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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4 00:40
저도 수도권 대학 4년제 2학년입니다만..
선배들 말로는 수능보다는 편입이 쉽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스타 커뮤티니인 만큼, 학벌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김택용의 다크템플러가 있죠. 이름부터 느껴지는 포스가 다르지 않습니까? 킬수가 0이든, 몇이든 그것은 김택용의 다크템플러 입니다. 학벌이 주는게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좋은 간판을 달고있으면, 남들과는 다르고, 누구보다도 뛰어날 듯한 느낌. 그 사람이 혹 킬수 0짜리일지라두요.
08/03/24 00:56
4수 5수를 해서 명문대에 들어간 친구들 중에. 후회하는 친구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제 주위에는. '그때 수능을 다시 볼껄..' 하고 후회하는 친구들로 넘쳐나는군요. 대한민국에서 학벌이란 그런것입니다. 집안이 경제적으로 충분히 받쳐준다면. 무조건 수능 또 보십시오. 후회를 남기지 마세요.
08/03/24 01:17
오히려 학벌에 대한 압박(?)은 대학생때 더 심하게 느끼는 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진로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주위에서 보나 경험으로 보나 머리쓰는 쪽 일하는 곳(오해를 피하기 위해 : 아이디어 및 기획력이 중요한 직장)에선 학벌이 거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실무가 우선이라 경험이 중요한 직장에선 엉뚱하게 학벌 높은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전공에 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만(디자인 계열은 확실히 유명한 학교가 취직 및 원하는 일하기가 수월합니다) 같은 사회인이 된 이상은 큰 차이 없다고 보심이 맞겠습니다. 아니면(비아냥이 아니라)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08/03/24 01:28
실력이 최상위권이면 사실 학벌이 미치는 영향이 적지요.
문제는 실력이 최상위권이 아닌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과, 실력이 부족한 걸 상당부분 학벌이 커버를 해 줄 수 있는 현재 상황이죠. 연봉 상위 직종에 해당하는 분야로 갈수록 학벌의 압박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스펙이 객관적으로 상당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의 스펙이 못 미치면 아애 서류 통과가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대기업 중에서도 가장 연봉이 높고 요직에 해당되는 분야에서는 유명 학교 아니면 서류통과가 거의 안 되지요. 캠퍼스 리쿠르팅 같은 것도 이름있는 학교만 다니고, 그런 면에서 보면 학벌이란 게 무시 못할 요소이죠.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직종이나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연봉 등등의 다양한 조건을 고려 하여 보고 그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물리적인 1, 2년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그것이 심리적으로는 매우 크게 압박해 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어떻게든 자신의 주변과 비교를 하게 되어 있거든요. 여러 가지로 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 )
08/03/24 04:18
제 주변에는 오히려 입시를 다시 치루느라 1-2년 소비하느니 차라리 학교를 일찍 졸업해서 일찍 취업하는것이
자신의 커리어라든가, 경력이라는 부분에서 더 도움이 된다는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학벌이 좋으면 좋습니다. 쥐뿔 없는 경우인데도 쟤는 뭔가 달라라고 봐주시더군요. 그렇지만 단지 남의 시선에 좋게 보일뿐 실제 자신이 하고 싶은일에 얼마만큼의 플러스 되는가에 대해서는 저 자신이나 제 주변 사람들은 회의적이더군요.
08/03/24 04:46
제 생각엔 4수를 한다고 해서
'넌 4수했으니깐 서울대지만 무효' 이런것도 아니고 -_-;; '넌 4수 서울대고 난 재수 인서울이니까 너랑 나는 동급' 이런것도 아니고(사실 유치하죠 저런것 자체가) 할 수 있으면 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학벌이라는거....무시 될 것도 아니지만 무시 안 될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08/03/24 19:46
학벌이 가장 클때가 취업할때죠. 학벌 좋은 학교는 학점, 토익이 나빠도 서류는 거의 통과하는데 학벌 안되면 장담 못합니다.
농담반 진담반 취업에서 최고의 스펙은 학벌이요 최악의 스펙은 여자...라는 말이 있어요. 학벌때문에 고민이라면 편입말고 다시 수능을 봐서 가는게 나을 겁니다. 편입도 취업시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08/03/25 14:16
취직하고 나서도.....학벌의 벽에 막히곤 하지요.
기업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라인'이고, 가장 기본적인 라인은 학교라인이죠. s라인이나 k라인...h라인...(Y라인은 거의 없군요. 회사특징인가...) 능력이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한 라인의 벽은 거대하게 다가오지요.
08/03/26 02:31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공대생인데 학벌로 밀리는 선배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대부분 프로젝트에 대해서 면밀히 살피는 편이고... 다른분이 말씀하신 스펙에 관한것들을 많이 보는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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