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요즘 본의아니게 질게에 글을 자주올리는군요.(그래봐야 3개)

제가 개인사정때문에 근 8개월간 친구들과 격리된생활을 했거든요. 그래서 성격도 극도로 소심해진거 같고, 말투도 아주 어눌해진거같에요. 제 스스로도 요즘 그나마조금알고지내는 주위사람들이랑 대화를 나누다보면 말이 꼬이는게 느껴져서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달변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상대방을 웃길만한 유머와 대화를어색하지않게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간혹가다가 말할기회가 생기더라도 그냥 상대방의 물음에만 답하고 그것도 그냥 단답형식으로 대화를 잘라버립니다.

제 생각에는 말할기회가 별로없어서, 대화연습부족때문에 생긴문제가 아닐까 하는데,
나중에 다시 많은 대화를 통해서 예전 말투가 회복되면 다행이지만, 이 말투가 습관으로 눌러앉을까봐 걱정이네요.

정확히오늘부터 1주일뒤면 제가 원래 생활하던곳으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할텐데,오랜만에 만나는건데 안좋은 인상을 남길까봐 걱정이많이되네요..

단기간내에 어떻게 해결방안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