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는 180 조금 넘는데 몸무게는 58~62를 왔다갔다 합니다.

고2때까지만 해도 저것보다 6~7kg은 더 나갔었는데

고3때 갑자기 살도 빠지고 눈도 나빠지더니 둘 다 회복이 안되네요.........

사실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주위에 저와 비슷하신 분들 말씀으로는 결혼하고 마음의 안정이 생겨야 살이 찐다던데...

(저도 저 말을 좀 믿는 게 집안에 일이 터지거나 신경을 좀 쓰면 58까지 떨어졌다가 별 일 없을 때는 62까지 찌거든요...)

당장 이러다가는 결혼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소화기관이 약해서 뭘 많이 먹지도 못하고(많이 먹으면 체해서 오히려 안 먹느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단백질보충제를 사먹어 볼까하는데...찾아보니 체중증가를 위한 제품이 있긴 하더라구요.

저한테 효과가 있을까요?

운동은 얼마전부터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정도씩 맨손으로 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스쿼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원체 약골이라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기보다는 조금씩 늘려갈 생각입니다;

우락부락한 몸매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체중이라도 좀 불리고 싶네요...덧붙여서 약간의 잔근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