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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26 12:49:22
Name 쭈니
Subject 고백할때
21년만에 드디어 솔로탈출하려고 고백하려 하는데요..
그냥 적당히 친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좋아져서, 소심한 성격에 잊으려 했다가, 이런식으로 나가면 여자 죽어도 못 사귈 것 같아서, 맘 굳게 먹고 고백 하려 합니다.
그냥 "나 요새 너 생각 밖에 안난다, 좋아한다, 우리 사귀자"
이정도만 말하면 되나요? 너무 솔직하고 성의 없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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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기억
06/03/26 12:51
수정 아이콘
저도 묻고싶습니다. 저렇게 물으면 되는겁니까.ㅠㅠ
steady_go!
06/03/26 12:57
수정 아이콘
평소에 미리 암시(?)를 주다가 결정적인 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단둘이서 이야기 나누는 도중 진지한 표정으로 꺼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CroS.SexuaL
06/03/26 13:04
수정 아이콘
짧기는 하지만 진심이시라면 전해지지 않을까요? 무슨말씀하시든지요 ^^
06/03/26 13: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일반회원
06/03/26 13:06
수정 아이콘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시면 되용... 만약 여자분께서 쭈니님에게 그렇게 고백한다면 솔직하고 성의없어 보이나용? 아니죠? ^^

서로 좋아한다면. 상관없습니다^^ 저도 나 너 많이 좋아하는데
우리 사겨보자~ 이랬거든요..물론 그자리에서 확답을 잘안주긴하지만.
정말 싫을경우엔..그자리서 거절하거든요....

적당히 친해지지 마시고, 계속 친해지려고 노력하세용.
그래서 저절로 애인이 되겠금..
계속 잘해주시고..매일연락하고 영화도 자주보러댕기시고
사귀는것처럼 그렇게 행동하시면서 여자분께서 거부반응이 없으면
님 좋아하는거니깐.. 그때 사귀자고 하시면 100프로 되구요

여자분께서....너 왜 계속 잘해주고 연락햐냐고 그렇게 물으신다면.
내가 널 좋아하니깐..잘해주고 연락하지...우리 사겨보자 이런식으로
말하시면되구요..

그리고 여성분들 만나실때 몸관리 잘하시구요
손톱짧게 깍고 청결하시구, 향수정도는 뿌려주시구..
옷에 비듬이 묻어있질 않나 이런거 체크해주시구요
06/03/26 13:11
수정 아이콘
감사요, 근데 제 성격으로서는 여자랑 이정도로 가까워진것도 거의 기적적인데. 더 노력 하기에는 따른 할일도 너무 많고 만날때 마다 답답합니다
CroS.SexuaL
06/03/26 13:1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여자분들은 고백도 좋아하지만요
고백을 하고 당장 결정해 이것보단
지금당장 결장하란건 아니야 천천히 만나면서 생각해도 좋아
이런거 좋아하지 안나요? 아님죄송 ㅠ
일반회원
06/03/26 13:24
수정 아이콘
나 좋아한다...또는 우리 사귀자. 이러면 되용~ 그럼 여자쪽에서 알아서 해요~ 바로 OK 하거나..또는 확답안주거나, 또는 거절하는데

확답안준다고 바로 결정해 이러면 안좋습니다..
You.Sin.Young.
06/03/26 13:50
수정 아이콘
성의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꽃~! 이벤트~! 고백에는 당연한 요소들~! 없어도 상관없다고 하겠지만 요즘 연애시장은 능력 - 이른바 돈의 씀씀이를 보여주는 것이 성의입니다~!!!

그리고 절대 눈을 피하지 마세요! 이런 말 평생 남에게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부끄럽다.. 남자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여자가 착각하게 연기하시면서도 눈은 자신있게 맞춰야 합니다! Eye To Eye~!

이심전심이면 얼마나 좋겠냐만 어차피 우리는 고대인들에 비해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략입니다~! 전략~!
06/03/26 14:12
수정 아이콘
수단 중에 전화/문자/이멜은 강력 비추 정도가 아니라 금기입니다 금기!
다만 편지는 +@가 될 수 있구요. 꽃도 +@


마음을 진실하게 이야기해보세요. 왜 좋은지, 어디가 좋은지, 어쩌다가 좋아하게 되었는지.
윗 분 말씀대로 눈을 피하지 마시구요. 술집보다는 조용한 카페 같은 곳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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