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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2 23:49
바퀴벌레의 유무... -_-;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는;;
... 기본적으로 주변환경, 보일러, 온수, 에어컨, 화장실, 창문의위치등이 있겠고... 아무래도 취침시간대에 소음문제가 제일 중요하겠네요. 잠을 위한 자취방이 될테니까요.
07/12/13 00:08
일단 벽의 두깨... 가장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몇번의 원룸 이사경험으로.. 대충보고깔끔하다고 신축이라고 조용하단말만듣고들어갔다가 밤에 옆방티비소리까지 다들리면 엄청난감.. 고생시작.. 그리고 수압... 이거 약하면 은근 답답하고 불편하죠. 변기도 잘막히고.
창문의 방향. 그리고 창문한번 다 열어보시고 환풍잘되는지... 보일러잘돌아가는지.. 옆집윗집어떤사람들인지... 집에잘안들어오는 고시생이면 완전 떙큐죠.. 자기도 조용하게 산다는 가정하에... 벌레... 전 바퀴있음 바로 쥐쥐쳐버리기때메 이사하자마자 문풍지로 현관문 틈다 막아버리고 집볼떄도 갈라진곳이나 틈같은거 세세하게 봐요. 물론 가장중요한건 먹은건 바로바로치우는 생활습관. 그리고 법적으로봤을때 등기부때보시는거 잊지마시구요. 근저당같은거 안걸려있는 꺠끗한집인지 꼭 확인. 전세계약후엔 확정일자 꼭 받으시구요. 반지하는절대비춥니다. 주인이 1층이나 마찬가지라느니 습기 없다느니 머라머라해도 반지하는반지하에요. 여름되면 곰팡이에 눅눅한 그 반지하 특유의 느낌.. 우엑.. 한층에 집이 너무 많이 있어도 별로 좋지않아요. 개념없는 인간들 복도에서 떠드는소리나 문쿵쾅대면서 닫는것도 잠잘땐 은근 스트레스.
07/12/13 00:28
마이콘님 말씀이 옳구요, 다만 이것 저것 다 따지면 가격 엄청 올라갑니다(특히 대학 앞).
한 두 가지 결점이 있는 건 감수하셔야 할겁니다. 발품 많이 파시고 결정하십시오. 참고로 제 재수 자취 경험에 비추어 볼때 학원에서 죽어라 공부하고 집에서는 잠만 자는게 제일 좋습니다. 집에 오면 아무래도 여러 유혹이 있기 때문에.
07/12/13 00:35
근데 정말 바퀴벌레 유무는 살아봐야 압니다.
또 자취면 빨래같은 것도 해야 하기 때문에 베란다가 있는게 좋구여. 당연히 채광도 봐야되구,, 참! 주인과 같은 건물에 산다면 주인의 성격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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