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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9 13:52
이런 형태의 토스는 추가 멀티만 저지하면서 계속 자기 자원만 지키면 쉽게 굶겨 죽일 수 있습니다. 리플을 보니까 꼼꼼하지는 않으신 토스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10시 방향 쪽으로 토스가 확장해 나갈 여지를 차단해야 합니다. 저글링 패트롤이나 히드라리스크를 배치시키는 방법등으로요. (로템 등에서도 프로브 한 기 몰래 타 스타팅으로 가서 캐논 공사 하는 경우를 저글링 한 기 패트롤로 쉽게 토스 유저를 짜증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토스는 여기저기 자원을 많이 투자했기 때문에 커세어 수가 부실했는데, 애초에 추가 멀티를 미네랄 멀티 2개를 먹지 않고, 타 스타팅을 2개 가져갔다면, 많은 개스를 바탕으로 한 순간 뽑은 뮤탈만 가지고도 제공권 장악하고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수비형 토스가 하는 견제는, 버로우 히드라나 제공권 장악, 두 가지로만 막을 생각 하시고, 디파일러가 쓰기 어려우시면 박성준 선수가 한 것 처럼 퀸을 8기 가량 뽑아 두세요. 컨트롤도 아주 편리하고 두고두고 유용합니다. 셔틀에 패러사이트, 커세어에 패러사이트, 인스네어, 하템에 부르들링 등...
06/01/29 13:54
그리고 알고 계시겠지만 APM은 신경 쓰지 말고 플레이 하세요...; 저는 200 쯤 나오는 저그인데 120나오는 테란에게 초반에 지기도 하고 320 나오는 테란과 장기전으로 이기기도 합니다.
06/01/29 13:55
흐흐, 저는 APM 100정도 나오는데 300나오는 테란에게 이겨본 적도 있습니다. 정면 대결 절대 안하고 멀티 싸움만으로. ;;;
06/01/29 13:58
요는 APM에서 앞선다고 억울해 할 것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실력에서 밀린다는 것을 인정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분석하세요. APM도 뛰어나시니 좋은 저그 유저가 되실 것 같네요 ^^
06/01/29 13:58
그나저나, 울트라보다는 가디언이 어땠을까 싶네요. 수비형 프로토스에서 프로토스가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제공권을 장악할 수 밖에 없고, 그 것을 저그가 막으려면 디바우러를 다수 생산해야 하는 것 까지는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런데 울트라의 경우 육상 유닛이기 때문에 디바우러와의 연계도가 떨어집니다. (즉, 육상과 공중을 울트라와 디바우러가 따로따로 싸워야 합니다.)
때문에 저는 수비형 플토 상대로는 일정 숫자의 가디언과 히드라, 디파일러를 생산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디바우러로 돌립니다.
06/01/29 14:00
제공권을 저그가 쥐게 된다면, 플토는 육상군으로 전환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해처리와 멀티가 많은 저그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죠.
물론 공중에서 밀리면 답이 없습니다만. ;;
06/01/29 14:14
디바러는 후반에 많이 뽑으시긴 했더군요.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캐논 공사를 하고 있는 타이밍이 저그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캐논 건설되고 토스가 맘먹고 방어하면 정말 뚫기 힘듭니다. 정 뚫고 싶으시면 저글링 다수를 추가하세요. 특히 10시 11시는 캐논 건설하는 타이밍에 히드라 1부대만 배치되었어도 쉽게 멀티 저지가 가능했을 겁니다.
토스로 역으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쌩리버와 쌩 하이템플러만 있는 상태로는 저그의 물량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몸빵을 하는 캐논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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