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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5 17:55
전 당시에 일본에 있지는 않았고, 작년에 일본인 지리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듣기는 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을 응원했다고 하더군요. 한국이 잘해서 응원했다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 응원하지는 않았겠지만 응원한 사람도 많았던 듯합니다.
08/05/05 18:19
그 때 재밌었던 일이 일본인 친구가 저희 집에서 몇일 지낸적이 있었는데
같이 축구보러 갔다가 일본이 16강에서 떨어지자 사람들은 엄청나게 환호를 했죠;; 제 친구나 저나 약간 당혹스럽긴 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몇명은 우리나라를 응원했다고 하더군요.. 적어도 여자애들은 거의 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08/05/05 18:24
본문과 관련없는 여담이지만 ;
2006 월드컵 때, 우리 조추첨 결과와는 관계 없이 일본이 브라질하고 같은 조가 되었을 때, 다들 쾌재를 불렀죠 ; 그리고 호주가 일본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둘 때, 저는 아파트에서 우리 나라 경기 외의 다른 경기에서 함성이 들리는 걸 처음 들었습니다. ;;;
08/05/05 19:05
저는 2006년 일본대 호주전때, 맨션에서 저혼자 세번의 함성을 질렀었죠.(일본 맨션에서 흐흐)
06년에는 정말 잘하더라 라는 얘길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스위스전 전까지만..
08/05/05 19:38
일본은 같은 아시아라고 우리나라 응원해주는 분위기였고(언론등..) 중국은 오히려 졸라 깠죠...
그 나라의 국민성과 수준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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