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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3/11 12:4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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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ght |
Subject |
자기소개서 써봤는데 평가좀해주세요 |
1. 제 삶의 좌우명은 ‘하면된다‘입니다. 좌우명이 하면된다로 정해진 계기는 정말 최근의 일입니다.고등학교2학년때 일인데 그때까지의 저는 딱히 잘하는거 하나없는 그저그런 아이였습니다.수업시간에는 자지 못하는 성격탓에 그냥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성적도 계속 오르고 결국에는 2학년 말에 학교대표로 경시대회에도 뽑혔습니다. 이 일로 저는 큰 자신감을 얻었고 열심히 하면은 어느정도는 이룰수있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 제 삶의 좌우명은 행복은 바로 지금 여기있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어머님과 중학교3학년때까지 단 한번도 싸워보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이 어머니와 싸웠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을때면은 이해가 안됬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어머니와 싸우게 되었는데 정말 하루 종일 어색한 기류에 온몸이 마비될 지경이었습니다. 그날 잠자리에서 저는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좋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되버렸다는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Erehwon이라는 이상향이라는 뜻의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이 단어는 거꾸로 하면 no where 즉 이상향은 아무곳에도 없다라는 뜻이 될 수도 있고 now here 즉 이상향은 바로 지금이라는 뜻이 될 수도 있다라는 간단한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바로 어머님에게 죄송하다고 앞으로는 안그러겠다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 날 이후 다시 이상향같은 저의 생활을 보면서 행복은 바로 지금 여기있다라는 말이 제 좌우명이 됬습니다.
3.중학생 시절 저에게 큰 좌절 상황은 진로 고민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선생님이 되기를 원하셨고, 저 또한 평소 친구들에게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중학교 1,2학년 때까지 막연히 선생님이 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중3이 되고 면접 수업시간에 장래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각자의 희망과 진로가 정확했고, 자신이 바라는 30년 후의 모습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제 차례가 됐으나 막상 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막연하게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생각했고, 단 한번도 그것을 의심한 적이 없던 저는 “지금쯤이면 대학과 학과를 결정해야 하지 않겠니? 30년 후 무엇을 하고 있을지를 정했을 시기는 지나지 않았니?” 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혼란스러웠습니다.
면접 수업이 끝나고 저는 처음으로 저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자신이 그리는 미래와 꿈을 가지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데, 저만 아무런 목표도 없이 남들이 하니까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그 때 읽은 책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인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였습니다.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가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가는 그 길에 함께 동참하며 저 역시 제 보물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자아의 신화를 살라” 결국, ‘꿈이라는 것이 꼭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책으로 저는 한 달을 오로지 저 자신을 찾기 위한 길고도 짧은 여행길을 마치고 저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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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가지를 써봤는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발표시간은 2분30초~3분30초인데 1번은 너무 짧은것 같고 2번은 자기소개서에 예로든 소재들이 좀 부적절한것 같구 3번은 뭐 거의 소설이구 어떤것이 가장 좋을까요??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첨삭의 충고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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