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질문을 다하는것같네요..

수시합격하고 수능끝난 고3인데요.. 생활에 열의가 너무 없어진듯한,,

수능전에는 수능끝나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정말 많았는데,,

이제 뭐 이거 귀찮은건지 뭔지 잘모르겠지만 하기가 싫더군요,,


게임을 하려고 해도 마땅히 할것도 없고,,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게임, 예전에 재밌게 했던 게임 다시 하려니깐 흠,, 글쎄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날 막는느낌? 잘은 모르겠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원래 지역이 아닌 비평준지역으로 다녀서,, 타지역에서 자취생활을 했거든요...

그래서 원래 살던 지역의 친구들을 만날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연락 자체가 귀찮더군요,,

그 외에도 영어 공부를 해야지, 대학공부 미리 해야지, 면허를 따야지 했던 생각 등

왜 하기가 싫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난해한 질문이긴 하지만 비슷한 상황 겪으셨던 분이나 다른분들께서 조언좀 해주셨스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