재 교직이수를 통해서 정교사자격증을 받고, 혼자 공부를해서 임고에 합격한다는건 진짜 엄청나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뭐 불가능까진 아니겠지만, 고등학교 때려치고 검정고시본다음에 독학만으로 의대에 입학할정도 노력이랄까요. 꼭 교사가 되고싶다는 확신이 있으시면 재수를 해서 교원대나 공주사대등 합격률 높은 사대에 가시는게 빠르겠네요.

그렇지만, 저 '반드시 교사가 되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비추입니다. 솔직히 교직이수건 사범대재학생이건 뭐건 요즘 임고뚫기가 장난이 아니죠. 그냥 교사나 해볼까나- 하는 생각으로 붙을만한 시험이 아니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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