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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06/11/16 21:11
전 재수 성공사례라서 재수를 권유합니다. 단 정말 힘들다는 거... (맘을 독하게 먹지 않는 이상..) 그리고.. 대학보다도 뭘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그런 거 생각할때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졸업을 앞둔 저로서는 후회가 없지 않습니다. 자신의 꿈이 한의대라도 (즉 굉장히 어려운 꿈이더라도) 그 꿈에 맞춰서 결정하세요. 그냥 남들이 인정해주는 인서울은 큰의미가 없습니다. 지방대라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면 가는 것이구요.
06/11/16 21:14
답답하시겠네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않으면 편입을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편입도 빡세기 땜에 정말 열심히 하셔야될듯...그리고 좋은대학가는게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성공의 문은 항상열려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06/11/16 21:20
완불쌍뱅미// 가정형편은.. .. 그냥 저 재수종합반 다니면서 재수생활할뒷바라지 정도는 되요.. 쩝 부모님께 넘 죄송하네요.. 참..
06/11/16 21:28
저도 올해 재수하고 님과 같은 경우로 모의고사때는 460항상 넘다가도 이번엔 30점 떨어져서 갈곳이 없군요, 언수외등급이 223이 될지 334가 될지..
전 강남메가에서 재수를 했습니다만, 재수 독하게 마음먹지않고선 성공하기 힘듭니다..
06/11/16 21:44
재수는 공부 잘 하던 사람도 망하게 됩니다.
재수 학원이나 기숙사에서 사람만나면서 막 놀거리 찾아 다니게 되기도 하고, 아무튼 오히려 더 유혹이 많다고 해야 할까요. 진짜 재수 하려면 독하게 해야 합니다. 일단 제 주변의 재수생들은 죄다 개망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지금 삼수 하는 애도 개망해서 연락이 안 되네요. 아무튼 진짜 가슴 아프시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원래 체대입시생이었는데 수능 다 보고 실기보기 일주일 전에 아킬레스건 나가서 진짜 그 때 자살할려고도 했었는데, ;;; 어거지로 안 되는 머리로 공부해서 그냥 수도권 대학은 왔네요. 에휴.. 님맘 살짝이라도 공감합니다. ㅠㅠ
06/11/16 21:56
물론 공부안한 친구들이 많아서 겠지만
재수하고, 현역때보다 점수 낮게 나온친구가 더 많습니다 재수 하시면 한가지 맘에 두지 말아야 할점 "아 내가 작년 모의고사때는 몇점정도 나왔는데..수능하나 망쳐서 재수하네.. 내 원래 실력은 이게아닌데.." 수능망쳐서 혹은 실수로? 그런건 솔직히 말하자면 '핑계'입니다 내년에도 또 실수로 혹은 긴장때문에 점수가 안나온다면? 그런 경우의 수 까지 커버할수 있도록 강해져야죠 자기 자신에게 냉정해지세요 재수 경험자로써; 재수까진 할만 해요 ^^; 단 마음가짐이 최우선. 독학 초비추 학원다니세요 학원은 공부를 배우는것보다 도움되는게 더 많습니다 (시간관리,경쟁자들과의 싸움)
06/11/16 22:09
현재의 추세에 가장 일반적인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의약 계열 아니면 서울 연고대(공대는 한양대까지) 가 아니면 대학이 과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사실 요즘 지방대나 일반 대학은 과 전공 불문하고 무조건 공무원시험봅니다. 공대는 한전이나 금융계쪽 붙으면 대박이고요. 대학가서도 공부할거 생각하시면 지금부터 학비싼 대학가서 1학년때부터 맘먹고 공무원 시험준비하는것도 굉장히 좋은 편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지나치게 현실적이라는 점이지요.
06/11/16 22:14
그리고 만약 재수를 생각하신다면 6-7월까지 학원을 다니시다가(문제집 진도 끝나는 때까지....)7월정도부터 도서관가서 자기가 부족한 과목 빡쎄게 공부하고 저녁에는 집에와서 인터넷강의 듣고 하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위에분말처럼 독학은 많이 힘들구요. 맘맞는 친구들하고 같이 도서관다니면서 공부해도 되요. 단 친구사이가 도서관있을때 게임방가자고 말하는걸 서로가 굉장히 수치스러워할 사이여야 되요. 제가 재수할때 2-3명하고 같이 도서관을 다녔는데 게임방을 가자고 하고 싶어도 그 친구들이 저를 철없는놈으로 볼까봐 어쩔수 없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그런적이 있거든요. 그정도 사이의 친구들과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리고 수능은 무조건 자기가 예상치 못하는 문제가 나오니깐 절대 모의고사 매너리즘에 빠지지 마시고 어려운 문제 많이 풀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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