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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8 00:38
돌을 감싸서 따낸다는 개념은, 저 흑돌의 동서남북을 모두
막았을때 따내는 것인데, 님이 저 돌을 따내려고 흑집 안쪽에 두어봤자, 흑에게 따먹히기 때문입니다.
07/03/08 00:41
좌하귀의 흑이 살아있다는 것은 중앙의 흑이 (백돌로 둘러싸여 있지만) 살아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흑이 두집내면 그 돌은 산거죠. 백이 자신의 돌로 크게 둘러쳐서 백의 집이라고 주장을 해도 흑이 그 안에 침입하여 두집내고 살아버리면 더이상 백집이 아닌 것이죠. 반대로 흑이 침입해서 두집을 낼 방도가 없다고 하면 백집으로 인정되는 것이고요.
07/03/08 00:47
너무 기본 개념이라서 오히려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면... 백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흑이 적절히 방어를 하면 저 돌을 따낼 수가 없는 모양이구요. 그래서 그 흑이 둘러싼 영역은 다 집으로 쳐주는 겁니다. 죽었다고 나오는(네모가 위에 그려진) 돌들은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상대가 이상한 수를 두지 않는 한 따낼 수 있는 모양이라서 그대로 두더라도 죽은 걸로 치는 것입니다. 한 번에 한 수씩만 둘 수 있기 때문에 집이 두 군데에 나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것만 아셔도 많이 느실 것 같네요. 스샷이 한게임바둑이길래 한게임에서 초보자료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게 있네요. http://baduk.hangame.com/lecture.nhn?m=listsimple&mode=beginner.ysy 여기 있는 정도만 아셔도 바둑룰은 다 배우시는 겁니다.
07/03/08 01:15
이해가 갔습니다~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큐리스// 저도 거기 있는거 다 봤습니다. 근데 약간 집의 개념이 헷갈렸는데 이젠 알것 같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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