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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6 18:18
일단 외계어와 은어, 비속어, 일제 치하에서 생겨난 일본어의 찌꺼기 말들을 중심으로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야마, 이빠이, 요지 등등 말이죠.
논설문의 서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무얼 말하려고 하는지를 읽는 사람이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통의 논설문에서는 주제에 맞는 시사적 문제나 상황을 주로 인용하고는 합니다. 자국어 파괴라고 하셨으니 최근 가장 큰 이슈를 낳았던 귀여니 문제가 있겠군요.(꼭 제가 말씀드린 것으로 인용하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서론이 전체 글의 윤곽을 흐릿하게나마 잡아주는 글이니 만큼 지나치게 양이 길어도 안됩니다. 1400자 논설문 기준으로 약 300~400자 내외로 족합니다. 수필은 가장 자유로운 형태의 글입니다. 일기를 남에게 알리는 기분으로 쓸때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겁니다. 단 수필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경험이 묻어나는 글이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자신이 이러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라기 보다는 '나는 이런 경험을 겪었고 여기서 이런 경우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런 문체로 써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는 수필이라기 보다는 논설문에 가깝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주장보다는 자신의 경험담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PGR에 토막수필이 아주 명문이니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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