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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8 22:09
대체로
'곡의 분위기와 주제를 이야기해주면, 피처링해주는 가수들이 그 스타일에 맞게 가사를 써서 녹음하는' 방식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100% 그런건 아니구요^ ^;; 혹시 그쪽에서 활동하고 계신분이 피지알에 계시면 좀 더 정확한 대답이 가능할텐데...하는 아쉬움이 생기는군요^ ^;
07/02/08 23:34
음반 관계자는 아니고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랩의 경우에는 본인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외의 음악은 리메이크일 경우는 당연히 원곡 가사로 가고(가사를 바꾸는 리메이크의 경우는 작사자가 정하기도...), 곡을 주면서 피쳐링을 해주는 경우도 있고(이 경우도 작사자(피쳐링 가수일 가능성이 크겠죠)가 정한 대로), 혹은 완성된 곡을 코러스의 형식으로 피쳐링 해주기도 합니다.
07/02/09 00:59
힙합에서는 애초에 자기가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혼자서 랩을 해보려고만 해도 알겠지만, 아무 글이나 대놓고 랩하려면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이른바 '국어책 읽기'가 되고 말죠. 자기가 안 쓴 가사로 랩을 하려면 라임의 배치, 호흡 조절 등의 문제 때문에 박자를 탈 수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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