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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04 07:16:05
Name JeanS
Subject 고민상담;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21살 남 입니다 ^^;

바로 본론으로 들아가죠...

4월 입대에 실패해 해군(일반병) 지원하여 (합격시) 7월 입대예정입니다.
또 실패시 9월 아니면 10월 육군입대를 하려고합니다.
(본의 아니게 월드컵은 볼수있게 되서 위안삼고 있습니다 -_-a)

현재 집에서 가까운 피시방에서 15:00~20:00 (5시간) 동안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시급2300 간식비1000 .... 어떤가요....사실 이걸론 돈...정말 얼마 벌지 못합니다.
계산은 안해봤지만 한달에 30?40? 되나요....;;

지금 최대한 빨리 군 입대를 가는것이 7월입니다.
그래서 그 전에 보람된? 무엇이라도 해놓고 가고 싶어서 생활비라도 내가 벌자고
알바를 하게 됬고, 그러면서 같이 컴활2급 시험 준비중에 있습니다(사실 이제 시작;;)
사실 제가 말이야 이렇게 쓰고 있지만,  워낙 게을러 컴활공부 제대로 못하고있구요
알바도 은근히 일이 많아서(가장바쁜시간인가요;) 알바중에도 공부는 힘이들더군요...
체력도 쎈편이 아니라 고작 5시간 근무후엔 기운이 빠지네요 OTL....

글이 너무 길었죠? 이쯤되서 정리하겠습니다...

요즘 정말 아무 의욕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저 이렇게 살고있어도 되는건가요....

묻고싶습니다.
1. 저 돈을 받고 일하고있는 제가 잘하고 있는건가요....
2. 사실 컴활공부....특히 전 함수부분 OTL... 혼자 하기 힘든부분 ㅠㅠ (사실 1번 떨졌음;;)

입대전까지... 보람찬 생활을 하고 싶은데 저에게 한마디(?) 충고한마디만 해주세요!!

뭐, 글 몇자로 제가 지금처럼 흐리멍텅한 정신상태가 바뀌긴 힘들지어도

큰 힘이 될수있을것 같아요...

ps. 혹 읽어내려가시다가 "뭔말이야"하시는 부분이있다면 지금 제 머리속이 @#(#$%*#...

인생의 선배님들께 한마디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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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형
06/04/04 07:35
수정 아이콘
우선 1. 저 시급으로 일하시다뇨... 기본시급이 3100에다가 적어도 식비 3~4천원대 지급해주시는 곳에서 일하셔야죠 전 시급 3400원에 식대 4천원대인 플스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5일 근무에 7시간 근무지만 적절한 여가시간도 있어서 만족하게 다니고 있습니다.(물론 크게 돈을 벌고 있진 않습니다)
장지형
06/04/04 07:41
수정 아이콘
2.컴활 저도 학교다닐때 시험 쳤다가 떨어졌습니다 ... ㅠ_- 만약 지금 필기 준비중이시다면 접어두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실기라면 취득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올해 군대 입대 할 생각이라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려고 합니다 친구들이랑 문자도 보내고(저번주에 폰 도난당함 ㅠ_-) 신앙생활 해보시는것도 추천해드려요 주말에 가까운 교회에 가셔서...
일반회원
06/04/04 08:27
수정 아이콘
주위 아르바이트 둘러보면 참 일할곳들도 많은데.
왜 하필 피시방쪽에서 일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노동청에 가시면 정말 다양한 알바잇는데,
저번에 알바 봣는데 어떤 건설회사 워드타이핑알바해도
한달에 90만원주더라구요..물론 아르바이트구요.
또 백화점같은데서, 힘써서, 물류관리하는것도 돈 꽤나주고
공장같은데나, 차라리 노가다 해도 돈 한달에 최소 120만원정도
버는데...물론 돈이 전부가 아니지만.....피시방보다 좀더 넓은곳에서
다양한사람들과 한번 아르바이트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피땀흘려 모은돈을 부모님에가 드리는게 어떨까요?
06/04/04 09:02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정해진 최소임금이 3100원입니다.
미라클22
06/04/04 10:33
수정 아이콘
물론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임금은 3100원 이지만 대부분 아르바이트비는 근무지역 시간 직종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서울하고 지방의 비용차가 심하죠.. 일하는 지역의 평균 아르바이트비가 얼마인지 따져보고 일의 강도는 어느정도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손님이 많아서 잠시도 쉬지 못하고 근무시간에 공부한다든지 딴짓을 할 수 있느냐 정도겠죠.. 만약 손님도 별로 없고 마땅히 할일도 별로 없는 피시방이라면 뭐 2100원을 받아도 그냥 용돈 삼아 하시는것도 해 볼만 합니다.
돈을 많이 받는 아르바이트는 분명 그 돈만큼 일하는 거니까요.. 예를 들어 예전에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 했었는데 처음 한달간은 5~10키로 짜리 박스를 하루에 기본 100개 정도 들었죠..
근데 체력이 세신 편이 아니라니 다른 돈 많이 받는 아르바이트는 권해드릴수가 없겠네요.. 뭐 군대가기전에 미리 육체노동을 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선택은 본인 몫이겠죠.. 그리고 컴활 공부라고 하셨는데 혼자서 공부하시기 힘드시다면 학원을 다니시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시는것도 방법이겠지만 사실 혼자서 독학해도 크게 어려울게 없는 자격증인데. 마음을 다잡으시고 공부하시라고 밖에 말해드릴수 없겠네요..
팬이야
06/04/04 10:55
수정 아이콘
2300원은 너무했습니다... 저는 새벽타임에 피시방알바를 몇달동안 했었는데 시급 3300원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정말 없어서 공부하고 책읽고 다 했습니다..
06/04/04 10:59
수정 아이콘
역시 pgr분들 ㅇ ㅣ십니다 ㅠㅠ 문득 제 자신이 못나보이네요 흑..
답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
조폭블루
06/04/04 11:06
수정 아이콘
시급 500언 받고 밥값 받고 한 나나 시급 1000원 받고 밥값없이 한 내 친구나... 남들 시급 제대로 받는다는 소릴 보면 안구에 쓰나미가...(대략 2년전 이야기)
06/04/04 11:17
수정 아이콘
장지형/필기준비중입니다.. 접어두긴 입대전까지 시간이 아까운데 ㅠㅠ 왜 접으시라는건지 궁금해요;;
(뭐 제가 이렇게 포기안하는 이유가 7월2일 있을 실기시험에 합격한다는 전제아래에 있습니다만;;)

일반회원/님 말씀에 저도 바로 검색해서 알바사이트 돌아보니 회사 관련서류 타이밍하는걸
집에서도 1시간? ..아무튼 시간을 할애해서 많게는 100단위의 월급을 받을수있다고 나오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양이 길래... 이런돈을 만질수있나요 ㅡ.ㅡ(아직 21살 평생 40만 이상 만져보질;;)
그리고 문득 처음 나는 생각이 이렇곳에서 일한다고 했다가 일만 실~컷하고 돈은 못받는;;
그런 걱정이 먼저 드네요...

두분 이글 보시게된다면 댓글 기다릴께요 ^^;;
미라클22
06/04/04 11:26
수정 아이콘
일반회원님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문서관련 아르바이트는 물론 안 그런곳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기성이 짙은 아르바이트입니다.. 일반적인 유형이 전화해보면 감언이설을 내뱉으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슨 이상한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돈을 벌기 보다는 오히려 쓰게 되죠.. 그 자격증도 이름도 없는 별 이상한 겁니다.. 정상적인 타이핑 알바는 저정도의 돈은 못 받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100단위의 돈을 만져볼려면 몸을 심하게 굴리는 곳이 아니면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알바만 있습니다.. 뭐 학벌이 좋다면 과외도 있겠구요..
06/04/04 13:40
수정 아이콘
제가 걱정하던부분을 콕 짚어 주셨네요 ^^;; 눈팅의 입장에서 보시는 분들은 제가 순진?바보?같다 보이실진 몰라도, 꼭 눈으로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저로선 미라클님께 그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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