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절 음악의 조류내진 유행이라 생각되는건



1.정통락 - 2.데스, 멜로딕 메탈 - 3.얼터너티브락 - 4.펑크 - 5.댄스 - 6.힙합 - on and on ....

제가 1~3까지 걸쳐서 살았네요.




스타크길드내 올해 스무살짜리 따끈따끈-_-한 동생들을 보면 대부분 랩이나 힙합은 기본으로 알고 있더군요. 물론 여전히 기타를 들고 다니는 락키드들도 많지만, 최근의 대세는 큰 사이즈의 옷과 통이큰 일명 덩~싼바지 -_- .

제 시절-_- 마냥 엉덩이까지 꽉 조이는 검정색청바지에 굽있는 구두-_- 시절은 갔어요~

근데, 그 시절 기타를 치던 제 제일 친한 대학친구가 드디어 올해 장가가게 되었습니다.
SRV을 그렇게 좋아해서 과방에서 담배물고 기타치던 모습이 아직도 아른하고, 같이 공연하던 기억도 있는데, 이젠 점잖케 정장입고 머리도 단정하게 회사원으로 있구요.



물론 같이 이야기하다보면 그건 그저 겉모습일뿐 ... -_-



대학친구들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게 정설이고, 사실입니다. 근데, 이 친구는 참 특이하게 중고교, 불X친구 보다 오래갈듯한 느낌이 드는 친구입니다.



결혼식때 서로 축가를 불러주겠노라 예전에 약속했는데, 드디어 때가 왔네요.
무난하게 부를 축가로 추천해주실 곡이나 숨겨진 명곡을 알려주시겠습니까. ^-^  

저 혼자 부르거나 둘이서 부를것같습니다.
악기는 피아노 내진 오베이션기타를 쓸꺼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