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3/21 15:23:36
Name C.K
Subject 대출로 집사는거 vs 전세로사는거 뭐가좋을까요?
서울,구리에서 1억정도 전세집을 알아보는중인데... 너무 없네요

있어도 너무 옛날집에  신혼부부가 살집은 아니더군요

어차피 전세도 5천만원 대출받아야되는상황인데요...

1억전세들어갈바엔 1억3천짜리집사는거 어떨까요?

이율은 3.7~3.8%로  비슷합니다. 7천~8천정도 대출받는것도 비슷하구요


지금생각은

차라리 집을사서 이사안가고 내집으로 계속사는것도좋고

나중에 집값오르면 팔아서 전세가도되고 좋을거같은데요


대출로 집사는거 vs 전세로사는거 뭐가좋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13/03/21 15:30
수정 아이콘
집사는걸 고려하실땐 막연히 나중에 집값 오르면 팔아야지.... 가 쉽게 판단이 안된다는게 문제겠죠.
한 10년동안 이사 전혀 안하고 살수있다면 모를까 신혼부부인 이상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건 감안하셔야할겁니다.
최소 5년안에 이사 걱정없고 차후에 매매차익을 바라지 않는다면 집을 사는게 속편하고 좋긴 할것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3/21 15:31
수정 아이콘
1억 3천짜리 정도면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긴 한데, 부동산 경기상 집값이 오르지 않을 수 있음은 감안하셔야 할 듯..
13/03/21 15:34
수정 아이콘
뭐 너무나 다 잘알고 계시겠지만..
집값이 어떻게되느냐에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를것같으면 사는거구요 떨어질것같으면 전세들어가는것이구요..

그와는 별개로 집이 정말 맘에 든다 오래 살아도 괜찮을것같다 싶으시면 구입하는것도 좋구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직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이므로? 전세를 권해드리고 싶기도하고..
신혼부부의경우 후에 아이가 생기면 또 생각이 바뀔수도 있으니 더더욱 그렇구요..

이후에 집값이 오름추세로 바뀌게 된다면 그때 다시생각하셔도되고.. 그렇게되면 별로 상관은 없겠지만 전세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 여름 남양주 호평동으로 전세 들어왔습니다.
젊은아빠
13/03/21 15:36
수정 아이콘
주택 가격은 높지 않은 편인데 집 값 대비 대출 비율은 좀 높으신 것 같은데... 음...
정확한 집 위치를 알 수 없으니(사실 알아도 잘 모르지만) 집 값이 떨어질 것이다 올라갈 것이다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특별히 대단한 호재가 있는 지역이거나, 전통의 강세지역(이 동네 집 값이 떨어지면 이 도시는 망한거다 수준)이 아니라면
전국적으로, 특히 수도권은 집 값이 떨어지거나 그냥 유지되는 선(물가는 상승하니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떨어지는거긴 합니다만)이
될 것으로 봅니다. 일부 핵심지역 말고는 아직도 거품이 완전히 가시질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사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죠. 말씀하신 것 처럼 이사 안가고 되고, 집 주인 신경 쓸 일도 없고...
하지만 (신혼부부라고 하셨으니) 두 분 다 생활여건이고 뭐고 경제적인 고려가 1순위다!! 라고 하신다면
현재는 주택을 구입하시기 보다는 월세나 전세로 알아보시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년 전 강남권, 그것도 인근에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집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구입당시의 가격에서 급매기준 거의 10% 가량 집 값이 떨어졌습니다.
같은 시기에 전세나 월세로 들어갔던 친구 부부들은 그런 손해는 보지 않았겠습니다만
대신 매년 임대료 인상으로 집 주인과 실랑이를 하고 이사갈 곳을 찾고 바쁘더군요.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말이 길어져서 결론 요약해드리자면 임대 vs 구입 에서 어느 쪽이 경제적으로 이득이 될 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대출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대체로 임대하는 편이 그나마 손해가 적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구입을 하는 쪽이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3/03/21 15:43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것 같은데요.
전 그냥 전세를 결정했습니다.
1억 정도까지는 대출 없이 가능하고 1억 이상은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1억 2600 19평 아파트 매매,
9천 21평 아파트 전세 (고층아파트),
8천 25평 아파트 전세 (저층아파트)

중에 선택해야 했는데 오래된 저층아파트이기는 하지만 집주인이 살던 집이라 내부수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고, 평수가 큰 8천짜리 전세를 계약했습니다.
켈로그김
13/03/21 15:45
수정 아이콘
전세로 살 경우에 생애 첫 주택자금대출이라는걸 세이브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생애 첫 주택자금대출이 상환조건이 가장 유리한 걸로..
그래서 목돈대출을 할 때엔 저걸 이용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으로 살아와야 가능한 대출이긴 한데.. 한 번 해당되는지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덤 : 금리가 지금 수준이라면 전세매물을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겁니다. 흔히 하는 말로 씨가 마른다고 하지요..
가을독백
13/03/21 15:49
수정 아이콘
전세 추천이요. 상세한건 몰라도, 대출때문에 20년간 고통받는 친인척이 있다보니..(대출받고 두세달 뒤 IMF가 터져서 그 고통이 길게 가시더군요..)
iAndroid
13/03/21 15:51
수정 아이콘
3천을 가볍게 보시는 거 같은데 5천하고 8천 대출은 분명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5천대출을 8천으로 증가시킨 적이 있는데, 15년 상환을 30년으로 바꾸고 대출이자도 줄였음에도 한달 부담이 늘어나더군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파트 가격이 1억 5천만으로 가격분포대를 따져볼 때 낮기 때문에 거기서 더 떨어질 일은 크게 없다고 보구요.
그리고 소형평수기 때문에 환금성에도 유리합니다.
어느 시점이든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가 있기 마련이고, 이로 인해 소형평수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거든요.
그리고 전세살이와 내집에서 사는건 좀 과장해서 하늘과 땅끝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세집이면 주인이라는 갑이 있기 때문에 살기 시작할 때부터 전세금 받고 나갈 때까지 을로 살아야 합니다.
근데 내집에서는 그렇지 않죠.
2년마다 최대 300만원이 들어가는 전세와는 달리, 내짐은 그런 걱정은 없고 내집이라서 맘대로 할 수 있다는게 안보이는 큰 장점입니다.
대니얼
13/03/21 15:54
수정 아이콘
지금 글쓰신분은 고민하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이율이 싸더하더라도 대출비율이 높습니다.
대출이 30%정도일 경우에 고려하셔야죠. 괜히 이자만 은행에 주는겁니다.
그리고 특별한 호재가 없는한, 앞으로 오를일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냥 전세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13/03/21 15:54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만으로도 큰도움이 되고있습니다
Blooming
13/03/21 15:58
수정 아이콘
일단 대출비율이 높은건 맞구요. 그렇지만 맞벌이이거나 벌이에 자신이 있으면 비율과 상관없이 현재 금리에서 7~8천이라는 금액이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닐겁니다.
13/03/21 16:00
수정 아이콘
8천만원 대출받을때 한달이자가 25만원정도네요
물론 3년거치끝나고 17년간 상환할때는 25만+39만정도더군요
이정도 금액이면 무직이되지않는이상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닐거같네요
쌀이없어요
13/03/21 16:10
수정 아이콘
지금은 대출을 하지 않으시길 추천드려요.
미국과 일본이 돈을 찍어내서 경기를 복구중인데.. 결국 이 돈들을 회수해야 할 것이고
그 회수방법은 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진행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한국은 미국일본보다 3%정도 금리를 높게 잡아야 경제가 유지된다고 하는데..
올해 말쯤 15%정도로 미국이 금리를 올려서 회수를 시작하면 한국에 헬게이트가 열릴거에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관련 업종에 있는 분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 흔히 말하는 돈귀신(사채)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새겨들을만한 얘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대출을 하지 않으셔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iAndroid
13/03/21 16:15
수정 아이콘
요즘 대출은 보통 5년 고정금리라서 옛날만큼 금리변동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습니다.
저축만 꾸준히 한다면 5년동안 어느정도 일부 대출상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의 금리변동으로 인한 위험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지요.
쌀이없어요
13/03/21 16:15
수정 아이콘
고정금리가 있었군요 하나 배워갑니당 ( __)
그리움 그 뒤
13/03/21 16:48
수정 아이콘
고정금리가 보통 5년인가요?
제가 얼마 전에 대출을 했는데 고정금리로 하려고 했더니 1년밖에 안되던데요
고정금리를 더 장기로 하려면 금리자체가 훨씬 더 오른다고 하더군요
상품이나 신용정도에 따라서 다른게 아닌가 싶네요
Blooming
13/03/21 17:01
수정 아이콘
올해말까지 한방에 15%로 올리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이게 무슨..
13/03/21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내년 8월에 이사를 계획중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마눌님이 일을 안하고 외벌이로 버는 기간도 고려하고 해서 저는 5,000만원이하의 대출로 해결할 수 있으면 대출을 받더라도 집을 사서 대출이자를 갚아나가고 5천 이상이 필요하면 그냥 살던 집에서 계속 살려고 합니다.
파라돌
13/03/21 19:57
수정 아이콘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시점에 전세값은 헬이 될 경우도 있죠. 근데 아직은 전세가 나을듯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2930 유료 SMS 사이트 추천 부탁드릴게요 [3] 신동엽2648 13/03/21 2648
162928 친한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9] No day but today3664 13/03/21 3664
162927 나트륨.. 질문 [5] 파라돌2331 13/03/21 2331
162926 충분한 잠에 대해서 [11] leanon2787 13/03/21 2787
162925 [스타2] 스타2 가끔식 즐기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2] earned332419 13/03/21 2419
162924 대출로 집사는거 vs 전세로사는거 뭐가좋을까요? [19] C.K4247 13/03/21 4247
162923 '음모를 불태우다'는 관용어구가 쓰이지 않았나요? [10] 선비2627 13/03/21 2627
162922 한국전자인증 공인인증센터 동작하시나요? [1] karoo15438 13/03/21 15438
162921 하루에 스팸 전화 문자 얼마나 오나요? [26] 단맛3974 13/03/21 3974
162920 한국인이 외국에서 이뤄진 도박을 통해 거액을 딴 경우 [6] 아랫길4452 13/03/21 4452
162919 소니 XBA-10 이어폰 착용감은 어떤가요? [1] 허저비3239 13/03/21 3239
162918 USB에 영화가 옮겨지지 않습니다. [2] Neo4931 13/03/21 4931
162917 갤럭시 넥서스파일복구문제입니다. [1] KyRiE3123 13/03/21 3123
162916 10만원 이하 이어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라리3962 13/03/21 3962
162915 폴리텍 대학을 가려고합니다 리니시아3403 13/03/21 3403
162914 음악 유틸프로그램을 찾습니다.! [4] papaGom2643 13/03/21 2643
162913 갤럭시2lte모델 젤리빈으로 업글 괜찮을까요? [1] 시지프스2445 13/03/21 2445
162912 e프린팅 질문입니다. 나비아스톡스2449 13/03/21 2449
162910 실비보험 추천 부탁드립니다 (20대후반 직장인 남성) [2] 오뱅2992 13/03/21 2992
162911 군단 숙주는 OP인가요 고인인가요? [6] 저그네버다��3467 13/03/21 3467
162908 스2 패치 반영 여부 [1] ISUN2336 13/03/21 2336
162906 어제 있었던 금융전산망마비사태로 인한 분쟁 질문드립니다. [4] DEMI EE 172367 13/03/21 2367
162905 농협은행과 단위농협에 대한 궁금증 [2] kiraseed7272 13/03/21 72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