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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7 15:57
졸업을 못해서 취직하고도 취직이 무효된 케이스를 벌써 2번이나 봤네요.. 회사는 더욱 완강할 것이고...교수님과 잘 얘기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정말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11/12/27 15:58
제가 4학년 1학기부터 취업활동을 시작해서 학교와 회사를 병행했습니다.
물론 학점은 포기하고 교수님들께 사정을 해서 출석인정, 시험만 보는 형식으로 했구요. 생각보다 전공교수님들이 이런면에선 더 깐깐하죠-_- 일단 교수님이 저정도까지 말씀하셨으면 감사합니다 하고는 회사에 잘 말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으니 시험때만 잠깐 학교에 다녀오겠노라- 라고 회사에 이야기 하면 왠만하면 받아줄겁니다. 3개월에 두번정도의 반차이니 회사에서 안받아줄리도 없구요.
11/12/27 16:10
저도 똑같은 상황이였는데... 미친 교수가 갑자기 회사에다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저를 짜르라구요....
근데 이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서 회사측에서 저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왜 졸업못했냐 하면서요... 그래서 제가 이렇고 저렇고 해서 졸업못했으니, 회사를 다니면서 다음학기 수업을 인터넷으로 수강하면서 졸업을 꼭 하겠다고 했습니다... 회사측에서는 일단 고려해본다고 하길래 떨어진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신검받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그 미친 교수는 그래놓고서는 저보고 학교 한번 안찾아 온다고 쌍욕을 하고 다닌다더군요... 학교와 협상을 해보고 안된다면 회사측에 사실대로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졸업증명서 떼오라고 할때 어차피 다 들통나기 때문에, 차차리 입사전에 사실대로 말해보고 하는 게 오히려 나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교수라는 인간들도 다 똑같은 인간들이라, 아니 오히려 돈이나 이런것들 더 밝히는 인간들이 많은지라 선물같은거라던지, 일종의 뇌물같은걸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저희학교 교수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똒같은 입사추천서도 어떤 사람한테는 한번 이후로 절대 안되던데, 좋은 양주 사들고 돈좀 갖다준 사람들한테는 4번까지 똑같은 회사 추천서 써주던데요...
11/12/27 16:10
9학기면 졸업 못함,이 되는거고 졸업 못함이면 취직이 취소가 되는 거고 취소가 되면 굳이 출석인정같은 걸 해줄 필요도 없는 상황 아닌가요? 제 생각에도 그냥 교수님한테 죽도록 비는 방법밖에 없어 보이네요.
11/12/27 16:21
졸업장이 있건 없건은 어짜피 회사의 인사과에서 결정합니다. 사정 잘 말해서 인사과랑 이야기해 보는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안될거라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해보세요. 교수님은 저정도 해주시면 할만큼 해주신거 같습니다. 졸업장없어도 취업되는 경우 많습니다. 저 역시 아직 졸업 영어점수를 못넘겨서;;;; 수료상태지만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구요
11/12/27 16:58
제 개인적으로는 교수님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D학점 주는것도 어렵나요?? 무슨 꿍꿍이인지 모르겠네요.. D학점을 주면 다른학생이 피해를 보게 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럴일도 거의 없을텐데요..
11/12/27 17:05
그건 사정을 더 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출석 2/3도 안되고 중간 기말 모두 백지 뭐 이런 경우 일 수도 있지요. 일단 제 모교는 출석 모자라면 무조건 F 나왔어서.. 어떤 교수님은 학기내내 출석 딱 3번 부르는데(출석 체크를 가장한 쪽지시험..) 그중 2번 빠지면 무조건 F였죠. 그리고 이런 경우는 대부분의경우 아무리 이러니 저러니 하더라도 학생 책임입니다.
11/12/27 17:34
글 쓰신 분의 친구분이 F를 받게 된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조교질 하다 보면 정말 출석 거의 안나오고 시험도 안보거나 중간+기말 합해서 0점인 학생들이 F만 안뜨면 되니깐 D라도 달라고 사정하는 메일을 학점 뜨기도 전에 보내는 경우를 몇번이나 본 적이 있는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F를 받을 상황을 만들어 놓고 자기 개인사정 구구절절히 말해가면서 사정하지 말고 F가 뜰래야 뜰 수 없도록 출석 잘 하고 최소한의 시험점수를 받는 게 학생이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사정사정하면 학생 인생길 막는거 같아서 많은 교수님이 D든 C든 바꿔주긴 하지만, 원리원칙에 엄격하신 교수님이 F 때리는걸 무조건 교수탓만 할 수는 없죠
11/12/27 17:58
교수에게
에이 사람 사는 세상인데 D정도야 줄 수도 있지 않나? 왜 이렇게 빡빡하게 구시나 정도로 말할수는 있겠지만 잘못은 아니죠. 제가 저 상황이라면 교수님 제안대로 하겠습니다. 회사에 피해만 가지 않는다면요
11/12/27 18:32
개인적으로 젤 의아한게 왜 학점신청을 졸업학점에 꼭 맞춰 듣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공학점은 적어도 4학년 1학기에 다 마무리 해 놓고, 마지막 학기는 교양 한과목 정도는 더 신청해서 혹시 모를 불의의 사태를 대비하면 될텐데 말이죠.
11/12/27 18:59
무조건 에프 뜨는 경우 (출석미달 등등)라면 어쩔 수 없는거고요 그런게 아니고 그냥 전공 실력때문에 에프 뜬거라면
교수님이 정말 너무 했네요 -_- 디 하나 주는게 그렇게 힘든지;; 오히려 입사취소가 걸려있다는 사정을 말 해주면 학교 취업률 생각해서더라도 디 줄텐데 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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