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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3 11:08
3분까지 1배속으로 보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2배속으로 돌려봤습니다.
그냥 옵맵하시면 되지, 꼭 이런 맵을 하셔야하시는게 아니라면은 자제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방장이 마음만 먹으면은 마음에 안되는 측에 온갖 훼방공작을 넣을 수 있는 막장맵입니다. 게다가 맵 제작자가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질럿 체력 조정도 안해놓으셨군요.(체력 100에 쉴드 60인데 80/80 -_-;) 무슨 취지로 제작자분이 이 맵을 만드셨는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GG는 분명히 서로에게 쥐어지는 분명한 권리인데, GG를 강제로 치게 만드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드네요. 우선 결론적으로 제가 봤을 때에는 저그가 유리한건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가 앞마당밖에 없는 상태이고 저그도 본진 상황인 것은 둘 다 맞습니다. 하지만 저그는 확장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쥐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즉, 병력 수 좀 줄이고 앞마당을 가져가도 무난하게 진행될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요 테크트리 건물과 파일런이 날라갔기 때문에 프로토스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프로토스분의 실수는 앞마당 견제한다고 자기 앞마당도 안한 것입니다. 견제를 소홀히 한다해도 차라리 앞마당을 먼저 먹었어야 했을듯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실력이란게 있으니 변수는 있습니다. 플토분이 이길 수도 있겠지요. 자신이 열세란걸 알면은 GG치고 나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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