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8/05 16:32
가위눌림은 REM 수면 상태에서 깨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REM 수면 상태에서는 얕은 잠이기 때문에 꿈을 많이 꾸게 되는 상태라고 많이 알고 있는데 그 외에도 이때는 몸이 굳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꿈을 꾸다 그 꿈의 충격 때문에 잠이 깨게 되면 REM 수면의 여파가 남아 있어서 몸의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거죠. 그게 조금 있다 보면 풀리는 거구요. 그러니까 꿈이라기보다는 현실(어감이 좀 이상하지만;)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06/08/05 17:31
진짜일 수도 있고 환각일 수도 있습니다. 렘수면 상태에서는 뇌파는 수면 초기처럼 굉장히 격한 그래프를 그리지만 외부에 대한 자각이 떨어지고 근육의 긴장도 떨어져있어서 행동양식상 깊은 수면으로 분류됩니다.(그래서 보통은 꿈꾸면서 싸움을 해도 주먹을 휘두르는 일은 거의 없지요) 이 때에 어떤 이유에선가 외부 지각이 돌아오면, 근육의 긴장도는 떨어져있어서 안움직이는데 주변 사물을 인식할 수 있고 이걸 가위눌림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자기 통제가 안되므로 불안감이 심하게 오고, 또 수면에서 꺠어난 직후인지라 정서적으로 불안하여(지각정보가 부족하므로) 환각을 보기 쉽습니다. 가위눌림 시에 파리를 봤다면, 이게 '검고 작은게 날아다녔을 경우'는 환각일 가능성이 크고 '앉아있는 파리의 모습'을 봤다면 진짜일 가능성이 큽니다.
06/08/05 17:48
가령 생각해보면, 가위눌림에서 느끼게 되는거나 보게되는 것은 현실에 있는 거지만 말그대로 다른것으로 보이는거죠...
꿈에선 소방차 윙~ 소리가 실제론 모기 윙~ 소리 인걸랑 비슷하지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