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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4 02:04
이것보다 더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만 클립보드에 복사를 하지 못해 다 날리고 최대한 줄였습니다.
구구절절, 그때그때의 제 감정과 생각들을 소설쓰듯 적었는데 차라리 이게 나은 것 같군요. 시간이 많이 늦어 잠을 청하러 갑니다.
12/03/14 02:19
양다리를 걸쳤던 여자에 미련을 갖고 계신걸 보니 여자가 꽤나 이쁜가 보군요. 뭐, 남자입장에서 취미가 같고 외모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긴 하죠.
하지만, 여자는 많습니다. 님에게 관심이 없는 여자를 붙들고 그렇게 수년씩 낭비할 만큼 젊은 시절이 길지도 않아요. 요즘 젊은세대가 3~4명정도의 이성을 만난 후에 결혼을 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 3~4번의 기회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법을 배우기에도 짧은 기회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다음타자로 건너가세요.
12/03/14 02:20
저도 게임하는데 여자친구 전화나 문자 오면 짜증납니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연인이 같이 게임하는 건 수준이 맞지 않는 이상 게임이 아닙니다. 게임 안에서 연애하는 거지. lol만 해도 님은 이제 막 시작했으면 쪼말이고 여자분은 북미때부터 했으면 꽤 고랭일텐데 같이 게임할 수가 없죠. 근데 님은 하물며 연인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게임하는 데 방해하고 귀찮게 굴고 구속하려 들면 당연히 싫지요. 님은 지금 있지도 않은 권리를 행사하려고 하는 겁니다. 연인 사이일지라도 서로 개인적인 취미는 존중해줘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으면서 간섭하려 들다니요. 지금 확실히 이성을 잃으신 거 같구요. 며칠 혼자 있으면서 머리 좀 식히고 스스로 냉정하게 지금 내 모습이 어떤지 생각해보세요.
12/03/14 02:23
그녀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 믿음을 주겠다 -> 마음이 불편해 연락하지 말자 -> 다시 연락한다 의 반복이신듯.
솔직히 저라도 화 나겠네요. 툭하면 그만하자고 하는 사람이 사랑한다 말해봤자 그 말 어디에 믿음이 보이는지... 목숨걸고 올인해서 마음을 완전히 돌리실 작정이시라면 좀 여유있게 행동하시면서 끊임없이 믿음직한 모습 보이시고 아니라면 그만 두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12/03/14 02:28
게임하는것 자체를 싫어하는거면 모를까, 'lol'을 오래 함께해온 팀원들이 아닌 elevator님과 안해준다고 섭섭해하는건 좀 잘못된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5인 팀플을 오래 함께해왔고 래더점수가 어느정도 되며 elevator님은 만렙도 아니라고 가정을 하면, 여자친구분이 elevator님과 'lol'을 하는건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 그냥 elevator님과 놀아주는 것 밖에 안돼요. 스타에 비유하자면 컴퓨터랑 1:1 겨우 이길정도의 실력인 친구와 팀으로 2:5 컴까기 같은걸 하는거나 다름없죠. 이건 친구랑 노는거지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게 아니거든요.
12/03/14 02:29
넌 나를 이기려고 하는 것 같다는 그녀의 말이 생각나네요. 휴대폰 검사, 역으로 저 혼자 게임하면 되려 화냄 등을 겪다보니 저도 같은 행동을 해도 된다 여겼나봅니다. [m]
12/03/14 02:29
이건 어장관립니다 어장관리.
게임하는 여성들중 99%는 이런식으로 게임하는 남자들 많이 만나고 두루두루 연락하고 지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제가 게임으로 알던 여성은 거의 그랬습니다. 꼭 나 아니어도 자기 위해줄 사람들 게임에선 널려있거든요.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 글쓰신분이 꽤나 여성분을 귀찮게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있던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12/03/14 02:30
솔직히 말해서 저 여자분 멜리베이터님 별로 안좋아합니다. 저 여자분과 똑같은 심정, 생각을 가진때가있었기에 저 여자분이 어떤상황인지 헤아려집니다. 저 여자분이 잘못했다고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게임>>>>>>>>>>엘리베이터님인거죠. 쿨하게 헤어지고 연락 끊는 결단이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게임 따위야 아무렴 어때라는 생각이 드는 여자는 제게도 있었고, 엘리베이터님도 부디 엘리베이터님을 일순위로 생각해주는 여성분을 만나게되시길바래요 [m]
12/03/14 02:33
확실히 그런 것도 같네요. 연락하고 지내는 남자도 제법 되고 계속 구애하는 남자도 있는 걸로 압니다. 카톡 내용 보여주기도 하더군요. 제가 그들 중 하나였나보네요. [m]
12/03/14 02:39
일찍 일어나야되는데 잠이 안오네요..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할까요? 기다리겠다고 말한 상태라.. 그냥 연락와도 받지말고 저도 연락하지 않는게 최선일까요? [m]
12/03/14 02:43
어떤식으로 말하셔도 그다지 상처받을만한 단계가 아닙니다. 그냥 직설적으로 담담하게 아닌것같다고 연락하지않았으면한다고 해도 별 어려움 없을것니다 [m]
12/03/14 02:45
게임세상에서 여자가 얼굴까지 조금만 이쁘면 남시종 여러명 거느리며 여왕되는건 시간문제죠
여기서 어떤 답변을 받는다 해도 제가 보기엔 글쓰신 분 마음문제네요. 촌철살인 같은 말을 듣는다고 해서 끝내실 것 같지 않아요. 왠지 몇 달 후 질게에 또 글 쓰실 것 같기도 하고요.
12/03/14 02:48
내일 가서 직접 말하고 오겠습니다. 저도 그 편이 미련이 덜 남을 것 같고 정말 끝을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상대방은 이미 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든 아무 감정도 못느낄 것 같군요. 씁쓸하네요... [m]
12/03/14 02:51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면 끊어낼 수 없을 것 같긴해요. 사실 자주 그래서요. 좀 찌질해도 감정에 호소해야겠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걸로 충분하지 않냐고.. [m]
12/03/14 03:09
이분이랑 헤어지냐 마냐는 문제가 안되고, 여자를 대하는 기본 자세랄까 마음가짐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자게 Love&Hate님 글 정독이 시급합니다.
12/03/14 03:19
말씀 감사합니다. 어쨌든 저에게 문제가 많은 듯 하니 추천해주신 게시물도 읽고 마음가짐 자체를 바꿔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
12/03/14 03:42
연락이 왔네요
폰은 집에 놔두고 갔고 실은 멀리서 피시방 같이 가자고 손 흔들었는데 작별인산줄 알고 저도 손흔들고 그냥 왔거든요 또 흔들리네요 사람 쉽게 안변하네요 아..
12/03/14 09:51
따끔한 충고는 무슨.. -_-
리플 대충 보니까 뭔 말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는 수준이네요 지금은. 아무리 봐도 찌질하고 이상한거 맞는데 이런 어장에 좀 낚인다고 무슨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다단계에 속거나, 사이비에 홀리거나 뭐 그런 일도 아닌데..) 그냥 맘 가는데로 하시고 개고생 하고나면 알아서 풀릴겁니다. 20대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게 되겠지만 뭐 그러면서 배우는거 아니던가요. 그냥 드리고 싶은 말은 고생하십쇼~ 첨언하자면 너님만 낚이는 건 아닙니다! 원래 다들 그렇게 낚이면서(..) 배우는거랍니다..
12/03/14 10:20
헉 이렇게 진지글 장문으로 엄청 길게 썼는데 글 안 써지고 글 다 날리면 진짜 개난감하죠... 이걸 다시 써야 돼... 말아야 돼...
또 다시 멘붕... 그러나 조언이라도 좀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다시 강해짐 과 동시에 피지알 이놈의 게시판 장문 글 쓰면 날려먹는 현상... 조카 10색볼펜... 이러면서 오기와 함께 또 다시 글쓰기 버튼에 손이 가는...;; 제가 보기엔 어장관리에 놀아난 것 때문에 미련이 남아있어 보이네요... 정리하심이 좋아보여요...
12/03/14 10:57
어 장 관 리 죠. 하루빨리 벗어나시길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쿨하게 지우세요. 연락 안하기로 하셨으면 그대로 하심 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맘에서도 멀어지는거고 빨리 다른 여자 만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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