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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09 10:22:11
Name 해리콧털;;;;
Subject 유학중인데요. 외국대학생활 에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그리고 간호학과도,,
안녕하세요 ㅡ 한참을썻는데 다 날려먹엇네요 휴,,,
제 소개 부터하자면 이번에 수능때 이뭐병돼구 도피 유학을 오게된
유학생이라고 하기는 좀 민망한,, 그런 유학생입니다.
저한테는 3년 사귄 애인이 잇습니다.
저보다 1살이많구요, 재수하구 이번에 대학갔는데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고3일때 전 고 2엿구 제가 고3일때 여자친구는 재수하구,
그래서 사귄 3년중에 2년이 마음졸이고 편하지못햇던 그런 안습 커플이엿다고할까요
여튼 그랫습니다. 이번수능치고 전 정말, 이젠 정말 맘편히 여자친구 만날수잇겟지
맘편히 서로 같이 잇을수잇겟지 하고 정말 좋아햇습니다,
그치만,, 참, 제 성적표는 참담하구,, 붙은대학교도 잇엇지만, 저는 적극
한국 대학을 원햇지만, 부모님의 불같은 기세에 거의 떠밀려서 이렇게 유학을 오게됫네요,
그치만 오면서 그리고 와서 몇주동안은
난 적응하느라 여자친구보단 덜힘들겟지 이런생각 하면서,,
비행기안에서도 아무느낌없이, 그냥 왓습니다,,
근데 요즘 그니까 미국에온지 3개월쯤되니까 정말, 제 생에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느끼게 되네요. 이상하게 한국에 있을땐. 그렇게 생각안햇는데..
떨어지게되니까. 제가 사랑을 하고잇다고, 그렇게 느껴지게,, 가슴이 아프고
생각이나네요, 그냥 운전하고 가다가,,. 재밋게 수업듣다가,, 눈물이 나고,
자기전에 두세시간은 뒤척거려야 잠이들고, 여기 온지 두달이지나니까
20파운드가 빠지더라구요,, 그냥 이유가 없네요ㅣ 닥치고 생각나는거다. 랄까,,
한국에있을때 학생이엿으니까,, 맛잇는밥 분위기나는 여행 이런거 생각도못하구
가난한 커플이여야 햇던거,, 더 멋잇고 그런 거 하나도 못해준거,,
그냥 독서실옆에서 허름한식당에서 김밥한줄 라면하나 시켜서 둘이
웃어가며 먹엇던, 그생각이 너무 나서 자꾸만 생각하다 제가 미국에사는것도아니고
한국에서 사는것도아니고, 정말 남이보면 한심하다고, 손가락질 할만한 생활을
하고잇네요. 정말 미치겟네요,,,
잡설이길엇네요,, 여튼
그래서 여자친구는 3년제 간호대학에 갓구 저는 어학연수중입니다,
제가 생각한건, 제가 이번어학연수 마치면 cc 가서 그리고 한국대학으로 편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참고로 제가 이번에 광운대 건축학과를 붙엇는데
부모님은 만족을 못하시더군요, 물론 평소 제가 그렇게 기대하게 바람을 넣엇지만,,
그래서 편입을하더라도 그이상가는 학교가 되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
뭐 목표가잇어서 한국에 가려고하는게아니니까요,, 근데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좋은 한국대학교에 편입할수잇나요? 그게 걱정이되네요,, 영어만 잘하면 되는건지,,
이것저것 봣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겟어서,,;;;;
아니면 여자친구가 학교졸업하구, 미국으로 간호사로 취직하는거,, 여자친구는 이렇게 하자고하는데 저게 가능할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사실 미국에 혼자오니까, 아는사람이없어서 털어놓을데도없고 하소연하기도 힘들고
해서 제가 좋아라하는 피지알에 와서 이렇게 푸념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단지 3년 후딱가요 힘내세요 이런 리플을 바라면서 말이죠,,
요즘은 정말 제가 미친것만 같은 그런의심이 듭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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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9 10:45
수정 아이콘
헉 미국 어디세요? ㅇㅇ;;
해리콧털;;;;
07/03/09 11:17
수정 아이콘
아 휴스턴요,,
07/03/09 12:28
수정 아이콘
컥;; 멀다 -ㅁ-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 컬리지에선 하버드도 갔었어요 ㅎ
(비록 1명인데다가 최초지이만;;)
열심히 하면 한국에 좋은 대학에도 편입 할 수 있을 겁니다 ^^
해리콧털;;;;
07/03/09 12:34
수정 아이콘
아 ㅠㅠ 미국사시나봐요 ㅠㅠ 감사,,합니다 흑흑
게레로
07/03/09 12:43
수정 아이콘
미국은 잘모르겠지만 캐나다에서 간호사는 꽤 좋은직업입니다..
되기가 쉽진않지만 많이 편한데다가 복지시스템이 잘되있어 연봉도 높게 받구요....
음 커뮤니티 컬리지는 모르겠지만 네임벨류가 떨어지는학교에서도 학점관리만 정말잘하시면 좋은대학에 편입이 어렵지않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하고요...
07/03/09 14:33
수정 아이콘
휴스턴이시면 제가 사는데서 두시간~두시간 반정도 걸리시겠네요.. 저는 고3시작할 때 와서 아직 고등학교 다니고 있지만;; 형들이나 누나들보면 열심히 하면 뭐 다들 다 잘가더라고요.. UT도 가고.. A&M이라던지 그런데도 다 잘가고;; 뭐 열심히만 하시면 될거같은데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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