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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7 03:10
저도 그런적 있어요
잘되는 날은 정말 잘되죠. 안되는 날은 정말 안되구요. 현재 전적 2000승 400패 정도 되는데 어느날은 20연승 하는 적도 있고 안되는 날은 공방에서 8연패정도-_-;(더했으면 계속 졌을거에요..)
08/04/07 03:14
생각하는대로살자님//
저도 잘 되는 날은 정말 잘 되고 안되는 날은 정말 안 되는 경험을 많이 해 봤지만... 이번 경험은 질적으로 다르더군요. 특히 그런 체험 후 완전히 녹초가 되어 버린 몸과 그 후의 몰락... -_-;
08/04/07 03:16
저도 가끔씩 하루이틀 게임 쉬고하면 오히려 게임이 더 잘됩니다. 마음이 가볍다고 해야되나요.
마음이 가벼우니 이것 상대방에 이것 저것 생각 안하고 내 플레이만 할수 있다고 해야하나요. 감이 적절히 떨어지니, 평소같으면 이것 저것 다 대처할 생각하다 이젠 내가 생각한 하나의 플레이로만 밀고나갈수 있고, 그러니까 자연스레 여유가 생기니 멀티스태팅 능력이나 그런게 적절히 생기더군요.
08/04/07 03:25
스타는 접은지 오래됐지만...
워크는 진짜 미치는 날 장재호급 컨이 될때까 있습니다... APM 평균 250정도인데... 그날 리플은 무려 390이더군요... 하지만 그날 이후 보존과 제플린 컨을 고집하다 후유증으로 3일내내 연전연패... 2렙을 다운한적이 있습니다만...^^:
08/04/07 03:39
공방에서 5할 간신히 찍는 실력인데, 언제 한 번 PG투어 b+ 급 나오는 친구 3번 연속 잡았었습니다. ; 저보다 EAPM도 3배 가량 빠른데. ;;
08/04/07 06:50
오래전에 프로게이머 안상원군하고 고인규군하고 같은길드 엿드랫죠
그래서 같이 겜을 많이하곤햇는데 아무튼 그녀석들이랑 할때는 항상 긴장하고 하죠 아무래도 잘하니깐 근데 어느날 멍하니 정신없이 스타를하는데 너무 쉽게 판세가 기울어지고 너무 게임이 잘풀려서 "내가 누구 했엇더라?" 해서 창을켜봣더니 -_-상원군이였었죠 아무튼 그날 멍~하니 스타가 기가막히게 잘됀날..그후론....
08/04/07 07:50
전 피씨방에서 제 뒤에 초ding 들이 모여있으면 제로의 영역에 들어가곤 합니다.
김택용은 무시해도 될 멀티테스킹 능력, 최연성을 넘어선 물량과, 임요환을 뛰어넘은 마이크로 컨트롤 그야말로 무아지경이죠 그러나 현실은.......
08/04/07 08:59
저도 간신히 승률 50%에 수렴 하는거 같은데요-_-
정말 잘될때는 상대가 어떤 플레이를 해도 잡는데...(막 1000승 300패 이런 플레이어도-_-) 못할떄는 10승 200패 유져분한테도 간간히 깨지죠-_-; 정신적 아노미 상태가 될 때도 많고...-_-
08/04/07 10:20
가끔 음주스타하거나 공백기간후에 다시 할때 그러더군요
전략이나 운영이 굉장히 창의적으로 변하면서 멀티가 3개이상인데도 자원은 500을 절대 안넘기고 끝난후 apm은 300을 웃돌죠 근데 그런 경기의 특징은 제 전략과 전체적인 게임스타일이 상대의 전략과 게임스타일과 상극일때가 많습니다. 즉 뭘 하든 내가 유리하게 상대는 대처하고 상대입장에서는 멀하든 꼬인다는 느낌이 드는 판이죠 별 생각없이 아무데나 마인 박아놨는데 거기 리버 떨어지는 일도 발생하구요
08/04/07 10:23
예전에 대회 나가서 뒤에 구경꾼이 있으면 거의 항상 ZERO영역 진입...
(특히 그들이 저를 보고 와 손봐... 와 저 캐논봐 등등 해주면... 해드셋 껴도 다 들렸음... 지금은 관전이 금지라 안되지만 ㅠ) 혹은 상대 게이머가 상승세라 대부분이 저의 패배를 점쳐도 ZERO영역 진입... 그러다가 주변에서 저정도는 너도 해볼만해! 라는 분위기가 깔리면 거의 패배--..
08/04/07 14:44
저도 그런적있죠 스타 옵방에서 10연승으로 이기고 별 전략을 다해도 이기더군요 프로브러쉬 스카웃 캐논 패스트캐리어 프프전리버1부대전략 서든어택도 가끔씩 20킬5데스 머이런데 그 뭐드라 가끔식 하다보면 그만큼 집중력이 강화되는것같더군요 프로게이머처럼 맨날천날해도 실력이야 늘겟지만 그만큼 집중하지 못하기때문에 그런것같음
08/04/07 15:16
프리셀을 한번도 끄지 않고 16연승을 했을때;
정신은 이미 무아지경, 손 가는데로 움직이면 그것이 이미 정답. 그날 전후로 25연승을 기록한 후에 두번 다시 그런 기록은 세울수 없었습니다. 아 마음 아파..
08/04/07 15:39
갑자기 생각나는 제 인생 최고의 제로 영역은...
초등학교 시절인가... 제믹스라는 가정용 게임기로 갤러그를 하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평소 잘 풀릴때 올라가던 단계 정도의 x2 혹은 x3 단계까지 뚫어낸 적 있었죠. 만약 평소 30~35단계가 최고 기록 급이였다면 그날은 50~70단계를 갔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정도까지 올라갔는지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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