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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9 23:21
선배의 소개로 대치동 과외 처음으로 했죠. 그동안은 강북에서만..시간대는 저녁(7시 이후)이고, 페이는 50만원입니다. 대학생 과외치고는 괜찬은 편이긴 한데 대치동이라 다른 곳보다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게 좀 그렇죠. 부모님 요구가 좀 많습니다. @.@
05/11/09 23:22
쩝, 제 경험상으로 미루어 볼 때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과외대상이 되는 학생의 실력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일단은 약점 파악이 문제지요. 학생마다 가장 약한 부분이 어휘거나, 어휘를 좀 아는데 해석이 잘 안 되거나(이런 부분은 접속사나 품사 구분등이 약한 경우가 많죠) 아니면 듣기가 특히 약하거나, 언어능력 자체가 딸려서 해석이 되도 문제를 못 풀거나, 뭐 이렇게 여러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에 맞춰 가줘야 하는 거죠. 정말 전혀 답이 안 나올 경우, 1년 정도 시간이 있다고 할 경우, 기초문법부터 시작합니다. (능률의 책을 추천합니다. 성문종합 개인적으로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초 문법이 되야지 독해가 되거든요. 기초 문법부터 시작해서 아주 단순한 문장이라도 정확하게 해석하기(직역은 어떻게 해서 이런식으로 의역이 된다...)를 시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해석하는 방법을 익혔다 싶을 때 본격적인 문제풀기 방법을 가르칩니다. 단 듣기의 경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많이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05/11/09 23:23
실력이 없는 학생일 수록 해석을 정확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석 대충하다가(단어 대충 끼워맞추는 수준)는 난이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갈팡질팡이 되기 쉽거든요.
05/11/09 23:30
과외라면 학교 과정에 관련해서 하는 건가요 아님 언어로써 영어를 배우는 건가요? 수학도 가르치신다면 전자인 것 같은데(의외로 영어만은 후자를 택하시는 학부모님들도 많아서...후자라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어느 과정이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겠죠.
초급 단계에는 당연히 선생이 주도권들 쥐고 하나하나 설명해줘야 하지만 고등 과정은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고 옆에서 보조적으로 (단어/뉴앙스정도) 이해 않되는 것들만 설명해줘도 충분합니다. 학교 성적이 유일한 목표가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영어로 막힘없이 대화할 정도가 아니라면 패스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05/11/09 23:48
영어는 독해를 많이 하는것이 좋습니다. 문법같은 경우는 독해를 하면서 가르쳐 주면 되구요, 특히 독해를 많이 시키는 것은 책읽는것의 강제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다른 과목에도 좋은 영향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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