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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6 11:09
차범근 감독님의 경기 장면은 그다지 많지 않더라구요.
7분간 헤트트릭도 자료화면이 없다고 그러고,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선 그다지 활약이 없었고.. 분데스리가 활약장면은 잠깐 잠깐 하이라이트 식으로 본 적만 있으니.. 그래도 대충 제가 듣고 보고 알기론 이동국,안정환 같은 원톱 스타일 보다는 윙포워드 뛰었을 때의 박지성 선수 스타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닐수도 있어용 ^^ 다른 많은 축구 고수님들이 답변해주시리라 믿으며...
06/05/16 11:16
피구와 같다고 보면됩니다.. 윙에서 주로 뛰었구요.. 그런데도 98골이나 넣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는 거죠.. 피구 전성기때 돌파력 아시는 분들이라면 차범근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06/05/16 12:43
차범근감독님이 선수생활시절에 분데스리가는 유럽에서 최고의 리그였습니다.. 프리미어 프리메라를 제치고.. 근데 분데스리가에서도 최고 연봉 받았다더군요.. 이 정도면 현재 어느 위치인지 잘 아실듯
06/05/16 18:20
한 시대에 톱플레이어급이었고 레전드로 분류되기에는(외계인급) 조금 모자란다가 맞을 듯 합니다. 주무기는 역시 폭발적인 스피드와 그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볼컨트롤(현란한 볼컨트롤은 아닙니다만 스피드를 살리는데에는 충분한 수준의...), 그리고 클래식윙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득점력이 발군이었죠.(요새와는 달리 당시의 윙어는 볼배급의 비중이 지금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스페이스의 개념도 좀 부족했던 시대고...) 피레보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전성기 피구나 긱스보다는 약간 아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일단 그 시대에 주목받던 플레이어는 윙어가 아니었죠)
06/05/16 23:01
피구급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연봉이나 팀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 이적료, 당시 뛰고 있는 리그에서의 인지도를 감안해서 말입니다.
외계인급까진 아니어도 톱글레스는 분명하죠.. 거기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가 "한국에서만" 뛴 "한국에서 배출한" "1호" 해외진출이기 때문에 그의 업적은 좀 더 고평가되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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