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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17 20:06:11
Name Borderline
Subject 군대 구리게 면제 받은 놈 신고할 수 있나요?
물증은 없습니다.

다만 심증과 소문이 있을 뿐입니다..

벌써 5년전이네요...
매일 농구 죽어라 하던 같은 기숙사에 살던 고등학교 동창놈이 신검 2달 전 어깨가 빠졌다는 소문
(목격자는 아무도 없음) 이 돌더니 습관성 견관절 탈구라는 진단명으로 면제를 받았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농구는 죽어라 했고 단 한번도 어깨탈구를 목격한 이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같은 대학교를 왔는데 물론 저도 탈구되는 거 본적이 없구요..
참고로 어머니가 엄청나게 극성이신 분이고 아버지가 진단방사선과 의사입니다.

소문으로는 그 놈 어머니가 아버지 아는 줄을 이용해서 2000만원 들었다고 아주친한 몇몇 아주머니(저희 어머니 포함)들한테
은밀히 말했다고 합니다.

신고할 수 있나요? 신고한다면 어디다 신고해야하는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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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7 20:13
수정 아이콘
병역 관계 업무는 당연히 병무청에서 처리하겠죠? 병무청에 민원을 넣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잘 처리가 안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아무래도... 병무청 입장에서도 귀찮은 일일테니...
정, 집어넣고 싶으면 신문/방송사 등에 제보를 하셔서 병무청에 압박을 넣는 방법도 있겠군요.
(군대 보내는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 친구는 제대로 인생 꼬이겠군요. 병역기피도 빨간줄 가는 범죄니...)
07/12/17 20:22
수정 아이콘
사실 제 친구도 어깨 습관성 탈구로 공익으로 빠졌는데 어깨가 빠져도 금방 다시 넣고 운동할 수 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몸도 엄청 좋은 친군데 부럽더군요;;
허클베리핀
07/12/17 20:29
수정 아이콘
음.. 습관성 탈구는 의외로 무난한 질병인것같습니다. 안친한 친구놈 하나도 습관성 탈구로 공익처리되었는데

본인이 말하기 전까진 아무도 몰랐죠... 허허.
낭만토스
07/12/17 20:53
수정 아이콘
그걸 또 뭐하러 신고하나요 ㅡㅡ;; 생판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요.

귀찮으실텐데....
밀가리
07/12/17 20:57
수정 아이콘
정의사회 구현을 위한 신고 부탁드립니다. -_-
웨인루구니
07/12/17 21:04
수정 아이콘
특별히 원수질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신고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Borderline
07/12/17 21:07
수정 아이콘
특별히 원수질 행동을 해서 그렇습니다...
게임오버
07/12/17 21:12
수정 아이콘
신고하세요.. 눈 앞에서 누가 도둑질하는거 당연히 신고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베넷아뒤짱
07/12/17 21:39
수정 아이콘
제 아는 동생도 습관성 탈구로 면제받았습니다.
농구 축구 당구 안빠지고 다 하더군요.
그애집에 좀 많이 잘살아서 소문에 돈써서 안갔다고 했었죠.
그후로 수년이 지난뒤에 같이 목욕탕갔더니 어깨에 수술자국이 있더군요.
빠지긴 빠지는데 금방끼워서 잘 몰랐던거더군요.
전 악관절 부정교합이 있습니다.
처음엔 한번 빠지면 엄청 고통스러웠습니다.지금은 손도 안데고 끼우죠.
물증이 없다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을듯싶습니다.
심증과 소문이라면 제 후배도 만만치않게 의심되었지만 제눈으로 확인한후에
소문이 참 무섭구나 했습니다.
물론 불법이 사실일수도있지만 진실이 아닐수도있는데 그럴땐 미안....한번만 하시면 되시는건 아니잖습니까
자신에게 피해가왔다고 그사람의 약점을 찾고자하는건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피해가 왔다면 피해를 준 그사건으로 항의하는게 옮은방법이 아닌가요?
완성형폭풍저
07/12/17 22:22
수정 아이콘
물증도 없이 무슨 신고를 하시려고 하시나요..;;
줄이 있어서 뺐다는것이 허위면 신고를 해봤자 무의미한 행동이고..
줄이 있어서 뺐다는것이 사실이면 물증도 없는데 당연히 줄을 이용해서 잘 빠져나가겠죠.
진심으로 신고를 하려면 아직 시기가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07/12/18 00:11
수정 아이콘
뺏다 끼웟다 하는데도 아무런 고통이 없는 탈구라면, 군대가야하는 겁니다.
07/12/18 00:40
수정 아이콘
물증도 없이 무슨..;;

축구 야구선수들 보면 디스크 혹은 습관성 탈구 등등으로 공익 혹은 면제받은 사람 무지하게 많죠.
그래서 욕은 바가지로 먹고 말이죠.(저놈은 어깨빠져서 면제라더니 잘만 운동하네?등등)

근데 사실 그거 (주위에서 보기엔) 별거 아닙니다.
저도 허리 디스크로 면제받은 케이스지만,멀쩡해요.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헬스도 합니다.

제 주위에 요추 하나가 박살날 정도로 사고가 나서 장애인 판정받고 면제받은 사람도 있고 습관성 탈구로 공익 다녀온 사람도 있지만,
그사람들도 역시 보기엔 멀쩡합니다.

군대 면제받았다고 무슨 휠체어나 목발은 짚어야 되는걸로 아시는분 많은데..전혀 그렇지 않습니다.-_-;

다만 개인적으로 남모르는 아픔이 있죠.
저만 해도 멀쩡하지만 가끔 날씨가 매우 흐리면 허리통증으로 외출이 힘듭니다;
허클베리핀
07/12/18 02:57
수정 아이콘
RouGh님// 탈구가 가장 문제되는건 수류탄 던질때 혹시 빠지면... 총 잡을때 혹시 빠지면... 손을 써야하는 훈련중에 혹시 빠지면...
등등의 문제로 면제가 나온다고 하네요.. 허허.
뇌공이
07/12/18 08:33
수정 아이콘
수류탄 던질 때 어깨가 빠진다면...
후덜덜한 상황이네요.
군대 다녀온지 어느덧 5년이 넘었지만
전...흠잡을때 없이 건강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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