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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9 20:22
3루와 차이가 많이 나죠. 가장 간단하게는 3루로 가는 직선타, 땅볼등등을 모두 3루수가 잡아서 1루로 쓰로우 해야하잖아요. 3루수는 허슬플레이도 해야하고 송구도 정확해야 하니까 1루보다 힘들죠. 거기다 3루로 오는 주자는 베이스만 밟는다고 되는게 아니고 태그를 해야 하니까 그런면에서 더 힘들 수도 있구요.
06/04/09 20:27
일단 송구의 부담이 적습니다.
3루수는 정말 핫코너라고 가장 힘든곳으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그래서 내야에서 유격수말고도 가장 중요한 곳이 3루수 이기도 하죠. 조금 더 유머식으로 표현하자면 덕아웃하고 1루가 가장 가깝기 때문에.. 그럴지도..^^;
06/04/09 20:28
1. 전 세계적으로 오른손 타자가 왼손 타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즉, 당겨치는 것이 본능적인 이치라고 하면 1루쪽으로 공이 갈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므로 1루수는 2.3루수나 유격수에 비해 공을 스스로 처리할 확률이 매우 낮다.
2. 모든 타자는 타석에서 공을 때린 후, 그것이 홈런이 되든, 투수앞 땅볼이 되든 무조건 1루로 먼저 뛰게 되는 것이 야구의 규칙이다. 그렇다면 그곳을 지키는 1루수는 당연히 공을 던지는 행위보다는 받는 행위를 훨씬 많이 하게 되는데 던지는 것보다 받는 것이 훨씬 더 쉽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다. 3. 그렇다고 1루수비가 쉽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현대 야구에서 중요하지 않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 그러나 1루 수비가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타이트하지 않는 점이 있기 때문에 거포들이 1루를 많이 보게 되는 것이다. 저는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06/04/09 20:34
수비부담이 많은 순으로 따지면
유격수 - 2루수 - 3루수 -1루수죠 3루수쪽으로 강한 타구가 많이 간다고 해도 수비범위에서 3루수와 2루수는 차이가 엄청 크죠
06/04/09 20:35
김태균 3루수비하던 시절을 아시나요?
2루수 임수민 유격수 이범호 3루수 김태균 이당시 한화는 1경기에 2개씩 에러가 나왔다는 대부분이 김태균..
06/04/09 20:42
기아도 작년 3루수 완전 안타까웠는데ㅡㅡ;
확실히 1루수에비해 3루수는 수비부담이 많죠. 피플스_스터너님이 말한것 이외에도 3루수는 번트수비까지 하니까요 1루수보다 많이. 그것도 기습번트라면.ㅋ
06/04/10 00:11
민첩성과 힘은 상반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유격수는 가볍고 빠르고 민첩한 선수가 많은 반면 1루수는 몸집이 크죠. 가끔 A로드 같은 민첩하고 힘도 좋은 괴물이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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