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07/17 18:02:10
Name Humming
Subject 담임선생님이 콘택트렌즈를 버렸는데요..

    
      
    얼마 전에 일어난 제 고등학생 동생 일 입니다

    얼마 전 동생이 눈이 나빠져서 8만원짜리 콘택트렌즈를 맞췄는데요

    문제는 이 콘택트렌즈가 컬러렌즈라서 학교 교칙에 위반되는거였더라구요

    동생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항상 끼고 다닐 것도 아니고 잠깐 잠깐 끼고 다닐 거라서

    안 걸릴 줄 알았다고 하는데 종례시간에 빼는걸 잊어먹고 담임선생님께 걸린 모양입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이 그 자리에서 렌즈를 뺏어서 교실 창 밖으로 던져 버리셨다고 하네요

    제가 이 이야기를 듣고 학교가서 그 분을 만나 따져볼라고 했으나 어머니께서 동생이 눈 밖에 난다고

    관두라고 하시는데 조금 화가 나서 질문 드립니다 몇 천원짜리라면 그냥 넘어갈지 몰라도

    다시 또 그 돈을 들여 맞추기가 그래서요.. 제가 알기로 수업 시간에 핸드폰을 하다 걸려도 보통 1주일 후에 돌려주는 걸로 아는데

    컬러렌즈를 끼지 않는게 교칙이긴 해도 동생 담임선생님의 처사가 좀 심한게 아닌가 싶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시겠는지 묻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7/17 18:0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아무리 비싼거라도 금지된걸 학교에 가져간것이기 때문에, 일단 첫번째 귀책사유는 동생분에게 있다고 생각됩니다. 담임선생님 처사가 좀 너무하다고 생각 되긴 해도, 어쩔수 없죠 ....
갈비한짝
08/07/17 18:13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항의하겠는데요.
08/07/17 18:24
수정 아이콘
근데 새로 렌즈값을 요구하실건지, 사과만 받고 싶으신건지...
좀 애매합니다.
교칙 위반은 위반이니까 선생님 처사가 심했다 손 치더라도 이번엔 그냥 넘어가고
차후에 그런 일이 재발하면 그땐 항의해도 괜찮으실 것 같은데...
참으세요!
나르는 드랍쉽
08/07/17 18:27
수정 아이콘
교칙에 어긋난다고 해도 한번 항의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저라면 항의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중학교 학생부에서 근부하고 계신데 학기초에 교복 윗도리 대신에 바람막이 입었다고 뺏었다가 분실해서 학교에서 돈 다주고 물어줬다고 들었습니다. 뺏어서 잃어버린것도 물어주는판에 그걸 던져 버린다는건 물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덴나우
08/07/17 18:29
수정 아이콘
동생분이 교칙을 위반한 상태라.... 좋게 돈을 받아내긴 어려울것이고 싸워서 돈을 받아낸들 해당교사뿐 아닌 다른교사들에게도 찍히게 될 것 같네요...
영혼의 귀천
08/07/17 18: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왜 눈에도 안좋은 컬러렌즈를 사셨답니까?
교칙에 그런 금지 물품에 대한 처리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고 항의를 하든, 자숙을 하든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제 입장엔 그다지 글쓰신 분 편들어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안소희
08/07/17 19: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잘못했다고해도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가는 물건을 교사가 감정적으로 버린것은 잘못된 것이죠
핸드폰 소지가 교칙위반인 경우 교사가 핸드폰을 소지한 학생의 핸드폰을 던져서 박살 내버려도 된다는 건가요.
08/07/17 19:10
수정 아이콘
일단 답변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영혼의 귀천님 전 편들어 달라는게 아니라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시겠냐고 묻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불합리하다고 생각 하는 건 핸드폰을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것도 교칙에 어긋나는 것인데 사용 시 걸릴 경우
이 때는 1주일 후에 돌려준다는데 렌즈는 꼭 버릴 필요까지가 있었는지..핸드폰과 같이 1주일 후에 돌려주면 안되는 거였는지...
핸드폰은 금지물품 중에서도 교사 마음대로 버리면 안 된다는 예외목록에 포함 되있는 것일까요?
다시 한 번 답변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lovenalra
08/07/17 19:5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에는 아무 말 않고 있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동생분 잘못이라고 보여지고
버린게 좀 심하긴 했으나 딱히 할말없는 상황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평소 동생분 행실에 문제가 있는지요
저도 딱히 렌즈 걸린다고 버리는 선생님은 보지 못했어서
선생님께 좀 찍힌게 아니면 그렇게까지 하시는 분은 없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눈에 정말 안좋은 렌즈니까..
경제적 부담이 크시면 2~3만원 정도되는 콘택트렌즈 맞추는게 나을듯합니다
칼라렌즈보단 그게 나을듯하네요.
arq.Gstar
08/07/17 19:57
수정 아이콘
잘못은 동생분이 하신게 분명합니다.
(교칙위반이라니까 뭐..)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그 렌즈를 버릴 권한도 선생님은 갖고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배상해줘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라면 그냥 가만히 있을거예요.. 왜냐면.. 눈밖에날까봐... -_-;
그냥 학교 졸업할때 선생님한테 편지로 '아 나 이런 수박씨를 발라먹을 분이 그냥 쓰지말라고만 하면 되지 왜 버리고 xxxxxx' 뭐 이렇게요..
하하하하ㅏ하하하 -_-;;
08/07/17 19:57
수정 아이콘
학교측에 문의해서 교칙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교칙에 끼지 말라고 한 것을 꼈다 하더라도, 교칙에 의거한 처벌을 받는 거죠. 설마 압수해서 창밖에 던지라고 쓰여있진 않을테니까요. 잘잘못을 떠나서 그 선생의 행동이 불쾌하네요.
08/07/17 20:13
수정 아이콘
제 일이라면 참겠지만 제 동생일이라면 못참을것같은 ..
하여튼 그러네요 ;;
세상속하나밖
08/07/17 20:26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이라면야.. 잘못 따졌다가 그 선생이 좀 짱나는사람이면야..
고등학교 3년간.. 따라다와서 괴롭히면 좀 난감한..

아무리 내신이 많이 중요한편이 아니지만.. 내신도 어느정도 필요하니..

저도 그저 지나갈듯...
08/07/17 21:33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좀 심하긴했지만

교칙위반이라 딱히 항의하기도 좀 그러네요.
그냥 조용히 학교다니는게 좋을것같네요...
08/07/17 22:38
수정 아이콘
아마 그 컬러렌즈를 도수없는 렌즈라고 생각하고 버리신 모양입니다. 도수 들어가지 않은건 그렇게 비싼 물건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동생분 말씀이 참 이해가 안되네요. 렌즈는 안경처럼 쉽게 뺐다 끼웠다 하는 물건이 아닌데요?
눈이 나빠서 렌즈를 끼는거라면 수업시간에도 계속 끼고 있어야 칠판이 보일테고, 담임이 수업이 한시간도 없지 않는 이상 결국 걸릴 수 밖에 없는것 같은데.. 정말 시력때문에 렌즈를 맞춘게 맞나요?
영혼의 귀천
08/07/17 22:40
수정 아이콘
Humming님//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써 놨는데요.
교칙을 찾아보시라구요. 핸드폰도 압수 후 1주일 후에 돌려준다는게 교칙은 아닐겁니다.
아마 교칙은 훨씬 더 엄벌일거구요. 선생님들이 그냥 대략 1주일이면 돌려주는 식일 겁니다.
그러니 확실한 교칙을 먼저 찾아보고, 그에 따라 추후 대응을 결정하란 겁니다.
survivor
08/07/17 22:46
수정 아이콘
교칙을 우선 찾아보고 결정하기를 바랍니다.

모르는 교칙도 아니고, 안된다는걸 아는데 컬러렌즈 하는 동생분......서클렌즈도 아니고 컬러렌즈해서 뭐한답니까.

아마 담임선생님은 일벌백계식으로 그렇게 과도하게 행동한것 같습니다.
휴대폰이나 만화책처럼 컬러렌즈는 소비품도 아니고 정말로 학생에게는 필요가 없는것이기 때문에 순간적인 대응으로 던져버리신것 같네요....
책상에서 담배 걸려서 담임선생님이 담배 분질러서 쓰레기통에 버린다고 담배값 요구하기 힘들듯이 말이죠.
컬러렌즈는 가격이 비싸니깐 부수면 안된다.뭐 이런말도 좀 웃기긴 한데 아깝기도 하네요.

일단 교칙을 찾아보기를 권합니다.
비소:D
08/07/18 00:14
수정 아이콘
시력교정용 렌즈를 컬러렌즈로 맞추신게 잘못인듯합니다 ;;
08/07/18 02:06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안물어내면 가만안둡니다 잘못은둘째치고 그걸왜버리는지 ㅡㅡ
08/07/18 09:44
수정 아이콘
동생분 잘못이네요.
그냥 렌즈도 많을 텐데
뻔히 안되는 걸 알면서도 렌즈를 꼈다는게 좀;;.
그리고 종례시간에 걸렸다는것도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
시력교정용으로 렌즈를 낀다는것도 썩 이해가;;
08/07/18 11:27
수정 아이콘
그거 찾아가서 항의하는게 동생분 교육상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08/07/18 12:35
수정 아이콘
그냥 비싼돈 내고 한번 배웠다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실 잠깐 잠깐 낄려고 샀다 라는것은 동생분의 변명일뿐이고 일단 교칙에 어긋난 경우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대우가 어떠하든 그냥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직접 빗댈건 아니지만 굳이 예를 들자면 차를 잠깐세워놨는데 주차위반 딱지 띄인거랑 진짜 몇시간위반해서 띄인거랑 억울한거를 따지면 전자가 억울하겠지만 규칙에서 볼땐 둘다 법을 어긴것임으로 과태료를 물죠.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593 컴퓨터가 자꾸 다운이 됩니다. [8] 지니쏠2207 08/07/18 2207
39592 슬레이어즈 레볼루션은 뭔가요? [9] 포셀라나2625 08/07/18 2625
39591 난데없이 이 곡이 기억이 안 나서 말이죠. [2] Geo&III]Lucifer1816 08/07/18 1816
39590 옷 질문입니다 >_< [5] BF)FantA2221 08/07/18 2221
39589 저는 이제 스타를 할 수 없는건가요? [5] 리오스2076 08/07/18 2076
39588 여러분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컴퓨터 견적 짜봤스니다. 마지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기용패트리1863 08/07/18 1863
39587 xp 대기모드 해제 방법을 바꾸고 싶어요. [2] 고양이처럼2740 08/07/18 2740
39586 영상을 인코딩을 하는데 검은줄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하여 DAPHNE2015 08/07/17 2015
39585 피부 살 벗겨집니다. [3] 200804632061 08/07/17 2061
39584 여성분께 번호를 받은후 첫문자 내용은?? [10] 나를찾아서4507 08/07/17 4507
39582 맨유 호나우두의 이적 사태를 보면서 궁금한 점입니다. [5] skyk2133 08/07/17 2133
39580 iccup 왜 이렇게 서버가 불안하죠? [5] ScvfgX2241 08/07/17 2241
39579 심플한 디자인의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2] 낭만랜덤1877 08/07/17 1877
39578 아르바이트 면접준비...;;? Upshoot1851 08/07/17 1851
39577 운동 관련 책좀 추천해주세요. [2] TheOthers1851 08/07/17 1851
39576 저기 스타크레프트 경기좀 찾아주세요.. [5] sunrise1797 08/07/17 1797
39575 담임선생님이 콘택트렌즈를 버렸는데요.. [22] Humming2117 08/07/17 2117
39574 머리스타일에 대해 질문입니다! [5] FallenTemplar2009 08/07/17 2009
39573 일회용 렌즈에 대한 질문입니다. [3] Good_Life2134 08/07/17 2134
39572 hdd 외장케이스 크기 문제 [3] 카와이하다1805 08/07/17 1805
39571 군대 휴가에대해 질문입니다~~ [9] Lin05013981 08/07/17 3981
39569 BwChart 오류 관련 질문입니다. [1] Geo&III]Lucifer2026 08/07/17 2026
39568 옷질문.. [2] rkdals1883 08/07/17 18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