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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1 13:02
글쓴분 쓴글이 전부 객관적 사실이라면
2는 억지가 정신승리자급 같은데.. 인간관계가 단순한건 아닌데 객관적으로 말하면 그냥 안보면 안될지... 그래도 글쓴분이 인식한거와 친구분이 인식한거에는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한번 만나서 대화는 해보심이 좋을듯. 오해로 단절되면 서글프니까요.
11/12/11 13:02
어쨌든 2입장에선 1이 자기를 피한건 맞지 않나요?
당당하시면 이러저러해서 10만원만 넣었다고하면 되셨을것 같은데요; 애초에 돈달라고한 2가 좀 웃기기도 하지만 준다고하고 만원때문에 1이 자기를 피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자기가 소개한 일자리기도하고 친구사이에 이정도쯤이야 챙겨주겠지하는 마음도 2가 있었을꺼라고 생각하구요. 사정있어서 빠지는건(놀러가든 집안일이든) 일종의 연차개념으로 생각했으면 서운할 수 있는것 같네요.
11/12/11 13:03
님의 잘못은 없어 보입니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친구가 배 아플수도 있고 오해를 할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네요. 알바같은거 할때 팁을 왜 나누지 않느냐라는 사람을 몇번 본적이 있거든요. 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그런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11/12/11 13:18
그냥 화나는데요? 제 친구였음 그자리에서 친구사이 끊어버립니다. 근데 10만원은 왜준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죽빵 한대 갈기고 싶은 친구네요.
11/12/11 13:26
이해하기 힘든 친구분이네요. 2에게 돈을 나눠주는 것 자체가 좀 그렇네요. 저같으면은 그냥 한턱 쏘고 말겠는데..
근데 준다고 했으면은 11만원 다 주시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면에서 1에게도 잘못이 있네요. 2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약속을 실행하지 않는 1에게 잘못이 더 커보입니다. 그리고 공지에 욕사이에 x자를 쓰는거 벌점적용한다고 했어요 ~
11/12/11 13:28
중립적인 입장에서 잘잘못을 가리자면 2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허나 2입장에서는 친구사이에서의 약간의 서운함이 있을 수는 있을듯... 어찌되었건 11만원 주기로 하셨으면 11으로 맞춰서 주시지... 결국 10 주시고 친구 연락 끊으신게 되버렸으니 친구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애초에 돈을 주고 안주고의 다툼에서는 worcs님의 잘못은 없다. 그러나 돈을 주기로 한 이상, worcs님이 뒷처리를 잘못했다. 가 제 생각입니다.
11/12/11 13:33
근데 그 통화에서 확실히 11으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12라고 하는것도 당황스럽고... 준다고도 안준다고도 안한 상황이라서 당황스럽네요... 감사합니다 [m]
11/12/11 13:38
돈준다고 한 1이 문제입니다. 윗분 말대로 그냥 밥이나 술한번 크게 사는게 낫지. 10이든 11이든 그런 말 나온거 자체가 문제인거 같아요. 처음에 달라고했을때 칼같이 거절했어야한다고 봅니다. 그거 이해못하면 2번과 친구먹을 이유도 없을것이고요..
좀 냉정하지만 친구사이에 돈 오가는 일은 애초에 안만드는게 진리인것 같습니다. [m]
11/12/11 13:41
그럼 어떻게 했어야 하나요? 저도 돈 오가는거 싫어서 ... 애초에 왜 주냐고 계속 그랬는데 친구가 전화와서 진짜 생전 본적없는 진지한 투로 안준다고 그러는 네가 섭섭하다, 돈달라고 하는데.. 그래서 저도 준다고 한거고;;
11/12/11 13:46
그 친구분은 자기중심적 성향이 아주 강한것 같구요.
1. 일단 돈을 달라는거 자체가 자기입장에서만 아주 유리하게 생각하고 한거고.(사실 이거도 좀 이해는 안되지만) 2. 제가 보기에는 돈을 확실히 준다고 답변한건 아닙니다. "일단 알았어"는 확실한 대답이 아니죠. 생각해보자 라는 의미가 강한건데요 10만원 준거도 고맙게 생각할 일인데.. 하지만 자기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야 하는 거니까 오히려 화를 내는 거겟죠. 연락도 처음에 한번 있던거는 그럴수있는것 같고 친구사이에도 몇시간씩 안되는 경우 흔하니까요. 그리고 당장 답변이 안오면 무슨일이 있나보다. 생각할일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하죠. 월요일 약속을 시간이 다되서 갑자기 깨거나 말없이 깬것도 아니고 추후에 계속 연락했는데 안받는건 다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한거죠. 거기다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을 피한다고 얘기까지 할정도면. 미루어 볼때 이번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러실거 같은데... 확실하게 시시비비 가리시려면 그냥 제3자 친구 데려다가 얘기하면 되는데요. 이런 경우 보통 억지를 부리죠.. 친구로 지내기에는 좀 힘든 분 같은데요. 10만원 이상의 어찌보면 큰 돈문제는 친구사이라면 오히려 꺼내기 힘든 문제거나 정말 친한 베프정도되야 꺼내는 문제인데 꺼내는 것도 쉽고 오히려 화내는 것도 좀 그렇네요. 친구사이로 계속 남으려면 그거 다 맞춰줘야죠. 좀 오버하자면 혹시 로또라도 같이 매장가서 당첨되면 나누자고 할 사고 방식인데..
11/12/11 14:01
아 그리고 추가하자면,, 친구가 말하기를 "우리가 보통 친구냐 평생 볼 친군데"(이 상황 말구요)
제가 생각하기도 베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거진 10년 가까이 알고 지냈구요 뭐 생각해보면 항상 제가 맞춰줬고 그렇게 지냈는데 이번엔 안맞춰줘서 그런가도 싶구요
11/12/11 15:15
1은 300만원을 받은게 아니고 50만원을 받은거고
50만원은 1의 계좌로 계약하는데신 얻는 부수입같은건가요? 그리고 그 계좌로 계약한다는게 뭔가 귀찮은건가요? 그게 맞다면 줄 필요가 별로 없는것 같네요. 똑같은 조건에서 50만원 더 받은것도 아니고.. 다른 일을 해서 다른 돈을 받았는데 왜 나눠야 되나요.. 아니면 뭔가 제가 이해를 잘못했나요..
11/12/11 15:24
평생 볼 친구, 베스트 프렌드, 할말 못할말 다 할 수 있는 비밀없는 사이가 오히려 더 서로에게 배려를 해줘야하는 친구사이입니다.
친한 친구라고 되도 않는 말을 하고, 말도 안되는 것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입니다.
11/12/11 17:09
제 생각에 친구분이 worcs님을 이용하려는듯 하는데요. 돈주지 마세요. 친구끼리 돈1~2만원 가지고 그럴꺼면은 친구 안하는게 나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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