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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7 22:32:55
Name 블랙헤드
Subject 재수학원을 그만둔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재수준비하고있는 재수생입니다

벌써 6월이군요 이제 수능이 5개월정도 남았습니다


저는 재수학원에 계속 다니고 있었는데요 .. 끊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특별한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너무 소란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혼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로 밝히고 싶진 않지만.. 저는 모의고사 500점 만점에 470점 정도의 이과생입니다.

재수학원이냐 도서관이냐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고민하는 제 모습을 보고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시구..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은데 정말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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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MonT[Cold]
06/06/07 22:41
수정 아이콘
'' 470이면 설대가겟네여 어디 목표하냐에따라 학원여부가 갈라지겟는데요? 470나오시는거 보면 의대에는 못미치고 일반 공대보단 높네요 ''
촉호파이
06/06/07 22:46
수정 아이콘
남일 같지가 않네요 작년 재수때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시고 계시네요
정말 독한 마음이 아니고서야 독서실에서 하루종일 혼자 공부한다는것은 마음적으로 힘들때가 옵니다
그래도 저는 학원에서 너무 시간낭비한다는 생각이 들어 독서실을 택했습니다
( 6월 이맘때...본격적으로 더워지면 쩔죠 아주;)
학원을 다니든 독서실을 다니든 가장 중요한것은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인데,
독서실이란 놈은 시간은 많지만 그 시간이 너무 많아서 관리가 힘들다는점;
학원은 자습시간이 더 적긴하지만 친구들과의 경쟁심을 느끼며 공부할수 있다는점이 포인트..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면 독서실을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도 친구들 대부분 노는 분위기다 뭐 이러면 선택은 정해진거구요
독서실 다니실거면 공부 잘하고 착실한 친구(이게 중요해요-_-)
한두명 데리고 같이 가는것도 괜찮아요 제가 그래서 많이 도움 됬습니다
수능 잘보시길 바래요~
[DCRiders]히로
06/06/07 22:56
수정 아이콘
독서실 가세요.... 470 정도의 점수대라면
혼자서 공부하는 법을 잘 아실 겁니다.
06/06/07 23:24
수정 아이콘
470이시라면 공부법은 아시겠고 오히려 학원에 묶여 있는 시간을 아깝다 본인도 생각하실거 같네요.
히로님말하고 저는 같은 생각이네요.
근데 점수가 좋지만 470이 아니고, 470이라 말하시는거라면
아직은 학원에 더-
06/06/07 23:55
수정 아이콘
모의 고사 470은 흔한 점수 입니다.

절대 끊지 마세요.

수업내용 별 도움 안되고 자습시간 좀 수근거려도

아침8시부터 밤10시까지 오로지 공부만 생각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비싼 학원비 값은 충분히 합니다.
o에코o
06/06/08 00:12
수정 아이콘
제가 다녔던 학원의 경우는 뭐 좋은학원도 아니었습니다만 그냥 괜찮은 학원이었습니다. 헌데 수업이 사실 정말로 도움이 안되는 애들 있더군요. 그리고 수업 안 들어도 점수가 잘 나오는 친구들이었습니다. 그 친구 2명은 9월달쯤에 끊었는데 1명은 치대,1명은 약대 가더군요. 정말로 본인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실력이 되시고 착실하다고 생각하시면 독서실(혹은 자기만의 공부공간) 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한가지 위험성은 학원을 끊으실경우는 한번 분위기 흐트러지면 회복하기가 힘듬. 마지막으로 9월때부터 burning 하시기를~
완성형폭풍저
06/06/08 01:50
수정 아이콘
재수를 경험하였고, 중간에 학원을 그만두었던적이 있던 저로서는..
본인이 학원에서 배우는게 적다고 느껴진다면 그만두는게 좋다고 생각되는군요.
재수까지 했으면 배우는 내용은 크게 의미가 없죠..
백두산 호랭이
06/06/08 01:53
수정 아이콘
그정도 점수대면 모르는건 없겠네요. 혼자할 자신있음 나오세요. 배울것도 별로 없을듯. 뭐 수능에 500안맞는 이상 나와도 후회하고 안나와도 후회하는것 같더라고요. 저도 재수를 해봤고 주위에 애들보면 뭐 나름 잘간애들도 더 욕심이 나니 다 후회하더군요. 결과론이죠.
Crazy~Soul
06/06/08 03:05
수정 아이콘
혼자 공부하실 자신 있음 나오시고,
아니면 거기서 억지로 안 좋은 환경에서라도 공부하시길.

어차피 수험장이 조용하고 좋은 환경도 아니고, 나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도 실전에 대한 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adfadesd
06/06/08 09:24
수정 아이콘
어느 학원을 다니시는지 몰라도 2년전 강남대성을 다년본 저로서는 선생님들한테 맨날 그런소리 들었었죠. 강사 경력 몇년에 학원 그만두고 나간애중에 잘된애 거의 없었다고..
당시에는 애들 학원 못끊게 하려고 하는 소리겠거니 했지만 주변에 학원 끊은 애들 삼수하는것도 보고 나중에 다시 돌이켜도 보고 하니 그 말이 틀린말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목표로 하는곳이 어딘지 몰라도 만약 인서울 의대를 지망한다면 470은 아직 갈길이 멀고도 먼 점수입니다.
학원 절대 끊지 말고 성실하게 잘 따라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6/06/08 09:47
수정 아이콘
혼자 하는게 자기시간도 많고 점수대도 높으시니
요령도 알테고 이래저래 공부의 효율은 높습니다......만
5개월동안 "혼자"해야됩니다.
정말 독한 마음 아니고서는 힘듭니다..
자기자신을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독서실 나갔다가 1개월만에 이건 아니다 하고 돌아올거면
그냥 학원에 붙어있는게 더 좋거든요.
모또모또
06/06/09 08:07
수정 아이콘
저는 학원 하다가 나갔는데도 별 지장이 없었는데;;
내가 특이한건지? 저는 단과반 수업 좀 유명한 거 한두개 들으면서 그 근처 학원자습실을 이용했거든요 470이시라면 오답분석을 열심히 하고 생각하는 공부를 많이 해야 겠네요 꼭 공부시간과 비례해서 성적이 뛴다고 보기는 힘드니 학원 안다녀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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