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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6 22:43
이게 영상도 있습니다. 대 쌍방울 전 당시 쌍방울 감독 김성근.
김성근 감독이 김영진 선수가 관중석에 공을 던진 직후 항의한게 받아들여졌고, 그 후 계속 얻어맞으면서 역전 당했죠.
12/05/06 23:15
현대 야구가 정립되기 훨씬 전에는 포수가 타자보다 훨씬 뒤에서 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포수가 공을 바로 받을 수가 없었어요. 그 때문에 지금처럼 타자가 삼진을 먹으면 덕아웃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일단 1루로 뛰고, 포수는 공을 잡고 1루로 던지거나 타자를 태그해야 아웃이 되는 룰이었죠. 그러다가 포수가 이제 타자 바로 뒤에서 공을 받게 된 후에는 보통의 헛스윙이나 루킹 삼진을 당하면 자동으로 아웃카운트가 올라가지만, 공이 땅바닥에 처박혀서 인플레이 상황이 될 경우 예외적으로 원래 그랬던 것처럼 1루로 던지거나 태그 아웃을 해야하는 룰을 만든겁니다. 요약하자면, 원래 삼진을 먹어도 낫아웃이었는데, 상황이 바뀌면서 편의상 인플레이 상황이 아닌 이상 삼진은 무조건 아웃처리하는 룰이 나중에 생긴겁니다.
위의 룰의 흔적이 아직도 있는데, 타자가 삼진(낫아웃 제외)을 먹으면 척살(putout)기록이 투수가 아니라 포수에게 주어집니다.
12/05/06 23:15
그러면 주자 없을때 1,2번째 스트라이크도 포수없이 해도 되지 않나요? 2스트 잡아놓고 포수위치로 돌아오면 오히려 악용소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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